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없는 가정

by roofless posted Jun 10, 2011 Likes 0 Repli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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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팔리는 날이다.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게 될지 모른다.

이 아침에 생각한다.

잃을 집이 있었던 것 감사하다고

잃을 수 있었던 다운페이가 있었던 것도 감사하다고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결국은  내 것이 아니었고 받았던 것이었었다고

내 재물을 쌓을 곳은 하늘이라고..

나의 투자할 곳은 내 것이 아닌 것에 있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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