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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시대를 향하여



성경시대를 지향하는 분들이시여
님들은 진정으로 성경시대로의 회귀를 원하십니까?
술에 인박히지 않으면 집사하던 시대를 잊었습니까?
술을 즐기지 않으면 장로하던 시대를 잊었습니까?


딤전 3:8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인 박인다. 라는 말은 주정뱅이만 아니면 집사했다는 말입니다
인이 박히면 중독자 됩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는 중독자만 아니면 집사했습니다
한 잔 걸치고 교회와도 집사했단 말입니다
고전 11:20,21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이는 시장하고 어떤 이는 취함이라“


오늘처럼 교회에서 준비해서 기념하는 식이 아니라
초대교회에서는 집에서 각자가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서 취한다는 말은 저들이 포도주를 가져왔다는 말입니다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이는 취”했습니다
그게 초대교회 시절의 만찬입니다


만약 오늘 교회가 그런 만찬을 한다면
뭐라고 욕을 하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만찬은 취하는 겁니다
취하도록 마시는 겁니다
만찬은 배부르도록 먹는 겁니다
요즘처럼 손가락 마디만한 것으로 기념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가져 와서 주님이 잡히시던 밤 제자들과 함께
배부르게 먹고 마셨던 것을 재현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베드로가 겟세마네에서 취해 있었다고 전에 글을 썼더니
날 보고 별 욕을 다했습니다
내가 쓴 것은 지극히 성경적인데 말입니다
물론 피곤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호산나 하고 떠들고 다녔으니 피곤도 하고 기분도 좋았을 겁니다
거기다가 내 몸이요 하고 주신 떡으로 배불리고
내 피요 하고 주신 포도주로 취하게 마셨을 겁니다


딛 1: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그런데 그 시대 장로들은 밥 먹을 때마다 반주 한 잔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지 않았을 때는 약으로도 사용했습니다
딤전 5: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술을 즐긴다 하는 말은 바로 이런 때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취해서 고주망태가 안 된 사람이면 장로했단 말입니다
술을 즐기지 않으면 장로한다는 말인데 사람들은
술을 즐기지 않으면 도통 안 마신다고 판단합니다


초대 교회 시절은 금주법이 통하는 오늘 교회 시절이 아닙니다
포도주가 일상으로 여겨졌던 시대입니다
오늘 우리는 정결한 냉수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래서 금주법을 따릅니다


나는 낚시를 즐깁니다
그렇다고 시도 때도 없이 가는 것 아닙니다
물때가 마음에 들어야 하고
날씨가 낚시하기 좋아야 하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야 하고
흐린 날씨보다 맑은 날씨가 좋고
너무 추우면 손가락이 얼고 미끼가 얼고 해서
그런 날은 피합니다
내가 낚시 즐긴다니까 시도 때도 없이
다니는 것으로 오해 하는 분들 종종 계십니다
그래서 낚시도 시기를 봐 가면서 즐깁니다


우리는 흔히 성경 시대를 동경합니다
성경에 쓰셨네 라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요즘 하지 않는 것이 성경에 기록 되어 있으면
시대를 이야기 합니다
시대가 바꿨다 합니다
많은 부분을 자기 판단의 잣대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근엄한 척 합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읽지 않고 탈무드를 읽었습니다
오늘 우리 보수적인 분들이 성경 대신 증언을 읽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그 답을 거기서 얻으려 합니다
부지런히 검색하고 성경 주석을 봐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대총회가 만드는 주석 책이 또 다시 그런 전철을 밟는다면
지금 우리가 가진 화잇 주석 성경과 다를 바 없을 겁니다
시대를 바로 보고 예언을 해석하고
그런 열린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성경적으로 술을 마시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유대인들 마셨으니 우리도 마시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술을 마시는 자들을 교인 아닌 것처럼 정죄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술을 이야기하자면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재림교인 될 수 없을 것이고
알콜보다 더 나쁜 것을 먹고 마시고 살아가면서
담배 근처에는 평생 가보지 않은 목사들이 폐암 걸리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외형적인 어떤 물질만을 고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 봅니다
사실 오늘의 정신병 원인은 80%가 술 때문이라 합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란 책을 읽어보면
그 맛있는 과자라는 게 술보다 더 독하고 악한 것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독성 물질을 함유한 과자를
암을 유발하는 인자를 가진 물질을 함유한 과자를 서슴없이 먹습니다
그러면서도 술의 해악만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성경적인 것을 강조하는 분들에게는 무리가 따른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성경적인 시대를 따라서 양 잡고 포도주 마시고 하자는 말이냐
할 것이지만 그런 뜻은 아닌 줄 아실 겁니다


그러면 어쩌자는 말이냐 하는 분들에게 드립니다
내 마음에 드는 것만 현대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보편적인 시각에서 성경을 해석하자는 말입니다
천동설을 믿던 천주교가 지동설을 주장하는 학자를 파문하듯이 하는
그런 우를 범치는 말자는 겁니다
과학을 우롱하지 말고 과학적인 것을 성경적인 것으로 대신하지 말고
나와 다른 의견도 인정해 주는 아량을 가지자 하는 겁니다


내가 어떤 것 성경적이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여러분들 중에는 성경적이라 할분들 많을 겁니다
내가 보기에는 비성경적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초기 우리 재림교회 선구자들의 실수까지 덮어두는 우를 범치 말자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추서:
이젠 이렇게 비방할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 술 마시거나 술 취한 놈 집사 장로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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