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77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태초에 키스가 있었다

창세기부터 아담과 이브, 알렉산더의 키스까지…입맞춤의 의미와 기원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다

진중권 문화평론가

키스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이른바 ‘키스학’(Philematologie)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물음이다. 지그문트 리브로비치라는 학자는 <키스와 키스하기>(1877)에서 키스의 기원을 에덴동산으로 돌렸다. “아담과 이브가 실제로 존재했다면, 최초로 키스를 한 것은 그들이었을 것이다. 남은 물음은, 그들이 키스를 한 것이 선악과를 따먹는 동안의 일인가, 아니면 그 후의 일이었는가 하는 것뿐이다.” 어느 쪽일까? 조지프 콘래드의 말이 옳다면, 키스는 단연 선악과 이전의 현상이리라. “키스는 천국의 언어 중에서 아직 남아 있는 유일한 것이다.”

키스의 기원은 신화인가 동물인가

사실을 말하자면, ‘근원키스’(Urkuss)는 아담과 이브보다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간다. 구약성서 창세기 2장의 말씀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최초의 키스는 이렇게 인간과 인간이 아니라 신과 인간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그것은 구강 대 구강이 아니라 구강 대 비강의 키스였다. 이 히브리의 창조설화가 옳다면, 우리가 가진 생명 자체가 실은 신의 키스의 산물인 셈이다. 요한복음의 말씀을 패러프레이즈하자면, 이렇게 “태초에 키스가 있었다”.

이 히브리의 설화는 아마도 BC 4000년 이전의 이집트 신화에서 유래했을 것이다.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텍스트는 근원적 카오스의 인격화인 눈(Nun)에서 모든 신의 아버지가 될 아툼(Atum)이 태어나는 과정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때 아툼은 마치 양수 속의 태아처럼 근원적 바다로 표상되는 어머니에 파묻혀 아직 신의 활동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였다. “그때 눈이 아툼에게 말했다. 너의 딸 마트(Maat)에게 키스를 해라. 그에게 너의 코를 갖다 대라. 그렇게 하여 그녀가 네게 떨어지지 않으면, 너의 심장은 살아서 뛸 것이다.”

구약성서 창세기와 이집트의 신화 사이에는 약 3천 년의 간극이 존재한다. 두 텍스트를 비교해보면, 그 기나긴 세월 동안 서서히 진행된 관념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먼저 구약성서에서는 야훼가 아들(인간)의 코에 숨을 불어넣는다. 반면에 그보다 더 오래된 이집트의 텍스트에서는 아툼이 딸의 코에서 숨을 빨아들인다. 다시 말하면, 성서에서는 남자가 남자에게 생명을 준다면, 피라미드의 텍스트에서는 남자가 여자의 모태에서 여자의 숨을 받아 생명을 얻는다. 모계제 사회의 신화가 어느새 가부장제의 신화로 바뀐 셈이다.

창조의 신화와 설화에서 키스는 인간의 신성한 기원을 보장해주는 장치로 등장한다. 물론 오늘날 이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거기서 봐야 할 것은 외려 인간에 대한 고대인들의 관념, 즉 그들이 자신을 무엇으로 간주하고 싶어했느냐 하는 것이다. ‘키스학’에 이런 방향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키스의 기원을 과학적으로 밝히려는 시도는 인간의 동물적 기원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신과 동물의 중간자가 아닌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기원은 당연히 동물일 것이다.

동물들이 상대의 몸에 코를 비비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어떤 설명에 따르면, 동물들의 이런 행태는 냄새를 통해 면역유전자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영장류에 속하는 동물들 사이에서는 인간의 키스에 근접한 친교의 행동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저 ‘코키스’만이 아니다. 보노보와 오랑우탄의 경우에는 우리가 ‘프렌치키스’라 부르는 구강 대 구강 키스도 관찰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근원적 키스’란 신과 신, 신과 인간 사이가 아니라 동물과 동물 사이에서 이루어졌다는 얘기가 된다.

신화와 설화에서 키스는 ‘생령’(生靈)을 들이마시거나 불어넣는 행위였다. 하지만 진화론적 설명에 따르면 입키스는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서 유래했다. 실제로 많은 동물이 새끼에게 입에서 입으로 먹이를 전달한다. 동물만이 아니다. 어린 시절 이웃집 할머니가 밤을 씹어 갓 젖을 뗀 어린 손자의 입에 넣어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보는 이들은 눈을 찌푸렸지만, 할머니는 아무렇지도 않게 “요놈은 내 침을 먹고 자라”라고 말했다. 여기서 키스가 전달하는 것은 ‘생기’라는 추상적 실체가 아니라 ‘먹이’라는 물질적 실체다.

