밤중에 찾아 왔던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으면 결단코!!!!"라고 힘을 주어 강조하시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을 설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거듭남"의 가르침이, 불교에서도 똑같은 가르침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부터 저도 불교의 가르침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네가 길을 가다가 부처를 만나거든 바로 죽여 버려라".
그리고 "천상 천하에 내가 가장 귀한 존재"라는 가르침을
이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니고데모와 같이 "내가 어떻게... 새로 태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반문에,
"물과 성령으로"를 설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뜻을, 부처를 만나거든
죽여 버려라 하는 가르침을 통하여 더 밝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침례를 통하여 옛 사람 나를 죽인 후에야 새 생명으로의 부활을 할 수 있음을 설명하시는
예수님께서, 당대에 뛰어 난 율법학자 니고데모의 머리 속에 들어 있는 모든 선입관, 편견,
아집들을 깡그리 죽이지 않으면, "결단코" 진리를 향해 전진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불교에서도, 똑같이 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부처까지도 죽여 버리라는 가르침을 이해하려 한다면, 저는 로얄 님에게,
제발 선지자 타령에서 벗어나지 않으시면, 케케묵은 휴지더미에 묻혀 갇혀있는
한심하고 처량한 고집불통이요, 불치병 늙은이의 모습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제 아무리 선지자 엘리야라고 해도, 매일 신선한 성령의 물에 전신을 흠뻑 잠가
묵은 때를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한 다면, 이것들은 제아무리 크게 나발을 불어 대도,
예언은 커녕 "울리는 꽹과리"에도 미치지 못하는 헛소리가 됩니다.
"생명수", "생명의 떡"은 묵은 옛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내려주시는 만나와
반석에서 넘쳐 흘러나오는 시냇물과 같은 것입니다.
"Higher than the highest human thought can reach is
Gods ideal for His children. God-ness,
God-likeness is the goal to be reached."
이 글은 님께서 신주같이 모시고 받드시는 선지자 화잇 부인의 저서
"교육"에 있는 말씀입니다.
화잇 부인 자신도, 화잇 부인 자신의 글에 얽매여 있는
님과 같은 분을 염려하시고,
또, 위하여 쓰신 글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