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가 뿌려할 것이 복음의 '씨'라면 말이죠.
대쟁투가.. 전도지 한장이.. 소중한 복음의 '씨'가 될 수 있다면 말입니다.
'낙엽'에다가 비유하는 것은 좀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농부에게 있어서 '씨'는 남아돌아서 남발 하는 기관총같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씨를 잉태하기 위해서 전해 가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땅에다가 수많은 투자를 합니다. 퇴비도 줘야하고, 밭도 갈아야하고,
씨가 싹을 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은 농부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뿌린 '1000개의 씨앗 중에서 1개만 걸려라!'는 식은 분명히 아닐 겁니다.
모든 씨를 땅에다가 허리를 숙여 심을 때 생명을 가지고 잉태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그렇다고 씨를 심지않으면 농부도 아니겠지만요.
적절안 예는 아닌지 모르겠으나,
어느 프로그램에서 3년차 초짜 농부가 태풍후에 다음날 새벽 일찌기 자기논으로 가서 쓰러지지 않고 무사한 자기 벼를 확인하면서 하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퇴비, 비료를 준것은 태풍과 큰비에 다 넘어 진답니다... 자기 것은 아무것도 주지않고 자연에 맞겨 농사를 지우는데 매년 배우는것이 많다며....이 프로그램보면서 저도 하나 배웠지요. (소득은 퇴비 준것보단 물론 적겠지요.)
씨 뿌려져야할 땅, 지면도
씨 자체도
유전자속 자라는 프로그램도
필요한 해와 물도
엄격히 말하면 다 우리가 하는것이 하나도 없나봅니다..
밭을 가는것만큼은 은 사람이 꼭 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연 섭리에 의해 저절로 땅에 떨어져 자연에 의해 열매맺는것인지( 100% 내가하는것이 아닌)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
누가 댓글 달까 무섭다 ㅋㅋㅋ
(인제 막 민스다 밀린글 위부터 꺼꾸로 내려가며 읽기 시작이니 분위기도 모르니 좀 봐슈 ㅋㅋㅋ)
댓글 안달고 읽기만 하려했는데..오늘 또 넘어갔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