» 14세기 이탈리아 화가 조토 디본도네의 <유다의 입맞춤>. 무장한 유대인들에게 누가 예수인지 알려주기 위해 유다(가운데)가 예수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위). 키스는 쾌락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분비를 평소보다 5배 이상으로 늘린다. 영화 <다정한 입맞춤>.

숭배냐 성애냐

타락 이후의 역사시대로 넘어가자.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키스는 사실 남자와 여자 사이가 아니라 남자와 남자 사이에서 행해졌다.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유다의 키스’일 것이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따르면, 유다는 겟세마네 동산으로 예수를 잡으러 온 유대인들에게 누가 예수인지 알려주려고 예수에게 키스를 한다.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마 26:49) 그 뒤로 ‘유다의 키스’는 ‘겉으로 친한 척하면서 실제로 해를 끼치는 행위’를 가리키게 됐다. 유다의 키스는 성애의 표현이 아니라 존경과 숭배의 제스처였을 것이다.

역사 속에서 유다의 것 못지않게 유명한 것이 ‘알렉산더의 키스’다. 그의 군대가 목숨을 건 장정이었던 게드로시아 사막 횡단에 성공한 뒤, 그 기념으로 캠프에서 무용 경연이 열렸다고 한다. 경연에서 우승을 한 것은 바고아스. 그는 알렉산더가 다리우스 황제에게 빼앗은 에로메노스(eromenos), 즉 동성애 상대였다. 이때 군대는 알렉산더를 향해 바고아스에게 키스를 해주라고 요구했고, 대왕은 이 요구에 따라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바고아스에게 입을 맞추었다고 한다. 여기서 알렉산더의 키스는 아주 분명하게 성적 뉘앙스를 띤다.

헤브라이즘에서는 키스가 주로 종교적·제례적·친교적 의미를 갖고 있었다. 반면에 헬레니즘 문명에서는 키스가 분명하게 성애의 표현으로 간주되었다. 실제로 성행위의 일부, 혹은 성행위의 전희(前戱)로서 키스가 행해진 것은 주로 그리스·로마 지역에서였다고 한다. 물론 성행위 중에 입 맞추는 일이 어디야 없었겠냐마는, 이집트와 같은 근동, 일본이나 중국 같은 동아시아에서는 성행위로서 키스에 관한 역사적 기록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한다. 한 가지 정말 궁금한 게 있다. 과연 조선시대에 우리 조상들도 프렌치키스를 했을까?

키스는 신과 동물이라는 이중의 ‘기원’을 가지며, 또한 신성과 성애라는 이중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키스에 관한 독일의 어느 방송에서 매매춘하는 여성을 인터뷰했다. ‘손님과 키스도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손님과 키스를 하는 것은 자기들의 의무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자기들이 받는 돈은 신체의 대가이지, 영혼의 대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손님과 키스를 하느냐 마느냐는 여성의 주체적 판단에 따라 결정된단다. 이는 키스가 여전히 성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키스는 영혼을 전달하는 신성한 행위다.

한국의 키스방, 영혼을 판매하는

한국의 ‘방’ 문화 중에서 가장 독특한 것이 바로 키스방이다. 도처에 키스방이 범람하는 이유는 뭘까? 간단하다. 경제적 약자인 여성들로 하여금 ‘신체’를 팔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신체를 팔 수 없다면 팔아야 할 것은 영혼이리라. 오로지 성기의 삽입에만 주목하는 사회에서는 혀의 삽입은 도덕적 부담도 적다. 이 경우 문제는 ‘영혼을 전달한다’는 키스의 부작용(?)을 없애는 것이다. 키스방의 여성이 종종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그 때문일 게다. 마스크는 영혼의 이탈을 막아 키스를 단순한 육체적 접촉으로 유지시켜준다.


  • ?
    늙은산 2011.06.04 17:20

    늙으신 장로님 퍼나르시는 글 하곤...ㅉㅉㅉㅉ

  • ?
    로산 2011.06.04 17:48

    하나님의 호흡이

    코로 들어갔습니다

    그걸 키스라 표현하는 것이 우습기에 퍼온 겁니다

     

    금요일 저녁 교회다녀 오면

    어김없이 길을 막고 음주 측정합니다

    측정기를 잘못 불면 몇 번이라도 시킵니다

    측정기에 입술이 안 닫게 하려니까 두어번 계속시키는대로 합니다

    여러 사람이 불어재낀 것에 입 대기 싫어서입니다

     

    그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는 키스하면 이;상한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지 맙시다

