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익명' 님이 이런 댓글을 달았다.
익명:
올 가을 아틀란타는 중세..
시월 대 전도회랍시고
양 교회에서 이어지는 다니엘 계시록 퍼레이드..
아이고
얼마전 한국에서 한 그 위성 전도회를
또 이곳에서 재탕하겠다는 연합회장님..
하기사 대총회장도 퓨쳐투더백이니 ..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제 기십년 다닌 이곳에서도 보따리를 싸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내가 틀려도 좋으니 그 기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새 신자들로 교회가 넘쳐 난다면 그들에게 그 올곧은 흑백신앙 물려 주고
회색신앙 찾아 우물을 나가 볼 참입니다
근데
이십여년 동안 지켜 본 결과
또 우리만의 잔치로 끝날 공산이 거의 백프로임이 확실하니
그거이 더 떠나지 못할 빌어먹을 이유,..ㅠㅠ
제기럴..
이쯤 되었으면
이제 하나님의 뜻을 알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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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나도 살아 봐서 아는데...^^
다니엘과 계시록을 어떻게 새롭게 푸시길래
대담하시게도
한국에 계신 분을 모셔다가
미국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 시대에 의미있는 기별을 줄 수 있을지
꼭 한 번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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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쟌 폴린 교수 강의 내용에 이런 말이 있었다.
카스다 자료실에 있었다.
세미나리 학생들이 공중전도 프로젝트로
많은 돈을 들여 홍보하고
세미나리 학생들 수십명이 방문하고...
그래서 계시록 세미나를 했다.
새 신자 두명 왔다.
나중에 demographic 전문 회사를 통해 알아 보니
올 만큼 왔다는 것이다.
그 도시 그 커뮤니티에
계시록 예언에 관심 가진 사람 비율이
그정도 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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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전도회 해도
올 사람 온다.
그런 일에 관심 있는 사람만 온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와서
꼭 우리 꼴 닮은 사람 된다.
끊임 없는 1세대 재림교인의 재생산이다.
거꾸로 가는 시계가 아니라 20세기 초에 멈춘 시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