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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라고 호언을 하기에 훌라운드를 예상한 체력의 안배를 하고 있었는데 졸지에 닭 쫓던 점령견이 되어버렸습니다. 상대는 온데 간 데 없고 기운은 남고 영 개운치 않은 뒷맛입니다. 100개 정도의 교담은 작심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영 맹물이네요. 그쪽에 배팅한 분들 입장도 헤아리지 않고...

 

환장했다는 조소가 그렇게 언짢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앞서 환장한 선혈들의 그 환장이 걸어간 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장을 애써 지울 필요도 없는 것은 마치 눈멀고 무지한 자들이 삶의 선각자들에게 달아주는 순혈계보의 표찰과 훈장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화기에 꽃아 거칠게 쏟아내려 했던 담론을 조금 다듬어 내려놓습니다.

 

인간세계 속의 절대가치에 대한 환장한 자의 투박하고 눈 뒤집힌 논조입니다. 인간의 가치관과 추구의 정점은 동서양, 유색인종의 그 다름만큼이나 각양각색입니다. 환장한 자에게도 역시 중히 여기는 가치가 있는데 그것은 유형의, 속물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앙적인 속성이고 대단한 것이 아닌, 초보신자들에게도 흔히 회자되는 성육신이라는 테마입니다.

 

어떤 속성이든 체계화하기 좋아 하고 용어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성육신이라는 거창한 테마를 걸고 하염없이 똑같은 어조로 사람들을 학습시켜 왔습니다. 오늘날 강단위의 수많은 설교자들도 허구한 날 기계 돌리는 소리로 성육신의 심오함을 고성방가 하듯 외쳐보지만 모든 세기를 아우르는 그 심미적 의미는 저들의 가슴을 전혀 파고들지 못하는 뻔뻔한 설교로 남겨질 뿐입니다. 테마는 장엄하지만 그 학습은 치졸하기가 짝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애를 지배하고 교정시켜 주는 그 통찰과 깨달음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지가 않습니다. 줄줄이 성경절 꽤어 엮는 학습형 이론으로 절대 얻어지지가 않습니다. 인간이라는 창살의 틀 안에서는 그 단순하지만 심오한 주제에 대한 접근이 어렵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모든 선입견에서 떠난, 3자의 시선으로 접근하는 갈급한 자들에게 그 심오함의 문은 활짝 열려질 수가 있습니다. 천국을 못 믿는 자는 자연 천국의 주인을 알 방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진실은 천국이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세계를 다녀가신 예수께서 천국의 주인이요, 왕으로 계시다는 것입니다.

 

고등먹물들에게는 아이들이 이해하는 이 단순명쾌한 사실도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믿어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뇌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전혀 모르는 이상 구조 속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들은 천국, 예수는 직업상  필요에 의한, 단지 불가피한직업용어에 불과한 것입니다. 강단에 올라갈 때만 챙겼다가, 내려올 때는편하게 내려놓는 휴대용 교리인 것입니다. 현대에 들어서 이 직업용어를 들고, 그 거북한 쇼를 해야만 하는 가장 가련한 직업군에 속한 자들이 부지기수인 것입니다.

 

이 환장한 자에게도 그 장엄한 주제를  학습으로 배우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장한 자는 그것을 암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인가를 주야장창 골똘히, 그야말로 환장한 자처럼 사색하고 묵상하고 다녔습니다. 그 압도적인 주제의 여파는 일상생애를 단정하게 정리시켜 주었고 그 주제와 조화되는 모든 표준을 자연스럽게 채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인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타자는 단지 학습용 이론만을 던져 주었지만 환장한 자는 그 이론을 발효시켜 천국을 실감하고 소망하는 풍요로운 사상가요 제자들의 반열에 오르는, 혜택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이 환장한 자는 성경의 페이지를 넘어 세상을 다녀가신 분의 못 박힌 손바닥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어제의 일처럼 여겨지고 그 나라에 가는 날도 얼마 멀지않은 날로 여기는 아이들의 셈을 하는 순진한 자가 되었습니다.

 

정말 환장했네!

그렇게 배우고 그렇게 사람에게 가르치지 않으셨나요?

그게 진짜니? 환장한 자야! 책으로만 배우는 거지!