    아가서에는 이보다 더한 이야기도 있더구먼요

  • ?
    대학생 2014.08.05 20:04
    미학자 진중권교수님의글입니다 저급한 개독교숭배하고는 ㅉ

  1.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Date2014.11.30 By김원일 Views10441
    read more
  2.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Date2013.04.06 Byadmin Views36684
    read more
  3.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Date2013.04.06 Byadmin Views53697
    read more
  4. 필명에 관한 안내

    Date2010.12.05 Byadmin Views85493
    read more
  5. 콩과 우유

    Date2012.05.29 By로산 Views3442
    Read More
  6. 쿠데타 왜 했느냐고 내가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하더라.--조회수 15 후 수정

    Date2013.04.01 By김원일 Views1685
    Read More
  7. 퀴즈 하나 냅니다

    Date2013.03.15 By1.5세 Views2414
    Read More
  8. 크나큰 착각(현대진리연합님 참조)

    Date2015.08.04 By구독자 Views151
    Read More
  9. 크레딧 카드할 때 주의 사항

    Date2010.11.29 By재정가 Views3865
    Read More
  10. 크리스마스 케롤 모음 - ( 4 편의 동영상 )

    Date2014.12.14 By잠수 Views584
    Read More
  11. 크리스마스 피아노

    Date2010.12.21 By1.5세 Views2488
    Read More
  12. 큰 교회로 이전하는 미주 협회 운영위원 목사님들

    Date2014.05.06 By큰교회가 좋은가? Views1104
    Read More
  13. 큰 너울 때마다 한 명씩 사라져…서로 뺨 때리며 10시간 견뎠다

    Date2015.09.06 By생사 Views143
    Read More
  14. 큰 사랑, 작은 사랑??????????

    Date2010.12.17 By한소리 Views2229
    Read More
  15. 큰 안식일 회복 호소 영상

    Date2014.11.14 By김운혁 Views387
    Read More
  16. 큰 안식일 회복운동에 대한 호소 : 교회 지도자들께(동영상)

    Date2014.03.11 By김운혁 Views1043
    Read More
  17. 큰믿음 교회 변성우 목사 이단인가?

    Date2014.06.06 By1004 Views2812
    Read More
  18. 큰믿음교회 부목사, 대형 마트서 여성 몰카 찍다 검거

    Date2015.11.07 By기도 Views181
    Read More
  19. 큰안식일 회복 운동에 대한 호소 : 교회 지도자분들께

    Date2014.07.03 By김운혁 Views734
    Read More
  20. 큰안식일 회복 운동을 위한 호소문

    Date2014.07.11 By김운혁 Views731
    Read More
  21. 큰안식일 회복 켐페인에 참여,활동해 주세요.

    Date2014.06.30 By김운혁 Views767
    Read More
  22. 큰일 났어요~ㅎ

    Date2016.04.17 By어마나 Views82
    Read More
  23. 클났다 접장님 며느리감들 넘 많다

    Date2015.10.19 By눈물 Views242
    Read More
  24. 키스 키스 키스

    Date2012.01.03 By로산 Views1876
    Read More
  25. 킹제임스 성경의 결정적인 오류 하나

    Date2015.03.31 By김주영 Views474
    Read More
  26. 타교파인들이 보는 허시모 사건 그리고 교단이 공개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Date2014.10.31 By Views746
    Read More
  27. 타락의 시작

    Date2011.08.21 By김주영 Views1721
    Read More
  28. 타락의 진수

    Date2011.11.20 By로산 Views1176
    Read More
  29. 타락한 지도자

    Date2011.11.20 By로산 Views1061
    Read More
  30. 타령

    Date2012.09.20 By로산 Views1316
    Read More
  31. 타불라 라사

    Date2012.10.05 By박성술 Views1797
    Read More
  32. 타이타닉 vs 에스토니아호와 세월호. 놀라울정도로 유사한 세월호와 에스토니아오 침몰 상황. 1분 15초 부분부터 보세요~

    Date2015.02.19 By팽목항 Views302
    Read More
  33. 타인의 시선

    Date2015.03.22 By아침이슬 Views275
    Read More
  34. 타임 머신 타고

    Date2012.10.22 By김주영 Views1528
    Read More
  35. 타임지 표지 교황과 신세계 질서

    Date2014.11.15 By타임 Views573
    Read More
  36. 타임지는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

    Date2012.12.22 By먹통 Views1350
    Read More
  37. 탁 까놓고 얘기해 보자

    Date2012.02.11 By김주영 Views1834
    Read More
  38. 탁구이야기

    Date2013.02.01 By바다 Views2073
    Read More
  39. 탄자니아 다종교가 평화로운 이유는

    Date2013.09.04 By김다해 Views1725
    Read More
  40. 탄저병

    Date2015.05.28 By실험 Views141
    Read More
  41. 탄핵이란? ( 조갑제닷컴 2004-03-11 )

    Date2015.08.30 By이너넷 Views181
    Read More
  42. 탈 역사적이란

    Date2015.11.22 By제자 Views188
    Read More
  43. 탈르로 물감들인 검은깨 ?

