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만 남들 깔아 뭉게기..

by 김 성 진 posted Sep 07, 2011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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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의 정체성???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다..

비둘기가 이단 옆차기 하는 모습이다..


재림교회 정체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 있으면

한번 나와봐라..


대총회장, 지회장, 연합회장, 합회장..

삼육대학 신학교수, 담임목사, 수석장로, 수석집사..


정말 위 사람들중에 단 한명이라도 CNN, YTN 에서 인터뷰할때

"일요일에 교회가는 사람들은 정말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면,

자신있게 "!!!" 하며 대답할수 있는 사람 한번 봤으면 좋겠다..



"카톨릭의 교황은 정말 마귀의 대변자인가요?",

"!!!"


"카톨릭 신자들은 정말 666 에 속한 사람들입니까?",

"!!!"


"남은무리에 속할려면 이 세상 모든 종교들중에서 재림교회로 개종하는 방법만이 유일한건가요?",

"!!!"



재림교회안에서 저런 말을 자신있게 하는 보수꼴통의 교인들, 가끔씩은 봤다..

약간 제정신이 아닌 목사들중에 저런 무식이 통통한 설교하는 무식한 목사들, 가끔씩은 봤다..


그런데 "" 급 정도 올라간 재림교회의 지도자들,

"교수" 급 정도 올라간 재림교회의 신학자들,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100% 파악했을것 같은 지도자들이나 교수들의 입에선

일요일에 교회 나가는 기독교인들과 교황을 모시는 카톨릭교인들을

"짐승의 표, 마귀의 대변자, 666" 과 같은 무식한 단어들과 연결시키지 않는다..


적어도 비재림교인들 앞에선..


대중언론에 재림교회 광고낼때

저런 단어들 사용하며 재림교회를 광고낸적 근래에 보았는가???


연합회장이나 삼육대학 총장이

KBS, SBS, MBC, YTN 에 나와 저런 무식한 재림교리를 만인들 앞에서 밝힌적이 있었는가???


난 평생을 교회안에서 살았지만

단 한번도 보질 못했다..



=====



재림교회의 중요한 정체성중에 하나인 종말론과 연결된

"남은무리, 짐승의 표, 마귀의 대변자, 666" 에 대한 교리를 지도자들은 언론 앞에서 왜 피하는걸까???


저런 발언을 교회 대표자들이 함부로 했다간

사회로부터 완전히 매장 당할것을 뻔히 알기 때문이다..


일반 교인이 저런 무식한 발언을 하면

사회에선 그냥 무시해 버린다..


모든 종교에선

사이비 성격을 가진 꼴통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의 정체성을 100% 파악한 지도자는 저런 발언

함부로 하지 않는다..


아무리 아무리 교회 정체성을 설명하는 교회의 교리 라고 해도

저런 발언 남들 앞에선 안한다..


???


자신들도 알기 때문이다..


저런 무식한 단어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설명해준다면

그 교회는 사회에서 생매장 당할것을 알기때문에..



=====



이거 참 복잡해 진다..


지도자들 입장에선

크나 큰 딜레마가 아닐수 없다..


종말론에 목숨건 재림교회 보수꼴통들이 아직은 교회의 주류세력인 이상

저런 무식한 단어들을 교리에서 빼낼수는 없다..


그렇다해서 저런 무식한 단어들을 사용해가며

남의 교단을 공격할수도 없는 일이다..


한쪽으론 교회안의 보수꼴통들 눈치를 보면서 "짐승의 표, 666" 을 외치며 설교해야 하고,

다른 한쪽으론 사회에 비추어지는 교회 이미지 때문에 "우리도 정통 기독교" 하며

종말론 교리에 나오는 "남은 무리 = 안식교", "일요일 예배 = 짐승의 표", "교황 = 666" 에 대해선

주류언론에 절대로 밝히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의 정체성이 도대체 무엇인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교회안에서 말하는 정체성과 교회밖에서 말하는 정체성이 다른 상태에선

교회 지도자들 조차 교회의 정체성이 정히 무엇인지

알수가 없는것이 실인 것이다..


아니다..


좀 더 확실히 말하자면

저렇게 남의 종교를 사단종교로 취급하는 교리들이 재림교회의 정체성이란걸 알기도 하고 믿기도 하지만

남들에게 그 사실을 까놓고 말하기가 영 껄끄러운것이다..


즉, 자신이 믿고있는 정체성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한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자신있게 남들에게 밝힐수없는

불안감, 초조함, 쪽팔림, 등등의 복잡한 감정들이 엮여져 있는 상태인 것이다..


왜???


자신의 정체성이 남들을 깔아 뭉게는 정체성이니까..


이렇게 교회의 지도자들이 사회앞에서 자신있게 교회의 정체성을 말할수 없는 불안정한 정체성을 가졌을때

과연 그 정체성을 평신도들은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그래서 재림교회의 정체성은

"남들과 나누는 정체성" 이 아니라

"우리끼리만의 정체성" 인것일까???


그러한 정체성이 과연

얼마나 단단한 기반을 가진 정체성일까???



=====



가끔씩 내노라 하는 교회 지도자가

"정체성을 되찾!!!" 라는 주제로 교인들에게 설교를 하면

나는 속으로 으며 이렇게 중거린다..


목사자신은 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실하기에

조선일보, 국민일보, 레 신문에

"교황 = 666" 이란 광고를 낼 자신이 있습니까???


교수은 정말

CNN, YTN, MBC, KBS 에서 인터뷰 나오면

"일요일예배 = 짐승의 표", "남은무리 = 오직 안식교" 라는 말을

똑똑라보며 할 자신 있습니까???


설교하는 상대가 다 재림교인들이니까

"정체성, 정체성" 하는거 아닌가요???


목사..

교수..


도대체 재림교회의 정체성이 니까???


상대가 바꿔지는 정체성..

느 누구 앞에서나 어주며 자신있게 밝수 없는 정체성..


이렇게 성한 정체성을 가진 교회가 "다시 찿아야 하는 정체성"

도대체 어정체성 입니까???


그런 정체성이야말로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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