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가 뿌려할 것이 복음의 '씨'라면 말이죠.
대쟁투가.. 전도지 한장이.. 소중한 복음의 '씨'가 될 수 있다면 말입니다.
'낙엽'에다가 비유하는 것은 좀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농부에게 있어서 '씨'는 남아돌아서 남발 하는 기관총같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씨를 잉태하기 위해서 전해 가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땅에다가 수많은 투자를 합니다. 퇴비도 줘야하고, 밭도 갈아야하고,
씨가 싹을 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은 농부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뿌린 '1000개의 씨앗 중에서 1개만 걸려라!'는 식은 분명히 아닐 겁니다.
모든 씨를 땅에다가 허리를 숙여 심을 때 생명을 가지고 잉태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그렇다고 씨를 심지않으면 농부도 아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