    Date2012.09.20 By검은깨 Views1758
    Read More
  44. 탈모에 좋은

    Date2012.12.16 By박희관 Views1561
    Read More
  45. 탈북자 강룡을 아십니까?

    Date2014.09.05 By김균 Views770
    Read More
  46. 탈북자 사회 이념 편향 어떻게 해소할까’ 정책토론회

    Date2012.08.12 By사)평화교류협의회 Views1905
    Read More
  47. 탈북자, 한국국가인권위에 진정

    Date2011.04.19 By민초2 Views2238
    Read More
  48. 탈북자수기 ( 아픔 속에 맺힌 사랑의 열매들 )

    Date2011.03.07 By페론 Views1994
    Read More
  49. 탈출하라, 지금 당장!!! 지금은 '사이버 망명' 시대[사이버 新공안시대-상] '여론재갈' 시선에 긍정취지..

    Date2014.10.19 By사이버망명 Views504
    Read More
  50. 탕녀 아제리나의 글을 읽고-흑장미 한송이

    Date2014.12.30 Byfallbaram. Views583
    Read More
  51. 탕자의 아버지는 변하였는가?

    Date2011.01.19 By고바우 Views1418
    Read More
  52. 태국식 줄서기? 이게 아메리카의 줄서기다 !!!

    Date2013.09.21 By김주영 Views2822
    Read More
  53. 태극(국)뽕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Date2015.08.15 By김원일 Views263
    Read More
  54. 태산(太山)은....

    Date2014.12.14 By김종식 Views521
    Read More
  55. 태아의 손에 들린 열쇠가 보이나요?

    Date2014.12.23 By배달원 Views470
    Read More
  56. 태안 기름유출 당시 노무현 대통령

    Date2014.09.19 By대통령 Views790
    Read More
  57. 태안 기름유출 당시 노무현 대통령

    Date2015.04.16 By대통령 Views169
    Read More
  58. 태양과의 경주(어제 내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리고 '돈키호테'라는 칭호를 얻었음)

    Date2011.09.09 By최종오 Views1887
    Read More
  59. 태양마져도 눈물을 흘린다.

    Date2016.06.05 By아자디 Views80
    Read More
  60. 태어난대로

    Date2016.07.09 By김원일 Views96
    Read More
  61. 태워버리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책들

    Date2015.04.21 By예언 Views229
    Read More
  62. 태음력 안식일의 오류 (2) ; 레위기 23:16

    Date2015.09.14 By김운혁 Views166
    Read More
  63. 태음력 안식일의 오류(1) ; 행 20:6,7

    Date2015.09.14 By김운혁 Views117
    Read More
  64. 태자마마와 유신공주-금고털이 전문가(?)-

    Date2012.08.04 By로산 Views2695
    Read More
  65. 태초에 키스가 있었다-퍼온글

    Date2011.06.04 By로산 Views1772
    Read More
  66. 택시 아저씨 정말 고마웠어요.

    Date2012.05.18 By푸른송 Views1526
    Read More
  67. 탱크로리 한대 사서 콘크리트 짓이겨 개겨 한차 싣고 질풍노도 같이 들이받고 싶어져 미워도 미워도 어떻게 이렇게 미울수가 있는지...모두를 위해 정씨랑 함께 떠나주라 대바가~ 제발 부탁한다

    Date2014.08.12 By너무도미워 Views1194
    Read More
  68. 탱크와 대포를 이기는 힘은 바로 이거다

    Date2015.11.15 By주인 Views121
    Read More
  69. 터진 심장

    Date2011.05.24 Bystudent Views1664
    Read More
  70. 텅빈 거리와 마트... 한국경제 뒤흔드는 메르스 (백화점·마트 등 5월보다 25% 급감, 관광업계 직격탄... 정부 뒤늦게 지원책 내놔)

    Date2015.06.10 By물과불 Views56
    Read More
  71. 테드 충견 이재룡목사 재선되다(수정 본)

    Date2015.07.07 By사악한종교권력 Views672
    Read More
  72. 테드 충견 이재룡목사 재선되다....글에 달린 댓글(반초님)에 댓글.

    Date2015.07.14 By사악한종교권력 Views371
    Read More
  73. 테드월슨 선출과 북한의 투표는 쌍둥이다

    Date2015.07.05 By쌍둥이 Views353
    Read More
  74. 테러와 살육을 그치려면 - 펌

    Date2011.05.12 By민초2 Views187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