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지도 주지도 마세요.

by 무실 posted Jun 17, 2011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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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람들과 사단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아프고 상하게 한 다음
자꾸 추측과 가정을 하게 합니다.

병 속에 곤충을 집어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알코올을 살짝 집어넣으면
곤충은 점점 굳어져 마비되는 것처럼
우리 마음을 어떤 심연과 나락으로 데려가 아픔과 고민으로 마비시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듭니다.

마음의 상처를 주는 원인과 동기
또 상처와 고통으로 인도하는 것이 누구인지
우리 마음은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지
이러한 일의 경위에 숨겨진 배후와 목적이 무엇인지 알려면 경험과 지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과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랑과 교만이 들어와 다시 넘어지게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무릎 꿇고
눈물로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이 움직이는 경위를 알게 되면
움직임의 배후를 조종하는 존재와 세력을 보고 분노를 발할 수 있고
보는 자신은 그 존재와 의도로부터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상처받지도 주지도 마세요.

상처받을 대상은 우리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도 아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확실히 알 때까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상처주고 받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얼마나 많이 상처받고 주는 존재인지  
공연한 오해를 심어주는 그 존재에게만 상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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