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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님,

사실 채식이 구원과 크게 상관있읍니다. 

그러나  저는 님이 생각하는 율법적인 문제를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바우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영혼에 촛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구원 문제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만약 어떤 조건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다면, 그 것이 행위든지,

아니면 "믿음" 이든지, 결국 하나님은 사랑이 아닌 어떤 조건을 요구하는 임의적인 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조건에 따라야지만 구원을 하신다면

그 분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분이 아니게 됩니다.

만약 강도가 권총으로 돈을 주던지 (그의 요구 조건) 아니면 죽인다고 했을 경우, 그 누구도 이것을 강도가 자유를 줬다고 말하지 않읍니다.  사랑이 아니것도 확실 하고요.

제 생각에는 저희들이 생각하는 구원에 대한 완전한 paradigm shift 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이 부분에 관하여 더 자세히 글을 올리겠읍니다.

  • ?
    고바우 2011.06.01 17:04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채식은 구원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과의 관계는 조건이 아닌 경험입니다.

    조건은 따지는 것이고 경험은 나누는 것입니다.

    따지는 것은 율법이지만 나누는 것은 사랑입니다.

    조건은 나를 위한 것이고 경험은 다른이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간혹 뒤집어서 이해를 합니다.)

    조건은 장래를 위한 것이지만 경험은 현재를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채식뿐 아니라 모든 것이 구원과 크게 상관이 있습니다.

     

    님의 자세한 글을 볼 기회가 빨리오기를 기대합니다. ^ ^

  • ?
    student 2011.06.01 19:52

    하하...더 이상 자세한 글은 필요가 없을것 같읍니다.  님은 벌써 "도"가 통하셨읍니다.

    태초부터 "도" 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잘아시는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경험"을 나누는 차원에서 글을 올리긴 올리겠읍니다만...이 문제에 대해선 좀더 나중으로 미루겠읍니다.

     

    그리고 생각난김에...진정한 사랑안에선 "이기" 와 "이타"가 일치하지 않을까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 ?
    고바우 2011.06.01 20:35

    님의 글에서 치우침 없는 선을 이루는 [합력]을 느낍니다.

    [이기]와 [이타]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기[합력]를 소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 ?
    돌베개 2011.06.01 23:36

    두분들이 나누시는 대화가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구원과 채식에 관하여 제 소견도 말씀드리고 싶군요.

    구원이라는 명제가 흔히 기독교에서 생각하는

    영원히 살 하늘나라에 가서 살 수 있는것이지요.


    저는 이 구원이라는 관념을 다른면에서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을 건져 주는것,

    오래 굶어서 죽게 된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것,

    병든 사람을 고쳐 주는것과 같이

    우리 생활에서 나눌수 있는 구원이 더 실질적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신흥 종교가 처음 시작을 할  때,

    독특한 기별을 내 세워 성장하는 과정에서

    실 생활보다 내세적인 관념 으로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점 보다

    구원이라는 명제로 비화시킨다는 것은

    평범한 자연의 법칙을 신성화  시커

    인간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교단의 교세 확장을 위해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적인것들까지

    자본화 하려는 저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
    고바우 2011.06.02 01:21

    님께서 쓰신 글을 보며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이타]를 통하여 [이기]를 이루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봅니다.

    그리고 지금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도] 볼 것 같습니다.

    대접을 위하여 가장 맛있는 건강식을 만들고, 나누고, 만드는 법을 알려주시는 분들을 통하여

    이미 구원을 나누고 있는 분들이 생각납니다.

    그분들께 하나님의 구원의 즐거움이 마음에 항상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 ?
    student 2011.06.02 01:52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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