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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자 그리고 변절자

 

 

요즘 어떤 집사님이

성령의 개체에 대하여 이설을 논한다고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교회지남에 글을 올리고

재림신문에도 나고 그랬던 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아무도 그를 배도자로 몰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집사님이 여기를 들락거리지 않아서 일 것 같은데

그래도 최소한 그분의 이야기를 올리고

이설인지 한 번쯤은 토론해 볼 사람이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상상이외로 이 집사님에 대하여는 매우 관대하더라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분 요즘은 2018년 예수 재림이라고 나팔을 분 모양인데

그분의 한계점은 거기서 끝납니다.

이건 내가 더 설명하지 않아도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 아닙니까?

재림의 날짜 잡아서 골병든 교회에 다시 그런 행동하면 이단아로 점 찍힙니다

 

 

그런데요

그가 쓴 성령에 대한 글은 기독교의 대원칙인 삼위일체에 이견을 제시하는데

즉 이단이란 말인 신관을 건드린 사람에 대하여

아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없고

예언해석학적 차이일 뿐인 이야기에만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교단의 교리는 끊임없이 발전한다” 라고 하는데

이게 진정으로 하는 말일까요?

 

 

그 발전이라는 말이 내게 해당 될 때는 정당한 발언이지만

다른 이가 써 먹을 때는 변절과 배도로 매도하더군요

이게 160년 재림교회의 교리 역사이고

몇 명의 목사들이 만든 교리에 대하여

다른 소리하면 배신자 변절자로 모는 것은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행동이더군요

 

 

27개 교리가 완성된 후에도 학자들은 교리 가운데 직시한

인성론에 이의를 제기하고 자기 의견을 내고

그것이 교단의 공식적인 책에 기록되어 읽혀지고

그래서 재림교회 교리는 발전한다고 하는데

 

 

이런 교리가 중세기에 거론되었다면 화형감인데도

공공연히 학자들에 의하여 연구되는 교단에서

화형이 아니라 태형감도 아닌 문제로 연구대상이 되는 세상을 보면서

이 한국 교단의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것도 근본주의 같은 몇 사람들의 전매특허로 비난전만 난타하고 있으니

웃음도 나옵니다

 

 

허무개그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그는 개근데 도무지 무가치한 개그를 일컫는데

남의 글을 읽을 줄 모르거나 남의 글을 억지로 해석하거나

또는 비아냥대기 위해서 사용하시려면

남의 이름자는 최소한도 빼고 사용하는 배려도 좀 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목사라는 사람이 들고 있는 예들을 읽을 적에

창피함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에덴에서 사단이 뱀을 통해서 한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먹으면 죽으리라 하셨습니다

뱀은 말하기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같이 되리라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 먹고서 하나님처럼 되었고

그리고 죽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뱀의 말도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견지에서 볼 때

어떤 분이 내게 대하여 쓴 글들이 뱀이 이야기와 흡사합니다

그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초기 재림교회 지도자들은 삼위일체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개신교회의 주류는 삼위일체를 믿고 있었고

그래서 수년 후에 이 교단에 삼위일체 교리가 정착된 겁니다

재림은 이전의 그리스도인들이 쓴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시대 윌리암 밀러의 재림을 믿은 것이고

안식일은 베이츠가 가지고 온 것이 맞습니다

재림교회사에 있는 이야기를 이상하게 내게 대입시켜서 설명하는 것은

성경적 문제제기가 아니라 이상한 행위입니다

 

 

요즘 화두 가운데 어떤 분의 글에서

변절자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개신교회 목사가 우리교회로 오면 개종 또는 개혁이라 부릅니다

아마 저들 교회에서는 변절자로 부를 겁니다

마찬가지로 재림교회에서 개신교로 가면 변절자로 부르고

저들은 개혁자라 부르는지는 개종자로 부르는지 나는 모릅니다

 

 

1517년 말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했을 때

저들은 그를 변절자로 불렀습니다

잡으면 십자가형에 처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교단을 떠나지 않으면 재림 날짜를 정해도

성령론을 다르게 표시해도 변절자가 되지도 않고

그저 그러면 안 된다 하는 정도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엘렌 화잇이 새로운 교리를 처음 만든 적 없다 했더니

“거의 모두 남의 것들을 엘렌 지 화잇이 표절하였으며”라 했다고 표현합니다

사실 교단의 교리를 만들 때에 제임스 화잇은

엘렌 화잇을 옆에서 잔소리도 못하게 했습니다

그건 역사가 증명합니다

그래서 그 후 그 역사가 바로 화잇여사가 언급하므로 예언의 신이 된 겁니다

그 일례를 내가 든 것이 바로 계13장의 해석입니다

만약 그 일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역사적으로 증명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못하면 이런 헛소리해 가면서 시간 끌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이러한 나의 주장은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에 걸 맞는

진보적이고 진취적인 성경 연구입니다.

교리는 계속 발전하는 것이기에 나의 이런 연구는 조금도 이상할 것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안식일과 재림이 포함된

"오직 예수"와 "오직 믿음" 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림교회 교리와 몇 가지 다르게 믿는 내가 재림교회를 떠나야하는가?

아닙니다.

이 교회 외에 내가 가야 할 교회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고

또 나이도 있고 하니 나는 누가 뭐래도 이 재림교회는 떠나지 않을 겁니다.

나는 이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를 사랑합니다.

아주 뜨겁게!!

매일 예수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이것만이 내 신앙이 근간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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