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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님에게

 

내사마 속 디비지겠네

내가 뭐라 카더노

그라니 좀 단디해라 안카더나

와 대딩기노 ( 알아 차리게 하였나는 뜻 )

멍충이 같이 말이다.

 

대딩길라 카마 맞짱을 뜨등가 말이여

 

그 화려한 솜씨에 쪼께 단디 했으마 될낀데 카이

내사마 속이 다 디지비 질라칸다 아이가

 

의대를 우재 나왔노

고생 고생 해가지꼬 그 어려운 시험 파스해가지꼬

이런 욕 바가지 먹을라꼬 갱부 햇띠나 말이다

 

귀하고 기한 자슥 아이가

미역국 펄펄 끄려 묵고 나았는데

좁 단디 살아야제 알것냐

 

 

이꼴 저꼴 다 볼것 없다카이

그러타고 중이 절 못 떠난가 안카더나

절이 떠나든지 해야제

니는 이 절에 장차 주지 스님 깜이 아이가

있제 괜시리 부르스 곡에 마차가 춤 추지 말거래이

 

가마기 노는 곳에 백로야 같이 놀자 켄나

 

누가 가마기고 누가 백로고

나는 도통 모르겠능기라 니는 알고 있제

 

그래 인내하는 자가 이긴다 안카더나

날씨가 우중충하이끼네 기분도 쪼께 거시기 하다

그라서 들어와 보니 불이 확 붙어 버린기라

소방서 차는 길이 막히가꼬 못 온다 카더라

 

가만히 두면 절로 사그라질끼다

 

경고한다

경고 하나

앞으로 말이다 제발이다

좀 단디해라 알것제이

 

 

단디 해라 안카나

기담아 들어라 카이

  • ?
    김 성 진 2010.11.24 17:53

    죄송합니다, 잠수님..

     

    제가 장난끼가 한번 발동되면

    밑도 끝도 없는 버릇이 있어서..

     

    리차드님이 어느 의대에서 똥학을 배웠냐길래

    대답해 드린겁니다..

     

    제 장난이 너무 심해서 삭제해야할 만한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자진 삭제 하겠습니다..

     

    심려을 기울리며 쓴 글도 아니라서

    그다지 아깝지도 않습니다..

  • ?
    웬삭제? 2010.11.24 19:33

    감탄 놀램...

     

    삭제하믄 안되이예

    작난끼 발동한 글 아이라예

     

    진짜 진짜루 

    탄복한다 아입니꺼

     

    절대루 삭제할 글 아이라예

    리차두 강 차두리 강 하는 human being이 자진 삭제할까바성 고마   

    밑에 끌고 오느거 하고 말입니데...

    perfect 고마 perfect이다 아입니꺼 

    딱 뿌라진다 아입니꺼

    고마 내 몬살겠다

     

    생각 지대루 바킨 human being 가트믄 그란 거 못올림데이

    올릿다  카더라도 챙피해 (똥)싸서 못산다 아입니꺼

    머리 지대루 돌아가는 human being 가트믄 올맀다 카더라도 당장에 고마 자진삭제한다 아입니꺼

    지는 속으로 고마 그 양반이 자진삭제할까봐서 마음 조맀다 아입니꺼

    성진님이 몬 볼까 시프가  말입니데이 

     

    지가 사람 하나는 고마 지대로 봤다 아입니꺼

     

    경탄 그 자체 아입니꺼

     

    후레이?후라이?

    내사 고마 헤깔린다 아입니꺼

    오라이 하입시다 고마

     

     

     

  • ?
    잠 수 2010.11.24 17:59

    친애하는 성진 님

     

     

    거기 아인기라예

    님을 나무라는 글이 아입니더

    일겠능교

    ㅋㅋㅋ ( 딱 세 번만 찍어야 된다카이 )

     

    장난 글이 아니어

    진심이 뚝뚝 떨어지는 글이구먼

    잠수는 감동을 팍팍 먹었당게

     

    삭제하모 안되는기리예

    그대로 보존해야 하는기라예

    민스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명문을 와 지울라 카능교

    어림 반 푼도 없심더

     

    님으로 인해

    우린 웃고 울고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땡벌 땡벌

     

     

     

     

     

    고마우이

    이리 웃으면서 댓글 다는 당신은 멋쟁이

     

    성진님이여 영원하라

  • ?
    웬삭제? 2010.11.24 20:54

    잠수 행님요

    놀랄 노짜라예

    어이그리 눈이 밝은교

    만사 꿰뚤어보구 계시구만예

     

    요새 고마 지눈이  하루 조일 휘둥구래 지뿐다 아입니꺼

    참 인간 냄새 나는  사람들 이리 많을줄 미쳐 몰랐심더

     

    다 잠수행님 덕분아입니꺼

    행님이 더 낮은데로 가기 때문 아잉교

     

    지가 고마 다음부터는 지 진짜이름으루 들어올랍니더

    지가 누군지 다 아는데...알 글 씸꺼?

     

    조은 밤 데이소

     

     

     

  • ?
    잠 수 2010.11.24 21:04

    ㅇ웬 삭제님

     

    아이고 마 부꺼부꺼

    부꺼럽다카이

    얼굴 뜨겁게시리 와이러산능교 카이

    다 민스다 누리 식구들 덕분임다

    맞습니다 맞고요 전적으로 그러슴다

     

    다음부터 진짜 이름으로 오신다고고고고요

    지가 누군지 다 아는디

     

    그란데 잠수는 님을 전혀 몰라예

    워낙 감이 어둡고 둔해서리

     

    암튼 감사하고 고맙심더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이소예

     

    웬 삭제여 영원하라

  • ?
    김 성 진 2010.11.24 18:38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  땡벌 !!

    (땡벌은 세번이 아니라 두번입니다, 잠수님 ^^)

     

    ㅋㅋㅋ..

  • ?
    잠 수 2010.11.24 18:54
     
    성진 님
     
    탱큐
    한 바탕 웃고나니 소이 다 시원합니다요
    인생은 이리 웃고 사는 것이라고 합디다
    땡벌 - 아 두 번이구나
    목사가 유행가를 잘 알아야제
    듣기는 많이 들어도 ( 라디오에서 시장통에서 불러제끼사니 )
     
    이 참에 땡벌을 배워볼까나요
     
    가사를 올립니다
     
     
    아 당신은 못믿을 사람 아 당신은 철없는 사람
    아무리 달래봐도 어쩔 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
    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 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길어요
    아 당신은 야속한 사람 아 당신은 모를 사람
    밉다가도 돌아서면 마음에 걸리는
    마음 하나는 따뜻한 사람
    바람에 맴돌다 또 맴돌다 어딘가
    기웃 기웃 기웃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너무 길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땡벌 당신을 좋아해요 땡벌
    밉지만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해
     
    민스다를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갑시다
    미국가면 꼭 한번들 만나야겠어요
    접장님하고 성진님 주영님 1.5 님 두루 두루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4 번 갔다왔는디
    또 갈 기회가 올랑가 몰러요
     
    서울에서 민스다 누리꾼들을 모아서
    잔치를 한 바탕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미국에서 오기는 참 힘들겠지요
    비행기 값이 장난이 아니니
    아니면 내 년 여름에 접장님 나오시는 걸음에 할수도 있고
    그 때 님도 휴가내어서 함께 오시면 좋겠고이잉
     
    멋져부려
    멋쟁이 성진님 화이팅
     
    용기 잃지 마시고 더욱 건필 하시기를
    성진님이여 영원하라이잉
  • ?
    1.5세 2010.11.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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