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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4년전 오늘의 ㅈ o ㅁ집사 보다 더 참혹한 죽음의 유혹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4년전 오늘

끔찍한 ㅈ o ㅁ집사 사건이 MBC에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에

나 역시

그보다

더 참혹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유혹에 시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가 죽어간 방식보다는

훨신 더 참혹한 죽음의 유혹이었습니다.

그가 당한 것 보다

훨신 더 많이 억울하다고 생각된 모양입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어보일 때

절망이 앞을 가리고

희망의 빛이 사라져 버릴 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예수님의 책망이

제자 베드로에게 순식간에 가해진 것처럼

순식간에 추락하는

연약한 인간의 한계는 아무도 모르나 봅니다.

 

재림교회 행정 횡포가

이런 엄청난 사건의

원인 제공을 할 수 있다고는

상상도 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요와

회유에 의한

사표 한 장이

사표 철회의 권리를 박탈당한

강제퇴직 ! 강제퇴직 !

당한

그의 막다른 골목이

자신과 가족의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초라하고 불쌍한 가장

한 사람의 추락이

그 인생과 그 가족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갈등하며 나를 찾아와 상담하고

함께 기도하던 그를

해외에 체류하던 힘없는 나마저도

그는 더 이상 만날 수도 없었고

막강한 행정력 앞에

초라한 그는

홀로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한

나 역시

변호인의 도움을 받지 못했더라면

위로하는 친구들의 우정마저 끊어져 버렸다면

가족들의 민생고가 풀리지 않았다면

더 무서운

죽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ㅈㅇㅁ집사 보다

더 참혹한 죽음으로

사라져 갈 유혹에 시달린 적이 있었습니다.

 

내 속에

무서운 마귀가 앉아 있었나 봅니다.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던 ㅈoㅁ 집사가

불과 수개월 사이에

무섭게 변해버린 것처럼

우리 인간의 속에는

그리고 또

나의 속에는

환경에 따라

무섭게 추락해버릴 수 있는

나약한 또 하나의 내가

도사리고 있나 봅니다.

 

사랑을 나눠받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징계와

횡포와

모욕으로 시달리게 되면

추락하는 인간의 한계는

“묻지마 x x ” 형태의

무서운 범죄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4년전

오늘은

참으로 슬프고 어두운 날이었습니다.

다시는

있지 말아야 할

그런 날이었습니다.

 

초라해지고

누명쓰고 왕따 된 나를

아는 척 하기만 해도

온갖 인사상의 불이익을 당하는

엄청난 초강력 교회내의 행정세력을 알면서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이름을 불러 주시고

위로와 격려의 전화를 주시는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과 친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변호사비를 보태주신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신 집사님 감사합니다.

저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는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그 사랑의 힘 덕분으로

저는

참혹한

죽음의 저승사자를 물리칠 수 있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희가 온 천하를 얻고도

제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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