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님께...율법에 대한 논의

by student posted May 31, 2011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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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님,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 22:37-40)

 

결국 모든 율법의 실체는 사랑이란 말씀이 아니겠읍니까?

 

그렇다면, 율법을 강제로 지키게 할수 있겠읍니까?  강제는 둘째치고, 지키라고 명령할수있겠읍니가?

사랑이 명령 한다고 생깁디까?

명령으로 이루어 지는 사랑은 더 이상 사랑일 수가 없겠지요.

하기싫은걸 할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 싫어지는게 정상이 아닐까요?

싫은 사람 사랑할려고 노력 하면 할수록 더 미워지는 이치 겠지요.

 

그러므로 율법을 지키려고 하면 할수록 율법과는 오히려 멀어지는 현상이지요.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0).   재밌는 사실은 율법을 지키는 자가 아니라, 지키지 않는 자가 저주아래 있다고 했읍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것만큼 더 큰 저주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더 재밌는 사실은 "율법행위에 속한 자들"  다시 말하면 나름대로 율법을 잘 지키려는(행위적인 차원에서) 사람들이야 말로 율법을

어긴 다는 말씀이지요.

 

로얄님께서 좋아하는 선지자 님은 "오직 사랑만이 사랑을 일깨운다" 고 말씀하셨읍니다.  오직 내가 하나님으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 걸 깨달을때 내 마음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죠.  그 사랑을 지키고 행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율법을 지키는 것이고요.  이런 의미에서 빈배님의 깨달음의 대한 말씀은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 님의 의도와 크게 상반되지 않읍니다.  님의 더깊은 배려와 이해가 다른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님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계속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평화를 누리시는 님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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