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님에게

by 유재춘 posted Jul 16, 2011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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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번역하신 것을 일독 하였습니다. 고통 중에 아픔을 벗 삼아 통증과 싸우며 -적절한 표현이

무엇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 놓으신 것이니 더 귀한 것이다 생각합니다.

 

불후의 명작, 인간을 일순간에 송두리째 변화시킬만한 대작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고통 중에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저의  평소 지론입니다. 내 몸과 마음 편할 때

어느 장느 관계없이 그런 것 나오기 어렵다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궁리하였습니다. 제 자신 제 이름으로 책 한권 내놓은 적도 없고…. 마땅한 출판사가

머리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재정적으로 탄탄하다 할 출판사 한곳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 사람을 제가 잘 아는지라 –주판알 퉁겨서 금전적 이익이 없다 판단하면 결코 베팅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내 머리에서 지웠습니다.

 

곰곰이 더 생각을 하다가 또 한명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이사람이라면 혹시......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일단 번역물 등 필요한 정보를 그 사람에게 방금 메일로 전송하였습니다. 출판물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저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그런 일이라면 젬병이다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다른 게 뭐가 있기나 한감?

일단 저의 순진한^^ 마음을 사주십시오.

 

님과 마음 함께 합니다. 님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모처럼 이곳에서 좋은 글 귀한 생각 등을 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즈음이 그러했습니다.

그 소중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이 이상은,

더 이상은,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따위로 나온다면? 기분 잡칩니다. 누구라도 그러합니다. 저라도 당장 때려치우고 맙니다.

대책 없는 사람(들)!

 

에라이~~하고 귀한 것들을 더 이상 풀어놓지 않고 떠나가신다면?  그럴 경우 그 결과를 놓고

분명한 근거 들이 대며 정신 사납게 책임추궁할 경우 인간답게 예수믿는 사람답게 시인하고 책임질까나?    

그분을 눈꼽아 기다리는 분들에게 말이다.

생각이 그 수준이라도 미치기나 하는 사람들? 

대책안서는 사람(들)!

 

머리뚜껑 열린다 지경까지 가는구나 할 경우 저라도 나서겠습니다.

 

이동네가 앞으로 언제 또 그런 기회 가질 수 있을까요?

 

 

생각 사상 주장 해설 등 너무나 좋습니다.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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