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골의사 박경철, 컴퓨터 초기화면 사진이 바뀐 이유?

  번호 61152  글쓴이 밥이야기  조회 332  누리 37 (37,0, 6:2:0)  등록일 2011-7-22 16:24 대문 2 [한진중공업] 




 

 

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명동지구 재개발을 앞두고 강제철거가 결정되자, 용역직원이 진입을 시도하며 한 할아버지를 포위하고 있는 사진. 건장한 채구의 용역직원들에게 구석(벽)으로 몰린 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본다.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만약 내가 저 할아버지같이 현실의 벽으로 몰린다면.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스쳐지나간다. 세계 사지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사진을 남긴 로버트 카파는 " 진실이야말로 최고의 사진이다 "라고 말했다. 사진은 현실을 외면(왜곡, 과장 등)하기도 하지만, 현실을 가장 강력하게 고발한다. 왜냐하면 사진속 현실은 때때로 진짜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불가사의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이 한장의 사진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박경철 


 


이 한 장이 사진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게시판으로, 휴대폰에서 휴대폰으로 공유되고 회자되면서 언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 언어와 사진은 그 둘 중 한 가지로만 소통할 때보다 함께 소통할 때 훨씬 파워풀해 질 수 있다 ".미 국의 사진작가 Willam Albert Allard는 말했다. 잊지말자. 시대가 바뀌어도 이름이 바뀌어도 사회적 약자들은 삶의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제 사진으로만 감상하지 말고, 언어를 보태고 분노하자. 그리고 그들의 손을 잡아드리자. 아니 잡아달라.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떠올랐다. " 나는 램프등 밑에서 감자를 먹고 있는 이 사람들이 접시를 드는 것과 같은 그 손으로 대지를 팠다는 것을 강조하려했다. "이 그림은 '손과그 노동'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정직하게 스스로의 양식을 구했는가를 얘기하고 있다 ". 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의 시선은 제각기 서로를 향하고 있다. 현실은 참담하지만, 주눅들지 않은 노동하는 자의 강렬한 눈빛과힘이 살아있다. 명 동 철거현장에 선 철거민들과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197일 째 고공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김진숙 위원이 바라는 꿈은 정직하게 최소한의 삶을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달라는 것 뿐이다. 희망버스를 절망버스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절망을 희망으로 살리기 위한 여정이라는 것을...



  • ?
    cogito 2011.07.22 22:56

    종일 이 사진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운을 느끼기 참 힘들어진 요즘...이 사진은 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사마리아님, 김원일 교수님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 ?
    사마리아 2011.07.23 03:43

    김원일 교수님, 얼마든지요.^^  얼마든지요^^ 얼마든지요^ㅆ^   다시 한 번 읽어보고, 그림 한 번 쳐다보고, 감자 먹는 사람들 그림 한 번 더 쳐다보고.........cogito님 글 쳐다보며 흐믓하게 미소 한 번 지어봅니다.

  • ?
    바이블 2011.07.23 11:27

     용역 깡패가 왜 그런 못된 행동을 할까요.

     

    먹고 살기위해서 입니다.

     

    먹고 살기 위한 벙법이 잘못 되었지요.

     

    그런데 김원일님은 용역 깡패 보다 더 낳다고요>

     

    뻥까지 치고 남의글 막 지우는것이나 용역 깡패의 행동이나 상대적으로 다를것이 없습니다.

     

    남을 비판하기전에 자신의 행동부터 비판하시는것은....

     

    신께서 볼때 용역 깡패를 불쌍히 여길까요 힘없는 노인을 불쌍히 여길까요.

     

    제가 볼때는 김원........

  • ?
    cogito 2011.07.23 12:03

     쩝...이런 공간에서까지 걸고 넘어지시다니 님이란 분은 참...^^

    좋은 생각을 나누는 이 곳에서 굳이 가시돋친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런 말은 민초게시판에 새로운 제목으로 다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님의 자유겠습니다마는....

    그런 말씀하실거면 닉을 좀 바꿔주시면 좋겠습니다.

    "바이블"로 먹고 사는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 ?
    바이블 2011.07.23 12:48

    바이블로 먹고 사시는 분이 생각은 하시고 사시는지 궁굼합니다.

     

    생각좀깊히 하시고 살면 좋을덴데....

