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7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생각이 하나님 생각과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하나님이 의분하신다”

우린 흔히 그렇게 말합니다

내가 성경과 증언에 충실하니

내 생각이야 말로 하나님의 생각과 같다 하는

그런 오해하는 분들에게 드립니다

 

 

그래서

모두가 다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같은 의분이라 한다면

하나님의 생각은 도대체 어떤 겁니까?

보수적인 신앙을 하는 분은 물론 그렇게 생각할 것이요

진보적 사고를 하는 분들도 내 생각이 진보된 신앙의 표현이라 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 55: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대부분의 우리들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십니다

우리가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누굴 미워할 때

하나님도 나처럼 같이 미워해 주신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전적으로 웃음 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하나님도 좋아하실 것이란 생각도

일종의 망상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릴 사랑하십니다

내가 뭘 잘 해서 사랑하시는 게 아니라

내가 뭘 잘못 해서 미워하시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식이라서 사랑하십니다

거기다가 사랑의 표시를 하고 싶어서 사랑하십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사랑하시고

내가 무엇을 잘못하면 미워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옥시토신이란 물질이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일찍 태어나다'라는 의미로

자궁수축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이 물질은 아기를 낳을 때 자궁의 민무늬근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며

젖의 분비를 촉진시켜 수유를 준비하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사람은 기분이 좋으면 절로 이 물질이 분비됩니다

기분 좋은 물질입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을 때 산전고통이 심한 임산부에게

그 물질을 만들어서 인공적으로 주사합니다.

기분 좋은 물질을 인공으로 만든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인공으로 기분 좋은 물질을 만들듯이

인간은 자기만족에 젖어 삽니다

하나님의 뜻이 자기 생각과 같다는 거짓 신앙의 인식이 깔려 있는

그래서 자기가 생각하듯이 하나님도 같은 것을 생각하신다는

그래서 거기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화형을 당해도 싸다는

중세기적 사고에 젖습니다

 

 

중세기 그 험한 세월 어찌 살았을까요?

교회 소유 농지에서 농노로 사는 분들

교회가 죽으라 하면 죽는 시늉하면서 살았을 거고

어거스틴이 정립해 놓은 교리에서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이며 살았을 거고

그러다가 천동설이니 지동설이니 하는 소리 하다가

교리와 부합하지 않다고 여기면 파문 당하는 그런 세월 살다가

교리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화형 당하는 그런 세월 지냈습니다

 

 

더 멀리 갈 것도 없이 칼빈을 보십시오

마녀사냥으로 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종교의 획일성이라는게 그렇게 무서운겁니다

칼빈이 제네바에서 행한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가죽 벗기기, 대못 관통하기, 공중 매달기

이단자라고 칭하여 화형하기, 누드로 고문하기

그가 4년간 제네바를 통치하면서 58명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래되고 사람 많은 곳이 정통이라는 편견

자신과 다르다면 이상하다는 편견

말씀을 자기가 해석한 것이 옳다는 망상

언론이 진실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진리가 나타나도

그 나타나는 방법이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결코 그 진리를 승인하려고 하지 않는다“ 라고

톨스토이는 말했습니다.

 

 

우리처럼 종말론에 젖은 분들이 주류를 이루면

그런 사고방식을 벗어나기 힘들어 집니다

우리 선구자들이 고생해서 만든 교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야하고

그런 것에 이의를 달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그런 교회가 되는 겁니다

 

 

어떤 장로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것이 다르니 교리에 대한 생각도 다를 수 있다”

나는 그 장로님이 그런 말 할 줄 몰랐습니다.

