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드립니다..

by 김 성 진 posted Aug 23, 2011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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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님..

 

아래 제 글에 다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반고님의 글에

100 % 동감합니다..

 

반고님의 말씀..

맞습니다..

 

제가 "개뿔하나님, 개뿔교리" 를 쓴 이유..

 

바로 반고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말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쓰신 바 대로 우리 "모두 자기가 만든 하나님 속에 갇혀 한 평생동안,

""이게 옳으려니"" 하고 삽니다..

 

쓰신 바 대로,

믿음의 세계는 "무 자르듯 분명하게 설명되거나 보여지는게" 아닙니다..

 

 

=====

 

 

제가 아래 "개뿔" 시리즈를 쓴 이유가 바로

반고님의 위 생각을 제 방식대로 토해내기 위해서 였습니다..

 

"재림교회의 교리만이 100% 오직 성경만을 판단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교리이다.."

"재림교회만이 이 세상 모든 종교들 중에서 남은무리가 될수있는 교단이다.."

 

믿음의 세계를 이렇게

"무 자르듯 분명하게 설명하고 보여지게" 하는 재림교회의 오만과 자만심에 대한

비판의 글이였습니다..

 

만약 재림교회가 반고님의 말대로 인간은

""성경이란걸 만들어 그 속에 있는 창문으로 쬐끔 들여다보이는 하나님" 을 보는 것 뿐이다" 란 사실을 인정하면서 재림교리를 만들었다면

위와 같은 "무 자르듯 분명하게 설명하고 보여지게" 하는 교리는 만들지 못했을겁니다..

 

하지만 재림교회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쬐끔" 들여다 볼수 있다 생각지 않고

성경을 죽어라고 연구하고 믿음이 두텁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

다른 교단들보다 훨씬 더 "많이" 하나님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다는 교만한 믿음과 신앙심으로 교리를 썼습니다..

 

그래서 신성론, 종말론, 구원론, 교회론 등등의 교리로

하나님 마음속에 무슨 생각들이 있는지를 수백 페이지씩 써가며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하는 말..

 

"재림교회처럼 하나님의 마음속을 제대로 들여다 볼수 있는 교회는 없다.."

"재림교회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100% 판단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교회는 없다.."

 

이러고 있습니다..

 

물론 재림교회 나름대로 성경을 통해 깨달은 교리를 쓸수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단" 이 생긴것이겠지요..

 

하지만,

재림교회 "만" 이 가장 성서적인 교리..

재림교회 "만" 이 남은무리..

 

이러한 교만이 가득담은 교리는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

 

 

제가 아래 쓴 "개뿔" 글들은

믿음의 세계를 "무 자르듯 분명하게 설명하고 보여지게"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쓴 글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믿음의 세계를 "무 자르듯 분명하게 설명하고 보여지게" 하는 재림교회는

반성해야 한다 는 의미에서 쓴 글들입니다..

 

반고님의 말대로 재림교인들을 포함한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은 "여리고 가냘픈 존재" 이기에

아무리 아무리 성경을 연구하고 파헤쳐서 교리를 만들어도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을 "쬐끔" 만 볼수 있는 성경임으로,

위에 파란글로 쓴 글들처럼 믿음과 신앙을 그런 식으로

"무 자르듯 분명하게 설명하고 보여지게" 할수 없다는걸 강조하기 위해 쓴 글들입니다..

 

즉, 아무리 아무리 우리가 성경을 기도하며 연구해서 하나님을 설명하는 교리를 쓰지만

그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을 "쬐끔" 만 들여다 볼수 있는 책이기에,

진정한 하나님의 모습과 재림교리가 설명하는 하나님을 비교했을때

재림교회가 설명하는 하나님은 "개뿔 하나님" 일 확률이 그렇지 않을 확률보다 수십, 수백, 수천배 놓을 것이다 라는 걸 강조하는 글들입니다..

 

(정확히 몇배인지는 "쬐끔" 의 크기에 달려 있겠지요??? ^^)

 

반고님의 생각과 제 생각이 비슷하지만

혹 저의 글들을 오해하신것 같아 이렇게 새글로 저의 글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이 교회에 반고님처럼 인간의 한계를 깨달으며 신앙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재림교회 지도자들이 외치는 위와같은 어이없는 주장들이 살아질것입니다..

 

그리고 반고님의 마지막 문장..

정말 정말 100 % 가 아닌 1004 % 동감하는 글입니다.. ^^

 

너무너무 동감해서

제가 아래 반고님 글을 퍼오면서

그 마지막 문장에 줄을 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반고님 wrote:

 

모두  자기가  만든  하나님  속에  갇혀  (나처럼)  한  평생 동안,

"이게  옳으려니!!"   하고   사는게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제  나타나는  형상 과  같은 것이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걸  보는 것 같은  증거(확인)를  삼고

          

이  초로와  같은  인생을  그나마      그런  위안으로  살아가는게  아니겠소?

 

믿음 (신앙)의  세계는,  그렇게  무 자르듯  분명하게  설명되거나,  보여지는게  아니랍니다.

과학도 이신  김 ㅅㅈ 의사님의  논리를  이해하기는 합니다만,   

우린   그렇게  여리고  가냘픈 존재가  아닙니까?

 

저  우주의  움직임,   자전과  공전의  빈틈없는  운행과 

불가사의한   신비로움, 

우리  눈에  보이는  저 우주의  광경도

속  시원하게   알 수 없는  이런  인간들이

어떻게  하나님이란   존재를  파악하기나  하겠소?

파악하려다  그만  죽고마는게지.....

 

그냥  성경이란걸   만들어  그  속에 있는    창문으로  쬐꼼

들여다 보는  그런 하나님일 뿐,        안그렇소?

 

그냥  느껴지는대로,

그냥  자기 눈에  보여지는대로,

이게  옳커니... 하면서,    그냥  서로  사랑하면서  격려하면서,

그렇게  삽시다.

우리  모두  그렇게  살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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