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NN 뉴스에서 잠시
사라 페일린이 티 파티 집회에서 연설하는 것을 들었다.
이런 말을 했다.
"바락 오바마는 지금 이 나라를
이상하고 낯선 방향으로 변화 (transformation) 시켜야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가 아니라
우리가 자랑스럽게 지켜 왔던 우리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회복(restoration)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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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이 스쳤다.
몇년 전
미국의 한인 야영회 제목이 '회복'이었다.
그런데 그 야영회 원래 제목은 '변화'였다.
처음에는 분명히
'이번 총제목은 변화입니다' 하더니
몇달 후에 는
'이번 총제목은 회복' 이라는 것이었다.
변화보다는 회복이 더 편했던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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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라
그런데 묵은 포도주를 맛보고 새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