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사기꾼 그리고 타칭 사기꾼

by 로산 posted Jun 30, 2011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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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사기꾼 그리고 타칭 사기꾼


감옥에 들어간 사기꾼들 중
자기가 사기를 쳤다고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법원은 왜 이런 무죄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사기꾼으로 판결해서 잡아 놓고 국가 재정을 낭비할까?



그런데
십자가 걸린 교회 안에는
무슨 죄를 얼마나 지었는지
모두가 지난 세월 죄 회개 하느라고 눈물범벅이다
다른 것은 십자가 아래서 죄 회개 안 해도 잡아가는 짓 안 하는데
그래도 줄기차게 죄를 회개한다고 다시는 그런 짓 안하겠다고
줄기차게 죄인이라고 소리치는 것이다



감옥에 들어간 사람은 절대로 죄 지은 적이 없다 하는 말이고
교회로 가는 사람은 무조건 죄를 지었다고
거기다가 기억나지 않은 죄까지 용서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1844년
저들 주님 오신다고 2300주야 해석했다
그런데 그 해 10월 22일이 지나도 지금껏 오실 기미도 안 보인다
그런데 그 책임 진 사람 있는가?
있다
그 이후 그것 주장했던 윌리암 밀러는 그 책임성(?)으로 교회까지 버렸다
그런데도 그 위대한(?) 사람은 지금껏 천사가 그 무덤을 지킨단다
요즘 개그맨의 말처럼 기가차고 코가차고 어쩌고 할 이야기이다
할 일 없는 천사가 지구에서 썩어가는 밀러의 묘지기 노릇을 한다니
더 기가차는 말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내가 글을 쓰면 내 글 뒤의 행간을 읽을 생각을 안한다
그래서 비교적 쉽게 적는데도 오해하는 사람들 제법 있다



나 역시 종말론을 믿고 이 교회에 다닌다
나 역시 말세를 살아간다
내 개인적인 말세
내 영적인 말세
내 개인적인 예수 기다림과 천국을 향한 염려
이 교단이 가진 기다림과 천국의 실상까지 믿는다
그것 안 믿으면 내가 미쳤다고 이교회 다닐거냐?
그럼 뭐가 다르냐 하는 것이다



주님은 가시면서
내가 너네들 살 집 마련하면 오겠다 하셨다
내가 속히 오겠다 하셨다
그래서 그 말을 글 자 그대로 믿은 사람들이
어떤 이상이 발견되면 징조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거기에 날짜 개념을 넣었다
그리고 그게 전부라고 가르쳤다
겁이 난 사람은 일찍부터 그 말 따라 행동했고
그래서 골병들었다
누가 그리 가라했냐 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그렇게 가라고 하는 것 아니다 라고 가는 발목을 잡아야 옳은가?
거기에서 자유로운 지도자들 있으면 손들어 보라
내 글에 반박을 하시는 분도 뒤돌아보면 자유롭지 못하다
그분이 목회를 나오지 못한 이유도 그게 한몫했다고 나는 들었다
그게 진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주님의 “속히“ 라는 단어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다
그래서 천년이 하루 같다는 말이 통한다
“속히”가 2000년을 흘렸기에 우리는 당대라는 말을 사용할 권리가 없다
도적 같이라는 말을 당대라고 말하는 것은
속히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조차 모르는 짓이다



내 당대라는 단어 사용할 때는 굳이 붙여할 단어가 있다
내 당대는 내 죽음을 의미한다고 해야 한다
내가 죽고 나면 회개할 기회도 없으니 내 당대가 예수 오시는 기회라고 가르쳐야지
내 당대가 예수께서 실재로 강림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단서를 붙여야 한다



옛날 바울이 그랬다고 나도 따라하고
성령께서 속히 오신다고 했으니 그 시공을 초월한 분의 언어를
내 인간 언어로 포장하는 버릇 좀 버려야 한다



그래서 내 당대라는 단어를 남용하는 사람은
감히 말하건데
종교 사기꾼 반열에 들 수 있다



나는 예수의 오심이 내 당대라 믿는다
그 당대는 내가 죽으면 그것으로 내 일생을 다시는 회복할 수 없으니
연옥설이 통하지 않는 교단에서 새로운 회개의 기회도 없고
내게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확증되는 것이다
나는 그런 의미로 내 당대를 믿는 것이지
주님의 오심이 내 당대에 이루어진다는 확신도 없고 약속도 믿지 않는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주님의 속히는 인간에게 있어서 최소한 2000년은 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로
교단은 교회를 준비시켜야 하며
원대한 포부로 대해야 하며
이 세상을 향한 복음의 화살을 날려야 한다
이 문제에 있어서 인간적 개인적 합리화는 거짓이다
아니 사기꾼 적 행동이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은 우리뿐만이 아니다
롬 8: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만물이 탄식할 만큼
그만큼 주님의 재림은 이 세상이 절박하게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더 조급증을 가진다


