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님,
사실 채식이 구원과 크게 상관있읍니다.
그러나 저는 님이 생각하는 율법적인 문제를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바우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영혼에 촛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구원 문제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만약 어떤 조건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다면, 그 것이 행위든지,
아니면 "믿음" 이든지, 결국 하나님은 사랑이 아닌 어떤 조건을 요구하는 임의적인 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조건에 따라야지만 구원을 하신다면
그 분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분이 아니게 됩니다.
만약 강도가 권총으로 돈을 주던지 (그의 요구 조건) 아니면 죽인다고 했을 경우, 그 누구도 이것을 강도가 자유를 줬다고 말하지 않읍니다. 사랑이 아니것도 확실 하고요.
제 생각에는 저희들이 생각하는 구원에 대한 완전한 paradigm shift 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이 부분에 관하여 더 자세히 글을 올리겠읍니다.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채식은 구원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과의 관계는 조건이 아닌 경험입니다.
조건은 따지는 것이고 경험은 나누는 것입니다.
따지는 것은 율법이지만 나누는 것은 사랑입니다.
조건은 나를 위한 것이고 경험은 다른이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간혹 뒤집어서 이해를 합니다.)
조건은 장래를 위한 것이지만 경험은 현재를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채식뿐 아니라 모든 것이 구원과 크게 상관이 있습니다.
님의 자세한 글을 볼 기회가 빨리오기를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