  • ?
    돌베개 2011.07.26 07:37

    배울것 다 배우셔서

    이제는 제자라는 필명이 

    어울이지 않는 경지가 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못 보고 있는지 모르지만,


    혹시,

    님께서는,

    발을 씻겨 줄 분을

    찾고 계신것 아니신지?.

  • ?
    제자 2011.07.26 18:43

     

    강호의 중진께서 말을 건네 오시니 성심껏 답하겠습니다.

    아직도 제자라는 필명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있는데 너무 과찬을 하시는 듯합니다.

    배울 것 다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제 껍질을 깨고 방향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애송이라고 여기고 큰 스승을 찾아 혹시나 하고 이 마당을 찾았지만 역시나 기대가 채워지지 않는군요.

     

    이 정도 판도에서야 저도 선생 노릇할 수 있지만 사실 아직 누구를 가르치고 문하에 사람을 두려는 의지는 없습니다. 추구하는 여러 방향이 있고 아직 식솔에 매여 있어 출가를 마음으로만 그리고 있습니다. 이곳을 기웃대다가 이건 아닌데하다가 몇 걸음 나섰을 뿐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아직 독자적인 설파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가르침에는 얼마든지 머리를 숙이고 경청하려 하지만 좀처럼 숨결이 살아있는 복음적 메시지는 보이지를 않습니다. 저는 유행하는 기계적 가르침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처럼 기계로는 새끼를 낳지 못한다.”는 말이 이 시대의 교회 사조를 크게 꾸짖는 듯이 보이고 있습니다.

  • ?
    student 2011.07.26 20:52

    제자님,

    강력한 말투에 비해서 상당히 순진하십니다.  돌베게님은 제자님을 칭찬 한것이 아닌듯 한데....

    어쨌던 상대방의 의도를 좋게 해석하는 건 좋은 현상입니다.  이 공간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시면 훨씬더 많은것을 나누실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제자 2011.07.26 21:24

    제 어투가 많이 강한가 보군요. 왜 느낌이 없겠습니까? 

    어느 정도 알지요. 저를 잘 이해하는 분은 무척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의도일수도 있고 반반으로 생각합니다.

    순수한 의도라면 그대로 받으실테고 아니라면  반어에 반어정도로 넘겨드리지요. 그래도 student님은 저를 화형주에 달아야 할 큰 이단으로 여기지는 않는듯 합니다.

    제게도 양보없는 전투자세와 일상의 유순함 함께 공존하며, 유순함 역시 남에 못지 않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이어져 감사히 생각합니다.

  • ?
    돌베개 2011.07.26 22:07

    동문이시라는 생각이 들어

    좀 거친 말씀을 드리고 나니,

    제 마음도 편치않았는지,

    새벽 잠을 깨워, 님의 답글을 잘 읽었습니다.


    아직도 철 부지에 지나지 않는 제게,

    "강호의..."라는 말씀은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솔직히 님의 글에서

    공감되는 많은 부분을 발견 합니다.


    기계적인 가르침이라는 좋은 말씀을 하셨군요.

    저 역시,  그동안 믿어 오던 제 신앙이

    중고픔(second hand) 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가에서, 부처도 죽이라고 하듯이,

    모두 깡그리 죽이고 나니, 한결 홀가분 한 기분입니다.


    오래 전, 기억기억에 남아 있는

    중국 속담이 생각 남니다.

    "길은 끝까지 다 가야, 새 길이 보인다" 라는....



  • ?
    student 2011.07.26 20:37

    하하하...

    님은 정말 재밌으신 분입니다.  "강호의 중진" 이라...  무협지 좋아하시나요??  저도 한때는 무협지 꽤나 읽었었습니다만...

    전 우리의 "큰 스승" 은 오직 예수라고 생각 합니다.  혹 아직 못 찾으셧다면 빨리 찾으시길 바람니다.

    예수안에 있는 진리는 파고 파도 끝이 없고, 먹으면 먹을수록 더먹고 싶습니다.

    제자님, 저의 짧은 소견에는 저희들이 배울수있는 신분의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스승으로 모신 순간 모두에게서,

    모든것 에서  배울점을 발견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리이신 예수께서 진리를 보게 하실테니까요.  그리고 진리를 깨달케 해주실테니까요.

    오늘도 "숨결이 살아있는" 복음을 더욱더 깊이 이해하시고, 또 경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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