우리 모두는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다
물론 윌리암 밀러도 성경을 믿었고 실수했다
우리 선구자들 중 날짜 잡고 희년설 올리고
일요일 법 시행할 거리고 강조하고
그래서 입산파 만들고 한 것 모두가 당대 재림이라는
그 환상 같은 이야기에 속은 것이다



지금 교회가 할 일은
이 세상의 고통에 대한 답을 줘야 한다
지금이나 곧이란 재림보다 영원한 삶에 대한 답을 줘야 한다
언젠가는 속히 오실-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한- 주님을 맞이하면
이 고통의 세월이 없어진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이건 종말론이 아닌 것 같은가?
아니다 이게 진정한 종말론이다
일요일 법이 제정되고 도망을 가고 늦은 비 성령이 내리고 하는
그런 인위적인 예언도표보다
교회가 사회에서 공동체의 모본을 보여야 한다
줄기찬 노력은 이단 소리까지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화잇 여사가 쓴 글이 영감적인 것이고
그게 진실된 것이지만
그것을 풀어먹는 사람들 따라 글 내용도 천차만별로 나눠었다
그래서 우리들 중에 많은 무리가 새로운 집단을 만들었다
우리 교인들 중에서 이 짓 한 분들은 거의가
그 영감적인 글이라는 것 그 진실 된 글이라는 것 때문에 일어난
헤프닝들이다.
그러니까 이런 글에 반박할 때는 영감된 글을 해석하는 것에 대한
전매특허나 낸 것처럼 행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바울은 자기 당대에 오실 것을 확신했다
오늘 우리들 일부처럼 말이다
그러다가 죽게 되자 그것이 잘못 된 것을 알았다
제발 내가 이런 이야기 두 번 다시 쓰지 않도록 좀 각성하자
바울이야기이다
딤후 4:6-8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난 떠난다
곧 떠난다
그런데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웠다 믿음도 지켰다
이젠 내게 준비된 면류관을 받을 것인데나 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도 해당된다고 말한다



이 말은 그의 고별사이다
그가 그토록 사모했던 분이 자기 당대에 오실 것이리 믿었지만
다시 연구해 보니 그게 아니었다 라는 고백이다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 범주에는 나도 여러분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서 그 날을 기다릴 자도 포함되어 있다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바울이 종교 사기꾼인가?
그렇다 하기도 그렇고 아니다 하기도 그렇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가 처음 전하던 것을 버렸다는 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죽음이 다가오자 그의 사상이 변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기 발이 닫는 곳이 땅 끝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 중에 당대라고 고집하는 분들 보면
바울 흉내만 내고 있다
바울의 마지막처럼 자기도 그럴 거라는 환상에 젖어 있는 것 같다



이 땅에서 하늘나라 맛보지 못한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이 간단한 이론조차도 모르면서 하늘 이야기만 목이 맨다



종말이 없는가?
아니다 분명히 있다
그게 언제인가?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관여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그게 당대인가?
결코 아니다
그게 6000년 설인가?
결코 아니다
모두가 허망하게 흘리고 있는 세월이다



그럼 어떻게 할까?
벧후 3:11-12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리하면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얻을 것이다
평생을 그런 마음으로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 당대에 오실 것을 믿는 것은 개인적이다
왜냐하면 “자기”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 “자기”라는 단어는 강요해서도 안 되고 자랑해서도 안 된다
그냥 이불 뒤 짚어 쓰고  이야기할 사항이지
큰 소리로 다른 이들에게 떠들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다
그럴 경우 종교 사기꾼 될 수 있는 소질이 생긴다
그래서 조심을 당부하는 것이다



나는 1844년 그 고통을 당한 것을 알면서도
그 날 이후로만 말세라는 개념 자체를 싫어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동편을 바라보는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행여나 구름조각 보일까 하는 헛된 바램은 가지지 않는다
오늘 오셔도 기분 좋게 맞이할 하루를 열 뿐이다



당대란 소리 그만 우려먹으면 좋겠다
요즘 교인들 그런 소리에 헷갈려 하지도 않는다
변했다
나는 그것 인정한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공동체가 나갈 길이 바로 사회를 향한 봉사라고 생각한다
주님은 저절로 내게 재림하실 것이고
그게 현실이 될 것도 이런 공동체의 봉사를 통하는 방법도 하나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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