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시스템과 종말론

by 무실 posted Jul 24, 2011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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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요일 밤은 아시아의 월요일 아침이다.

미국의 중요한 정치나 경제적 방향에 의해서

아시아의 시장이 영향을 받고

또 거기에 따라 연이어 열리는 미국의 시장도 영향을 받는다.


나비 효과는 지구의 이쪽에서 나비가 날개 짓을 하면

저 반대편에서 태풍이 분다는 것이다.

비단 기상 변화만 아니라 경제도 그렇다.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과 국회(하원)는 합의를 하지 못해서

독자적인 길을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마지막 기한인 8월 2일까지 결정하지 못하면

정말 듣도 보지 못한 미국 정부가 파업에 들어가고

그 경우를 생각해 경제 장관과 연방 은행 총재는 의논을 하였다고 한다.


단순히 합의가 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최소한 향후 수 년간 미국의 경제는 성장은 커녕 현상 유지도 힘들 것 같다.

이제 기대는 끝난 것인가?


공화당과 국회는 먼저 정부의 예산을 대폭 줄이고

그 줄인 예산으로 빚을 갚으라 한다.

그러나 민주당과 대통령은 빚을 낼수있는 한계를 높여

돈을 융통해 정부의 부채와 모자라는 예산을 충당하여 현상을 유지하기를 바라는데

아무런 묘책이 없는 것 같다.


경제에 대해 돈에 대해 잘 몰라도

머리에 금방 떠 오르는 것은

3년전 검은 월요일의 충격 보다는 적어도  (더 무너질 것이 있는가?)

곤두박 길이 눈에 선하다.


( 주식과 돈이 있다면 가치가 떨어질테니

떨어지지 않을 은 (금은 너무 많이 올라) 을 사라고 권하고

중요한 생 필품들과 오래 먹을 수 있는 캔 식품들을 많이 사 두어야 할 것이다.)


날씨의 이상 변동으로 중부의 거대한 농업 지대가 침수마저 되었으니

채소와 곡물 값이 많이 오를 것은 뻔하다.


이리 저리 하라는 이야기를 이미 수 개월 전에 들었지만

정말 이제는 좀 사다 놓아야만 할 것인가.


교회에 안 다니는 사람들이

세계의 단일 통화 화폐에 대한 이야기하고 집 안에 음식물들을 사다 저장해 놓고

일요일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재림과 종말에 대해 성경 공부에 열심을 내는데


그 동안 민초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가?


우리보다 실제로 더 염려하고 고대하는 사람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무엇인가?


파수군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 보다도,

시장이 열리기를 밤 세워 기다리는 사람들 보다도,


민초가 더 집중해 토론하고 배웠던 것들은 이것이다.


" 다 압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염려 놓으십시요.


우선 노래 한 번 불러주고


"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빙글 빙글 돌아 가며 춤을 춥시다.


콩한쪽 나누고

안식일 교회가

랄라랄라 즐거웁게 기도해


링가링가 링가 링가링 (x2)


손에 손을 잡고 모두 다함께

주님 같이 뛰어봅시다. "


사과를 좋아하면 사과 나무를

감을 좋아하면 감 나무를 구해 심을 것이다.

( 과일이 꼭 먹는 것만 아니고 영적, 영적, 인것 아시지요~ )


L.A 근방에 계신 분들은

교수님 강의에 더 귀 기울이고

인권 운동이나 소수들이 부당한 대우 받으면 도장 찍어 주고 모여주고....


오늘 주어진 양식에 감사하고

3년 전 금보다 더 귀한 은퇴 연금이 반쪽 난 경험하신 분들이

앞으로 더 쪽이 나도,


어쩔 것인가?


우리 다 압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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