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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04:01

네피림

조회 수 225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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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림


창 6:4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즉 노아 시대에 이 땅에 네피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네피림이 뭘까요?
사실로 말하자면 나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견해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1)
네피림은 천사가 사람의 딸과 결혼해서 낳은 반신반인의 족속이며,
이들이 후에 귀신들이 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천사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성경적인 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네피림은 아낙 자손들과 같은 "거인족"이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민 13:32- 33)을 그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반대하는 학자들은 (민 13:33)에서
네피림이 "거인족"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루터는 네피림을 "폭군"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는 네피림이라는 말이 떨어진다는 뜻을 가진 "네팔"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네피림이 백성들을 덮쳐서 억압하는 침략자, 또는 폭군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호전적인 족속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당시에 침략과 폭정으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네피림이란 글자를 해석하는 학자들 마다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첫째
천사가 사람의 딸과 결혼해서 낳은 반신반인의 족속이라는 말은
성경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입니다.



둘째
아낙 자손과 같은 "거인족"이다.
이 문제는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가 민수기도 기록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민 13: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12정탐꾼이 아낙자손의 거주지로 숨어들어 갑니다
아마 거기서 골리앗 같은 거인을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히브리 원어에는 자손이란 말이 없습니다
미 13:33의 공동번역 성경입니다
“우리가 만난 거인들 가운데는 아나킴 말고도 다른 거인족이 또 있더라.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 사람들 보기에도 그랬을 것이다."
12명이 찾아간 그곳에는 아낙자손이외 다른 거인족도 있었다 합니다  
같은 구절의 쉬운 성경입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네피림 백성도 보았습니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 백성의 자손일 것입니다. 그들은 거인이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고, 그들에게도 메뚜기 같아 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민13:33의 네피림은 창6:4의 네피림은 아닐 겁니다
단지 기록하는 모세가 거인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네피림이란 글자를 사용했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왜냐하면 홍수 때에 멸망한 백성들이 아낙 자손으로 나타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카일과 델리취 같은 학자는 민13:33에 나오는 네피림은 "거인족"이 아니라
"폭군이나" "전제군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네피림이라는 말은 "떨어진다"는 뜻을 가진 "나팔"에서 유래된 말로서
이 말은 원래 "침략자"를 의미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카일과 델리취는 네피림을 백성들을 위에서 덮쳐 억압하는 침략자나
폭군 또는 전제군주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 13:33에 나오는 네피림을 독재자나 침략자로 이해하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석을 하게 되면, 민 13:33은 이스라엘 정탐꾼들이
가나안에서 침략자 또는 폭군인 아낙 자손들을 보고 두려워 한 구절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은 창6:4과도 모순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네피림에 대한 보조적인 토론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다음 토론장인 될지도 모를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란 창6:4을 연구하면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토론하실 분들 댓글 다십시오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인터넷 안식일학교교과해설

  • ?
    고바우 2011.07.03 20:38

    네피림에 대하여는 꺼꾸로 접근을 해 봅니다.

    왜 네피림이 등장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실을 바탕으로 상상을 합니다.

    요즈음 가장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으로 UFC라는 격투기가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들이 흐릅니다.

    인간을 병기로 만들기 위한 극한의 훈련과 연습을 합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습니다.

    예상하기로는 다음 단계는 아예 처음부터 격투기에 가장 적합한 인간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듯 합니다.

     

    투계, 투견....등을 생각해보시면 다음에 투인(?)은 자연스러운 발전입니다.

    특별히 돈과 연관이 되어 있다면...(돈은 정말 일만악의 뿌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인간개조! 과연 그렇게 개조된 인간이 UFC에 출연할 날이 정말 멀었을까요?

    그러면 그렇게 개조된 인간을 우리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저는 [네피림]이라고 부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간개조에 있어서 나름 우등한 유전자를 보유한(특히 몇대에 걸친 안식일교인들 : 우리나라는 빼고 ^ ^)

    사람들에 대한 저들의 마수(정자, 난자의 매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저의 상상력은 이렇게 뻗어가면서 창세기와 이후에 나오는 [네피림]에 대한 나름의 당위성과 이해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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