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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장로를 가장 극우적이고 보수적이라고 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존경하는 인물이라니. 우리나라 경사났네요.^^  기독교 대통령이라고 좋아하는 신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세계에는 가장 민족주의적이고 막무가내 정권으로 인식되었던 것이지요. MB를 위해 기도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2603


노르웨이 학살범 “MB 만나고파”…“참 여러 생각나네”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네티즌 조롱‧착잡함 뒤섞여
진나리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7.26 18:35 | 최종 수정시간 11.07.26 18:38
 
 
노르웨이 테러용의자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2)가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고 싶은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은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브레이비크는 지난 22일 범행 직전 온라인에 띄운 선언문 ‘2083: 유럽독립선언’에서 자문자답 형식을 빌어 자신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같은 생각을 피력했다. 

그는 “만나고 싶은 생존 인물 한 명을 꼽으면?”이라고 물은 뒤 “교황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이라고 답했다. 이어 “만나고 싶은 다른 인물은?”이라는 질문에 브레이비크는 이명박 대통령과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 헤르트 빌더스 네덜란드 자유당 당수, 라도반 카라지치 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일본 총리 등 5명을 적시했다. 

대부분 보수 우익 정치인으로 라스무센 나토 총장은 덴마크 총리 출신으로 유럽연합(EU) 의장을 거친 뒤 2009년 8월부터 현직을 맡고 있다. 

네덜란드 자유당 당수인 빌더스는 반 이민, 반 이슬람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3월 지방선거에서 제3당으로 부상하면서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극우정치인이다. 지난 6월 네덜란드 법원은 그의 이슬람 차별 발언에 대해 무죄혐의를 내린 바 있다. 

카라지치는 1990년대 보스니아 내전 당시 무슬림에 대한 인종청소를 자행한 주범으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로부터 전범으로 기소돼 도피하다 2008년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아소 전 총리는 일본 자민당의 대표적인 보수 우익정치인이다. 

브레이비크는 푸틴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공정하고 의지가 강한 존경할만한 지도자”라고 밝히고 “그가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지, 가장 나쁜 적이 될지 지금으로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푸틴 대변인은 “미친ㄴㅗㅁ의 헛소리”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 전했다.

카라지치에 대해서는 브레이비크는 “대량학살자도 인종주의자도 아니다”면서 “보스니아계와 알바니아계도 세르비아계를 대상으로 수십년 동안 대량학살을 자행해왔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8천 무슬림 학살자 카라지치와 함께 우익 테러범이 만나고 싶은 인물로 이명박 대통령을 꼽은 것에 대해 시민들은 경악하면서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라는 반응이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조롱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참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는 씁쓸한 반응도 많았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트위터에 “살인마가 MB를 만나고 싶다? 왜 일까?”라는 반응을 보였고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국격 돋아 환장하겠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트위터러들은 “끼리끼리, 초록동색, 유유상종”, “MB 인기 많으시네요!”, “경사 났네 경사 났어. 노르웨이 학살범이 MB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네”, “노르웨이 테러범은 만나고 싶다면 전대갈(전두환) 가카를 만나고 싶다고 해야 더 앞뒤가 맞는 것 같은데... 역시 MB 가카의 명성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푸틴 대변인은 이미 ‘미친 놈의 헛소리’란 반응을 내놨다. 보고 있나 청와대. 화끈한 성명을 기대한다!”, “우와, mb가 10인도 아닌 5인이라니. 추카추카” 등의 멘션을 날렸다. 

그러나 “참 별생각이 다 드는 기사군요. 쩝...”, “진정한 MB 안티다”, “왜? 노르웨이 테러범이 MB를 만나고 싶어할까요? 기독교인이라? 극우라 생각해서인가? 외국 사람들이 보기에도 MB가 좀 그런가 보죠?”, “가장 기독교인 같지 않은 기독교인들, MB, 강만수, 유인촌 등 소위 보수기독교인들과 어께를 나란히 한 노르웨이 테러리스트.. 크리스찬을 빙자한 악마의 그림자가 보인다. 나만 그런가?”, “울어야 함? 웃어야 함?”, “아 쇼킹하다! 그만큼 MB가 흉악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라며 또 다른 시민들은 불쾌함과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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