나는 이런 것이 서로 다름이 서로 같을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
    cogito 2011.09.22 00:51

    "한 백성으로서 우리가 이 책(요한 계시록)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게 될 때, 우리 중에는 큰 부흥이 있게 될 것이다."(목사와 복음교역자들에게 보내는 증언, 113)

    "계시될 진리가 더 이상 없으며, 우리의 모든 성경 해석이 오류가 없다는 입장을 취할 구실은 누구에게도 없다. 우리 백성이 어떤 교리들을 여러 해 동안 진리로 고수해 왔다고 하여 우리의 사상이 무오하다는 증거는 아니다. 세월이 오류를 진리로 만들지 못할 것이다. 진리는 여지가 있어야 하며 공명 정대해야 한다. 참 교리는 면밀히 연구함으로써 어떤 것도 잃지 않을 것이다."(Review and Herald, Dec. 20. 1892)

      위에 언급된 화잇 여사의 두 진술은 우리에게 도전거리이다. 긍정적 측면으로는, 만일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열심히 연구하여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게 될 때, 우리 중에 큰 부흥이 있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다. 부정적 측면으로는, 지금까지 이해되어 온 것에만 안주한다면 더 이상 영적 발전이 없다는 경고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내에서 요한계시록에 관한 여러 주석들이 발간되었다. 고전적인 것도 있고, 최신의 것도 있다. 또한 방송통신 교재도 있다. 우리는 이런 주석들에서 소개된 내용들을 거의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그것에 길들여져 있다. 그리하여 전통적인 해석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것은 거의 타부시 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화잇여사는 바로 이런 자세를 경고한다.....이제는 진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포용적이어야 할 것이다. 정로를 지향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야 하겠지만,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더 넓고 완전한 진리의 광장에 이르게 될 것이다.