  • ?
    나도 한마디 2011.07.23 13:24

    바이블님,

     

    님도 참 어간 하십니다.

    오직하면 지울까요? 그리고 김원.. 님 지우시지 않았습니다. 다른 관리자가 지웠습니다.

    남이 싫다고 하는글들 그리고 욕하는 글들 올려놓으면 누가 좋아할 것이며 무엇하러 시간 낭비하며 올립니까?

    관리자 말 듣기 싫으면서 뭐하러 이 곳에 들락 거리십니까? 누가 오라고 합니까? 누가 좋아 합니까? 싫으면서 뭐하러 오십니까?

     

    차라리 바이블님이 사이트 하나 만드시고 그리로 오라 하십시요.

     

    이곳에는 누구나 와서 글 올려도 되지만

    막말하고 욕해서 남이 싫다고 하면 글 지워 주고 지워 지는게 도리 아닙니까?

     

    나이도 있으신 분이 해도 너무하십니다 그려....

     

  • ?
    바이블 2011.07.23 19:59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한다면 님도 그런소리 못합니다.

     

    용역 깡패가 따로 있는줄 착각하면

     

    위와 같은 사람이 되는것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0
1945 무너지는 시스템과 종말론 - 무실님께 5 김주영 2011.07.26 1377
1944 노르웨이 학살범, "생존한 인물 중 가장 만나고픈 인물에 1. 교황, 2. 블라디미르 프틴, 3.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MB 경사났네!^^ 유다 2011.07.26 2390
1943 버논 하웰이 우리에게 말하는 사실 9 file passer-by 2011.07.25 2004
1942 환장한 눈으로 세상읽기 6 제자 2011.07.25 1491
1941 [부고] 장근석 성도님 주님안에서 잠드셨습니다 2 admin 2011.07.25 1664
1940 [Hani TV 동영상]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mb정권,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숨은 의도는?" 안식일교인 2011.07.25 1557
1939 동갑내기 진교수가 쓴 글 5 김주영 2011.07.25 1477
1938 가시는 박근실 선생님... 김원일 2011.07.25 1510
1937 23개 기독교단체 한진 희망의 버스 동참 선언 "희망 꽃 김진숙을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 6 산다는 것 2011.07.25 1215
1936 교회 내 지성인의 책임 - 미혹님께 12 김주영 2011.07.25 1535
1935 왜 안식일교인은 한나라당 지지자가 많을까? 안식일교인 2011.07.25 1452
1934 마오의 처 양카이후이 사형에 '통곡' 행복 2011.07.25 1896
1933 "부모 모시는 문제로 파경", 한 주부의 글 인터넷 달구다 살다가 2011.07.25 1601
1932 읽다보니 가슴 찡하고 눈물 납니다 - 홀로되신 시아버지를 둘째 며느리가 모시기까지 살다가 2011.07.25 2825
1931 자신에게 가하는 상처 바보 2011.07.25 1162
1930 Excellent Sermon by Roy Ganes(앤드류스 신학대학원 교수)!!! The Gospel According to the Sanctury!!! 1 정무흠 2011.07.25 4411
1929 무너지는 시스템과 종말론 3 무실 2011.07.24 1656
1928 위용을 떨치는 한국의 교회 건물들을 보세요 1 종달새 2011.07.24 3311
1927 하늘에서 살고 있을 사람들이 불쌍하게도 이러고 있습니다 2 로산 2011.07.23 1621
1926 King's Heralds(1949-1961) - Good news chariot´s a comin 1.5세 2011.07.22 1506
» 내 이웃에 이런 일이--복사해서 올렸습니다. (사마리아 님의 양해를 구하며) 7 김원일 2011.07.22 1702
1924 고한실박사의 이력(경력)논란에 대하여 드리는 말씀. 13 필리페 2011.07.22 5201
1923 내 이웃에 이런 일이 2 사마리아 2011.07.22 1238
1922 도대체 교인들을 어떻게 교육시켰길래...?? 14 김주영 2011.07.22 2433
1921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나는 예배.. 2 김 성 진 2011.07.21 1719
1920 논쟁을 하겠습니다. 19 제자 2011.07.21 1730
