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의식과 안식일교회 그리고 작은자

by 지경야인 posted Jul 10, 2011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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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큰 자냐?

제자들이 서로 우길 때 주께선 종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큰 자이길 원하는 무리는 사탄의 정신을 가진 자들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비기고 싶어 했습니다.

예수님은 겸손과 작은 자를 선호합니다.

인간은 부모의 선택권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저 평범하고 작은 자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왕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이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종으로 사셨습니다.

마굿간에서 태어났고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

목수의 삶을 사셨습니다.

공생애 동안 제자들을 모았습니다.

대부분이 어부나 멸시받던 작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의 대상도 주로 작은 자.

니고데모나 아리마데 요셉은 스스로 찾아왔고

부자법관도 찾아왔으나 물러갔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으라고 말씀하시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메시아로 오셨으니 왕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여길 때

주께선 스스로 겟세마네로 십자가에 길을 걸으셨습니다.

 

주께선 창조 때부터 한 결 같이 지극히 작은 자를 택하여서

기별을 전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가 정말 믿음의 조상이 될 만해서

그를 선택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동시대에는 욥은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멜기세덱은 살롬왕으로 제사장이었습니다.

 

우르땅 바벨탑이 무너졌던 곳에서 불리웠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선미의식을 가진 백성들에게

돌들로도 대신할 수 있다 하셨습니다.

 

야곱을 또 어떻습니까?

정말 그가 에서보다 크기 때문에 주께서 택하셨나요.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유대인들 이 가장 존경하는 구원자 모세를 봅시다.

아므람과 요게벳이 대단한 집안인가요.

사내아이는 다 죽이라는 명령에 숨겨야하는 불쌍한 존재

강에 버리워진 존재

왕실에서 살았지만 다시 야인으로 광야생활을 40년한 늙은이였습니다.

사무엘은 어떠했으며

다윗은 어떻습니까.

 

주께서 한결 같이 약한 자들을 택하자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 교회를 보면서 너무나 선민의식에 물든 사상을 봅니다.

우린 1844년 예수 재림한다고 떠벌리다가 창피당한 무리입니다.

아주 작은 무리였습니다.

손가락질 받던 무리였습니다.

남은 무리랍니다.

예수의 믿음과 증거를 가진 무리랍니다.

한때는 저도 이런 자부심이 참 대단했습니다.

저희 고향에 한분은 자신의 아들이름을 안식이라고 지었습니다.

안식일이 얼마나 대단한 진리이냐.

또 한 사람은 자신의 딸 이름을 남은이라고 지었습니다.

남은 무리에 대한 자긍심이었습니다.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그리도 유난을 떨었던고 합니다.

아마도 안식일 때문에 좋은 직업도 얻지 못하던 시절이라

지지리도 궁색한 삶을 남은 무리로 하늘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서

그리하였지 않았나? 합니다.

안식일교인들도 부자가 들어오고 부자가 되고 좋은 직업 갖게 되면서

묘한 분위기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입으로는 마지막시대라고 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이야기합니다.

믿음을 이야기하면서 겸손을 이야기하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봅니다.

목사가 높고 그다음은 장로고 그다음은 집사고...........

 

 

 

 

저는 38에 장로가 되었는데요.

장로님 장로님 부르는데 미안하고 부끄럽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최선껏 역할을 감당하려 노력했습니다.

심지어 이동 양봉으로 강원도 인재 서화라는 휴전선 바로 밑에서

진도까지 12시간의 차를 타고 와서 안식일을 보내고

다시 12시간을 타고 가는

지금 제가 이곳에서는 집사의 일을 합니다.

지금 교회는 명예장로님이 10여명에 현직 장로가 10여명입니다.

그래서 직분을 집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3년 만에 집사가 되어보니

직분은 다만 직분일 뿐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론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호남의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은 아직도 저를 장로님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선 모든 분들이 저를 집사라고 부릅니다.

저는 집사가 더 좋은데 말입니다.

장로는 20명인데 남집사는 10명이 체 되지 않아서 말입니다.

집사역할 한번 멋지게 해보렵니다.

집사를 10년하고 장로를 13년 했으니 다시 집사를 13년을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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