    2007년 5월 역자 하홍팔,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랑코 스테파노비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3565 민초 SDA에서 부부싸움 하기. 6 산골 2011.09.08 3336
13564 까부실 수 있는가? - 나의 부모님이야기 1 김종식 2011.09.08 1929
13563 제도 8 file passer-by 2011.09.08 1670
13562 까부술 수 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까부수지 않을 수 있는가가 문제다. 1 김원일 2011.09.08 1515
13561 미국 "MB, 곧 '절름발이 지도자' 될 것" 임기초 전망 서프라이즈 2011.09.08 2005
13560 까 부수어야 할 벽 그리고 넘어가야 할 벽 - 한분의 안교 교사 이야기: 눈높이 2 김종식 2011.09.08 1550
13559 태양과의 경주(어제 내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리고 '돈키호테'라는 칭호를 얻었음) 3 최종오 2011.09.09 1887
13558 김종식님의 헷갈림 2 김원일 2011.09.09 1855
13557 이눔의 자슥들이 와이러노??? (산골님 밥상위에 반찬 하나 더 올릴수 있는 방법 - 수정) 김 성 진 2011.09.09 2429
13556 왜 student 님이 요즘.... 1 빈배 2011.09.09 1818
13555 헷갈리는 나 김종식 - 헷갈리지 않는 사람 나와라..... 3 김종식 2011.09.09 2107
13554 알라 와 여호와... 2 snow 2011.09.10 1960
13553 국립공원 로산 2011.09.10 1653
13552 빈배님께 4 헷갈림 2011.09.10 1593
13551 신(창조주)은 과연 있는가. 바이블 2011.09.10 1669
13550 빅뱅 바이블 2011.09.10 2178
13549 혼자 품기 아까운 이름 3 한은이 2011.09.11 1879
13548 하나님이 이상황을 예측 했다면 사랑일수 밖에 없다. 바이블 2011.09.11 1792
13547 그분의 이름 - 헷갈림 님께 (수정) 5 김주영 2011.09.12 1912
13546 하나님 하느님 둘다 하늘님이다 5 김기대 2011.09.12 2177
13545 하늘삼님 바이블 2011.09.12 1754
13544 내 하나님 네 하나님 우리 하나님 6 로산 2011.09.12 1623
13543 어떤 집 이야기 잡종 2011.09.12 1830
13542 고국에 새로운 신학교 설립 1 아멘 2011.09.12 1992
13541 나를 사랑하라-아침 이슬 님 3 로산 2011.09.12 1794
13540 빅뱅에 관하여... 2 student 2011.09.13 1860
13539 한 신학도의 비보를 알리며 2 passer-by 2011.09.13 2558
13538 천당에서 김기대 2011.09.13 1902
13537 美 기독교위기; 나이롱 신자들 급증 8 산골 2011.09.13 1937
13536 예수 팔아먹는 사람들 1 빈배 2011.09.14 2281
13535 천국은 없다 24 빈배 2011.09.14 2770
13534 어느 우등생의 반성 3 빈배 2011.09.14 2055
13533 "내가 율법을 폐하러 왔느뇨?" (퍼 온글) 돌베개 2011.09.14 2245
13532 왜 그들은 '천국이 없다' 하는가? (수정-원문 첨부) 24 산골 2011.09.14 1979
13531 동풍 서풍 그리고 안풍 로산 2011.09.14 1763
13530 대한민국 그리고 SDA 허주 2011.09.14 1727
13529 4대강 난리 난다던 사람들의 침묵 4 사대강 2011.09.14 1811
13528 가을 낙엽 4 1.5세 2011.09.14 2288
13527 은하 銀河 은하 2011.09.15 3257
13526 날마다 죽기? - 성경 독해 101 8 김주영 2011.09.16 2105
13525 바른 예배 김주영 2011.09.17 1741
13524 개혁자 그리고 변절자 로산 2011.09.17 1591
13523 표절과 저작의 차이 2 로산 2011.09.17 1857
13522 [예수는 없다]를 읽고 3 후련이 2011.09.18 1691
13521 재림교인이라는 우리들만의 이중성 2 로산 2011.09.18 1799
13520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살아가기 2 로산 2011.09.18 1462
13519 재림마을 게시판에 올렸다가 삭제가 된 글. 2 야곱의사다리 2011.09.18 2343
13518 침묵하는 언론에 반기든 트위터러, 우리가 "'위키리크스' 직접 번역하겠다" 나서다.^^ 1 서프라이즈 2011.09.19 1780
13517 증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증언들 13 로산 2011.09.19 1734
13516 꼼수 정치 로산 2011.09.19 1450
13515 인간 억압의 종교로 변질되어가는 스다(SDA). 1 후련이 2011.09.19 2059
13514 후련이님 조용히 하시고 KT님 말씀하옵소서 2 노을 2011.09.20 1954
13513 관리자들이여 조용하십니까 안조용 2011.09.20 1889
13512 이기돈 박사님이 책을 내셨다는데.... 빈배 2011.09.20 2369
13511 대총회와 연합회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가? 2 김주영 2011.09.20 1787
13510 빈배님 살피세요 ..... 1 깃대봉 2011.09.20 1655
13509 마음의 병, 어떻게 고칠 것인가. 산골 2011.09.21 1449
13508 한치 앞도 못 내다 본 선지자 7 로산 2011.09.21 1924
13507 정신과 의사 프로이트, 그는 왜 마음의 병을 얻었는가. 산골 2011.09.21 2006
13506 나도 출교시켜라. 3 허주 2011.09.21 1596
13505 배보다 배꼽이 크다. 2 허주 2011.09.21 1581
13504 나에게 (탈문자주의적)신앙의 자유를 달라. 15 후련이 2011.09.21 1750
13503 비안식교인 민초가 뭍는 민초SDA 민초 2011.09.21 12030
13502 민초스다의 목적.. 민초님에게.. 5 김 성 진 2011.09.21 2159
» 내 생각이 하나님 생각과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1 로산 2011.09.21 1571
13500 대답 좀 해 주세요 17 궁금 2011.09.22 1865
13499 예배의 역학 2 5 김주영 2011.09.22 3798
13498 7억원 주고 땅사서 감자농사를.. 1 감자 2011.09.22 1871
13497 나와 재림교회 로산 2011.09.22 1533
13496 예언에 대한 나의 자세... 4 고바우 2011.09.22 1692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