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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6 13:26

화잇의 글을 보며

조회 수 1788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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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의 글, 소위 예언의 신을 바라보는 시야는 치밀한 학구적 분석이나 반면 맹신적인 축자적 계시로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아는것처럼 영원한 세계를 지목해주는 성경의 진정한 의미가 내재된 영혼에게는 성경의 울림과 동일한 울림이 그녀의 글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성경을 취사하여 조각조각내고 팽시켜버리는 시대에 예언의 신을 선지서의 무게로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일반이 그 가치를 알길 없는, 아는 자들만 아는 택한 자들만의 가보 같은 성격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예언의 신이 부정적으로 비쳐지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안식교 안에서의 소위 바리새파적 색채 때문입니다. ‘실제를 접촉하지 못한 영혼들이 그 위대한 책들을 옛적 유대사회의 유전화, 탈무드화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천국과 구주를 발견치 못한 저들의 편협한 박학다식은 소리 나는 괭과리가 되고 참된 길을 오도시키는 악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예언의 신은 병약하고 심리 불안정한 소녀의 글이 아닙니다. 그 글은 천진하고 단순한 심령을 찾는 세상을 향한 하늘의 통로가 된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성경의 고어적 표현 속에서 신비주의 시선으로 향하는 현대와의 시대차이를 좁혀주며 무딘 영혼들에게 생염의 말씀이 살갑게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배려한 큰 하늘의 지혜입니다.

 

많은 학문과 철학적 시선이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은 것처럼 무거운 학식을 짊어진 자보다 아이의 천진한 심령을 소유한 자들이 천국에 더 가까운 것입니다. “많은 지식은 교만케 하고 근심을 더한다는 지혜자의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말씀입니다. 크게 변질하고 타락한 자들도 처음에는 감지가 어려울 정도의 미세한 각도의 차이였을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각도는 크게 벌어져서 불만과 의심의 싹은 자라나고 흑암과 멸망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새 자녀 지도법뿐 아니라 화잇의 글을 도외시하고 버리는 것은 우매한 자의 길이 될 것입니다.

 

  • ?
    KT 2011.06.26 14:48

    좋고 옳은 말 하셨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맹신적인 축자적 계시로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라는 것은 진리와 다를 것입니다

    성경이나 증언은 축자 영감은 아니지만 글자 하나라도 오류는 없습니다

     

    만일 글자 그대로 믿지 않는다면 해석하는 사람의 의견이

    성경 그 자체보다 더 중시될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므로

    사람마다 각자 성경을 서로 달리 해석할 터이니

     

    성걍의 표준은  없어지고

    참된 하나님 말씀이 어느 것인지 모르게 됩니다

     

    지금 지구상에 기독교파가 1,000개나 된다는데, 그 역시 성경을

    글자 그대로 믿지 않고 각자마다,  각 교파마다 달리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지구 상에 글자 그대로 하는 교회

    SDA 밖에 아무 교파도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지금 우리 교회 안에도 그런 식으로

    증언을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같다 붙이므로 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감의 말씀은 글자 하나, 하나가 다 영감이라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한 글자의 찍은 점 하나나 그은 획 하나라도 영감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 마5:18,19 )

     

     

  • ?
    student 2011.06.26 19:36

    KT 님,

    글자 그대로 글자 그래로 하시느데,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교회)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십일조) 가지고 갈수 없거든 그 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싸서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으로 가서 무릇 네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등 무릇

    네 마음의 원하는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신명기 14:24-26)

    그럼 안식일날 교회가 너무 멀면 liquor store 에 들려 독주를 사서 park 에 들려 한잔 걸치며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해도

    됩니까?

    "독주는 죽게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그는 마시고 빈궁한것을 있어버리겠고 다시 그 고통을 기억지

    아니하리라"  (잠언 31: 6,7)

    아님 위의 두 성경절을 합해서 문자대로 해석하면, 십일금으로, 고통받는 창녀들을 위하여 술을 사주고, 안식일 날에는

    파크에서 같이 마시면서 여호와앞에서 즐거워해도 되겠읍니다.  그렇읍니까?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고후 3:6)

    제발 문자에 스며있는 예수님의 영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p.s. 전 사실 ellen white 의 글을 너무 좋아하는 광 fan 입니다. 매일 매일 읽고 명상합니다. 

    그러나 저같은 광 fan 도 님의 글을 보면 읽고싶은 마음이 확 사라지려고 할때가 많읍니다.. 

    하물며 처음부터 싫어하시는 분들은 오죽하겠읍니까?

  • ?
    passer-by 2011.06.26 15:22

    청교도님의 이해에 동의합니다.

    님처럼 그렇게 <예언의신>을 읽고 누리고 향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화잇의 글을 늘 가까이하고 읽습니다.

    화잇의 글을 통해 감화를 받고 영적인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이면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죠. 이것이 저의 기본적인 사유입니다.

    하지만 화잇의 글 하나하나가 모두 하나님이 불러줘서 쓴 것이다, 즉, 화잇은 penman에 불과하고 그녀의 글은 그녀의 인격적,

    인간적 결함과 무관하게 무오류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믿는다 할지라도

    화잇의 선지자성이 퇴색되거나 재림교회 내에서 화잇의 위상이 무너진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시대적, 인간적 한계를

    빨리 인정하면 인정할수록 그녀의 저작들이 그녀가 평소 밝혔던 신념대로 "큰빛을 비추는 작은빛"으로서의 제 자리(위치)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육신학 내에서도 성경을 축자영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마당에 그 큰빛(성경)을 비추는 작은빛이

    도리어 축자영감이라면, 이건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잖습니까? <예언의신>에 대한 짧지만 저의 생각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부디 <예언의신>을 읽고 교회와 사회에 더 보탬이 되고 기쁨이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이상을 받을 때처럼 내 이상을 쓸 때도 성령에 의존하지만, 내가 본 것을 묘사할 때 내가 구사하는 말들은 나의 말들이다." (Review and Herald, Oct. 8, 1867)

  • ?
    로산 2011.06.26 16:08

    옳습니다

    나는 화잇의 글도

    오늘에 와서는 다른 뜻으로 이해되어야 할 글도 있다고 봅니다 

  • ?
    student 2011.06.26 18:52

    좋은 말씀이 십니다.  사실 전 label 붙이느건 정말 좋아하지 않읍니다.  그러나 꼭 붙이자면 "보수" 진영이겠지요. 

    그러나, KT 님의 글보단 passer-by 님의 글이

    훨씬더 마음에 와 닿읍니다.  참 답답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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