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와 박금하

by 로산 posted Jul 10, 2011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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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와 박금하

오늘 내가 인심 한 번 거하게 쓰서
선지자 이름과 동격이 될 수 있는 곳에 이름 적어 드립니다

하나님이 호세아를 부르셨습니다
호1:1입니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하셨습니다
뭐하려고 임하셨을까요?

이놈들 더러워서 못 봐 주겠다
그러니 너도 더러운 여자에게서 더러운 씨를 받아라 하십니다
그래서 그는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마누라로 선택해서 결혼식도 거창하게 하고
아담과 이브가 금요일 저녁 합방한 것처럼 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은 이스르엘이요 딸은 로루하마였습니다
아들 이름은 하나님이 뿌리신자이며 딸은 자비를 받지 못한자입니다.
그리고 세월 흘러 또 아들을 낳습니다 이름하여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니다”입니다

소설 한 편 적습니다

갈수록 살벌해 집니다
주위에서는 욕을 해 댑니다
선지자 꼬라지 좋다
하나님 믿더니 창녀하고 붙어먹었네
듣고 살아가는 호세아는 죽을 지경입니다
선지자고 뭐고 다 때려 치워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나는 창녀촌에 삽니다
민초라는 창녀촌에서 눈물도 흘리고 밥도 얻어먹고 살아갑니다
나보다 더 거하게 욕을 얻어먹는 창녀들도 있습니다
미아리 고갯길에 집창촌이 있습니까?
나는 미아리가 어딘지를 몰라서 지도로 찾아 봤더니
미아리 고개 하는 노래 가사에서 말하던 춘천가는 성북구
그리고 뉴타운이 4개나 예정된 곳이더군요
그런데 지도에서 성북구 미아동 집창촌 하고 첬더니 없다네요
더 상세한 주소를 갈켜 주시면 한번 왕림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아는 분께 부탁드립니다
아무나 안 갈켜 주신다면 박금하님이 갈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세아도 집창촌에서 고멜을 데려 왔을까요?
그보다도 여리고를 정탐하러 갔던 놈들 중에서 어느 놈이 여리고 집창촌을 찾아갔을까요?
거기 숨었던 놈들 중에 살몬이란 놈이 있었는데
그 놈이 집창촌 출신이던 라합에게 덜컥 장가를 갔는데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도 멋지게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윗도 고조할머니를 창녀로 모신 왕이었더군요
그 집안 거나하게 멋집니다
정탐꾼 가운데 한 놈이던 살몬이 약속을 했을 겁니다
“날 살려주면 여리고 성 정복한 후에 널 마누라 삼을께 응?”
아니면
“너 예쁘다 내 성공하고 오면 내 마누라 할께 기다려”
그리고 또 하나 아마 약속 지킬 마음 없었는데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남아일언중천금이라서 의리로 결혼했지 않았을까?
그리 생각해 봅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다가 창녀촌에 가서
며느리를 창녀로 알고 건드린 이야기 읽으면서
아마 고소해했을 겁니다
자기들도 그런 곳에 갈 수 있는 길을 성서는 예비해 주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창녀라 하지 않고 라합은 기생이다 할 분들을 위해서 성경절 한 드립니다
레 21:7
“그들은 기생이나 부정한 여인을 취하지 말 것이며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께 거룩함이니라“
거룩한 백성은 기생이나 부정한 여인을 금하라 했습니다
그런데 종종 기생집을 들락거렸습니다
수 6: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삿 11:1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그런데 이해 안 되는 것이 바로
기생을 취하지 말라 즉 아내로 삼지 말라 했는데
왜 라합은 그냥 뒀으며 호세아에게는 억지로 떼밀었을까요?
여러분들이 하고 싶어 하는 답은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나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현실이 아니고 비유다 하는 겁니다

내가 아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가 전도사 시절 기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으로 개종을 했고 그 여자와 살았는데
옛날 퇴계원 교회-화신재벌 박흥식 사장의 선조묘 밑에 있을 때-에서
살았습니다
한 번씩 가보면 아이는 거지처럼 해 놨고 완전 왈순아지매처럼 살더군요
결국 모든 것-교회까지-을 끝냈나 봅니다

그런데 호세아는 기분이 어땠을 것 같습니까?
명색이 선지자인데 말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하라신다 해도 이것 너무하지 않습니까 하지도 않고
합궁도 자주해서 아들 둘에 딸 하나 낳는 것 보면
인생사 어찌 보면 한 조각의 구름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남창입니까?
아니면 창녀와 놀아난 적이나 있습니까?
교인들이 모인 곳에 저들끼리 잘 놀고 있는 곳을 집창촌이라 부르는
이 멋대가리도 없는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 다물고 있으면 됩니까?
정식으로 사과조각이라도 나눠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글 지운다고 해결 됩니까?

우리 교회 장로님의 떡집 이름이 창남 떡집입니다
창선면과 남해군민들 자주 오라고 지은 이름입니다
그러고 보니 남창을 거꾸로 부르니까 다른 뜻도 있군요
민초에서 놀고 있는 이 병신 같은 무리들이 바로
남창이란 말인데 구글에서 김 남창 하고 쳤더니
대중문화의 이해란 책을 쓴 분 그리고 유명한 분들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네요

집창촌 여자하고 놀아난 남자는 죽여야 하는 게 성경 법 아닌가요?
그럼 민초를 들락거리는 모든 자를 능지처참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소리하는 자를 장로라고 부를 수 있는지
날 보고 7대 불신이나 퍼뜨리느니 하는데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하는 거지 교인이 먼저 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고
내가 주야장천 떠들어도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로만 여기는 분을 어찌할꼬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물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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