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5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 젊은 홀아비가 어린 아들을 애지중지하며 살았다.

그러나 홀아비가 일을 나간 사이 산적이 불을 놓아 마을을 모두 태워버리고 그의 어린 아들을 데리고 가버렸다

집에 돌아온 홀아비는 돌아와 재만 남은 집을 보고 크게 상심하였다.

거기서 까맣게 그을린 어린 시체를 본 그는 자기 아들이 틀림없다고 생각하여

그를 화장한 후 재를  특별히 만든 주머니에 넣어 항상 지니고 다녔다.

어느날 그의 진짜 아들이 산적들 무리에서 탈출하여 옛집으로 돌아왔다.

홀아비는 다시 집을 지어 살고 있었다.

아들이 늦은 밤에 도착하여 문을 두드렸다.

홀아비가 게 누구요? 하고 물었다.

저예요 아버지 들어가게 해주세요.

아직도 주머니에 재를 넣고 가지고 다니며 큰 슬픔에 빠져 있는 홀아비는

못된 소년이 그를 놀리는 줄알고 저리 가라고 소리쳤다.

아들은 문을 두드리며 몇번이나 불렀지만 홍아비는 같은 대꾸만을 되풀이 할 뿐이었다.

마침내 아들은 떠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붓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끝내고 덧붙였다.

"네가 어떤 틀린 생각을 변함없이 진리하고 고집한다면

진리가 다가와 문을 두드릴때

너는 문을 열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리라."

                                                                                                                                                        (자설경) 중에서

  • ?
    돌베개 2011.06.12 14:58

    주 예수 대문에 서서 기다리시나,

    단단히 잠가 두니 못들어 오시네,

     

    내 죄를 회개 하고 곧 문을 엽니다.

    듭시어 좌정하고 떠나지 맙소서

     

    서로 같은 가르침이군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 ?
    Windwalker 2011.06.12 15:13

    어떠한 것이든지 고집한다는 자체가 삶을 대하는 기본 태도에 있어서 잘못된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기 믿음 또는 생각이 틀렸다고 인지하지 않습니다.

    아니, 틀린 것을 확인할 기회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틀린 것을 모르기 때문에 진리라고 우겨대는 것입니다.

    틀린 것을 알면서도 진리라고 고집한다면 그는 사기꾼입니다.

     

    심리적으로는 틀릴 것에 대한 두려움, 수치, 허망함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인정치 않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문제는 지동설같이 당장 현실적으로 증명 가능한 것이 아닌 추상적일 경우,

    어떻게 틀린 것을 일깨워 주느냐 입니다.  특히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

    (지동설을 받아들이는 것조차도 몇 백년이 걸렸는데...)

     

    P/S  그렇다고 제가 다 옳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1.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6 by admin
    Views 36666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3.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6 by admin
    Views 53679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4. No Image notice by admin 2010/12/05 by admin
    Views 85465 

    필명에 관한 안내

  5. 로얄님, 누가 거짓말을 만들었지요?

  6. 절대적 구원관-3-

  7. 빈배님, 성경편명가(?) 가락이 맞는지요?

  8. No Image 31May
    by 1.5세
    2011/05/31 by 1.5세
    Views 1643 

    Graduation Song (Friends Forever)

  9. 절대적 구원관-4-

  10. 고바우님께....채식과 구원에 대하여...

  11. No Image 01Jun
    by 강철호
    2011/06/01 by 강철호
    Views 1557 

    구구단 송과 관상기도

  12. No Image 02Jun
    by 빈배
    2011/06/02 by 빈배
    Views 1310 

    경제에 환장한 나라

  13. No Image 02Jun
    by 형제
    2011/06/02 by 형제
    Views 1883 

    '병역거부' 여호와의 증인 변호사 징역형

  14. 병원에서

  15. 최종오님....

  16. No Image 02Jun
    by 나는 나다
    2011/06/02 by 나는 나다
    Views 1706 

    도울의 도마복음 이야기 중에서 <더러운 것은 똥이 아니라 너의 마음이다> 올립니다.

  17. 요즘 내가 이런 재미로 살아갑니다

  18. 조재경님의 로얄 필명의 뜻

  19. 김정대님이 민스다를 건드리는 글 (카스다에서 퍼옴)

  20. 할 일 드럽게도 없네..!!!