1919 진짜 쎈 로켓트 밧데리 2 로산 2011.07.21 1590
1918 '오직전도'님 김주영 2011.07.21 1315
1917 재림교회가 '성명서'를 발표할 의제가 요즘 우리 사회의 화제입니다. 의제 2011.07.21 1364
1916 내가 만난 예수(간증) 5-의료 선교 사업이 확산되어 감-최차순 정무흠 2011.07.20 1330
1915 [부고] 고 박근실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admin 2011.07.20 1762
1914 낚시 이야기 한 토막 2 로산 2011.07.20 1504
1913 나는 어떤가 현민초 2011.07.20 1322
1912 김균님의 밑글 1,000년기 부인 문제는 전제부터가 틀렸습니다 1 KT 2011.07.20 1445
1911 화잇 여사의 말씀이 확실한지? 3 오직전도 2011.07.20 1702
1910 1000년기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해 보기 로산 2011.07.19 1291
1909 분노하라! 분노 2011.07.19 1289
1908 내가 만난 예수 4-의료선교사업이 시작됨-최차순 정무흠 2011.07.19 1124
1907 천사가 찾아와 계시를 말하다 5 강철호 2011.07.19 2328
1906 다 하지 못한 말 강철호 2011.07.19 1291
1905 머리가 단단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강철호 2011.07.19 1322
1904 <상스러운 지성> 9 제자 2011.07.19 2088
1903 내가 만난 예수 3-사랑하는 예수님을 따라가고 싶어서-최차순 정무흠 2011.07.18 1319
1902 ♣♣♣ 오강남(빈배)교수님과 번개팅 ♣♣♣ 3 1.5세 2011.07.18 1815
1901 어데가 천국이고 어데가 지옥인고? (2) 2 file passer-by 2011.07.18 1392
1900 어데가 천국이고 어데가 지옥인고? (1) file passer-by 2011.07.18 1359
1899 이 장로님, 큰일 났습니다. 빛과소금 2011.07.18 1435
1898 5X2=10 로산 2011.07.17 1397
1897 양박사의 치매 퇴치 강의( 들어볼 만 함.) kt 2011.07.17 1439
1896 당신이 근본주의자인지 아는 방법 2 file passer-by 2011.07.17 1508
1895 학생님에게 뒤늦게 답변을 올립니다.. 2 김 성 진 2011.07.16 1668
1894 ◈ Bible은 왜 어려울까? 4 비블리 2011.07.16 1729
1893 Does God Exist? Does It Matter? Excellent Sermon by David Asscherick!!! 1 정무흠 2011.07.16 5382
1892 강철호님에게 유재춘 2011.07.16 1392
1891 민초 집창촌에서 일하는 남창 김성진이 집창촌 단골손님인 태능교회 박금하장로에게 하고 싶은 말.. 3 김 성 진 2011.07.16 4076
1890 미아리 집창혼 제1포주인 뱍금하님이 미주 재림교회 교과 열공님들께 드린 글(퍼옴) 로산 2011.07.16 2771
1889 내가 만난 예수 2(간증)-십자가에서 비쳐온 하나님의 사랑-최차순 정무흠 2011.07.15 1489
1888 사망에서 생명으로!!! 간증-축복 받은 자!!! 정무흠 2011.07.15 1376
1887 안식일과 예배!!! 주옥같이 귀한 영생의 말씀!!! 정무흠 2011.07.15 1389
1886 제대로 보는 <심층과 표층> 13 심리학 2011.07.15 1949
1885 내가 만난 예수 1(간증)-영혼의 갈등-최차순 2 정무흠 2011.07.15 2869
1884 남녀의 매혹적인 묘기 1 종달새 2011.07.14 2015
1883 F#@&....... 12 김 성 진 2011.07.14 2047
1882 김원일님과 student 님 4 빈배 2011.07.13 4847
1881 구원에 있어서 불가결한 기별 3 로산 2011.07.13 1861
1880 빈배님께... student 2011.07.13 1622
1879 자주 지나던 청량리 588 골목과 백악관 길 4 돌베개 2011.07.13 3995
1878 정신질환 병리학적 언어로 사람을 재단하는 글 하나가 내려진 적 있다. 5 김원일 2011.07.13 1813
1877 부탁 드립니다 5 강철호 2011.07.13 1631
1876 여러분은 '과학'을 믿으십니까? 국방부를 믿으십니까? 1 사마리아 2011.07.13 1392
Board Pagination Prev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