  21. The Gospel of Thomas

  22. 내가 이 교회에 다니는 이유 1

  23. 식당 아줌마를 위한 기도

  24. 목사의 추락 - 370여개의 댓글

  25. 토론의 기본이나 알고 글 쓰자

  26. 태초에 키스가 있었다-퍼온글

  27. No Image 04Jun
    by 로산
    2011/06/04 by 로산
    Views 1920 

    스프라이즈에서

  28. No Image 05Jun
    by 지경야인
    2011/06/05 by 지경야인
    Views 1372 

    우리가 먹지못하고 중국이 먹는 아까운돈들

  29. No Image 05Jun
    by student
    2011/06/05 by student
    Views 1524 

    소돔과 고모라에 담겨있는 영원한 복음!

  30. 씨앗

  31. 그 목사가 강단에 서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32. 나를 존귀케 하는 것

  33. 기독교의 깊이를 보여준 분

  34. 반값 등록금

  35. 피핌목사가 말하는 거룩함의 허와 실

  36. 인생의 해답

  37. 예언 해석가 캠핑과 예언 해석가 김대성

  38. 아마튜어

  39. No Image 09Jun
    by 굿모닝
    2011/06/09 by 굿모닝
    Views 1442 

    교수님, 감사해요. 서울대 다닌 지 2년 만에 사람됐어요

  40. 닮은꼴을 그리면서

  41. 안식교 교리가 부각시키는 십자가의 특별한 의미, 그 놀라운 사랑...

  42. 우리 신학교의 에큐메니즘

  43. <동영상> "유시민, '청춘의 독서'를 말하다"(삼육대학교)(2010년 11월 24일)에 관한 글이 '서프라이즈'에 떴습니다!

  44. 하나님께 감사

  45. 그늘있는 가정

  46. 지붕 없는 가정

  47. I Worship You / Acapella

  48. "내 종교만 옳다고 하는 것은 우상숭배"...........이 기사가 혹 불편하지 않으십니까

  49. 틀린 생각을 진리라고 고집하면.....

  50. 로마린다의대 교수 이준원박사 명강의!!! 숨과 쉼 그리고 암!!!

  51. No Image 12Jun
    by 돌베개
    2011/06/12 by 돌베개
    Views 1396 

    자칭 진리 수호자들의, 한심한 양심

  52. 재수 없게도 나는 그의 "전라도" 글을 읽었다. 쏟아져 나오는 온갖 욕 다 참으며 잠을 청한다.

  53. 토머스 머튼 - 세기의 사상가 동양에서 빛을

  54. KT님 제발...

  55. 이번엔 용서 안한다!!!

  56. 미쳐 몰랐던 쪽집개 예언 성취

  57. When you feel like giving up, think of this man...

  58. 왜들 이러나?

  59. passer-by 님,

  60. 진화론 가리키던 라시에라 대학 교직자 4명 해임에 대한 김정대님 글을 읽고

  61. 최성봉군 보다도 불쌍한 재림교인들(고아, 노숙자를 바로 알고 동정하기)

  62. No Image 15Jun
    by snow
    2011/06/15 by snow
    Views 1485 

    조재경님의 글 정정 할 사항

  63. No Image 15Jun
    by KT
    2011/06/15 by KT
    Views 1309 

    상식적인 판단조차도, 과학도 허락지 않는 허무맹항한 최면술적인 진화론

  64. 성경의 2,000 가지 예언들은 완전히 100% 성취되었으니 진리 아닌가?.

  65. 조재경님에게 드리는 선물

  66. 물총별

  67. 라시에라에 대한 태클

  68. 다니엘을 넘어서

  69. 다른 곳에 쓴 글을 민초게시판에 붙여 넣기 할 때 글이 다 올라가지 않을 경우_ 빈배님 참조 바랍니다.

  70. No Image 15Jun
    by 기술 담당자
    2011/06/15 by 기술 담당자
    Views 1296 

    민초에 설문조사 하는 방법 (수정)

  71. 덮어놓고 믿어야 하나?

  72. No Image 16Jun
    by QT
    2011/06/16 by QT
    Views 1187 

    꼭 응답받고 싶은 기도

  73. 건강전도와 예언전도가 아니면 전도가 안되는 이상한 교회.

  74. When you feel like giving up, think of this man...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