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른 것

by 로산 posted Sep 25, 2011 Likes 0 Replies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더 빠른 것

 

 

현대 물리학에서 빛 보다 더 빠른 것은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라

빛이 최고속도라 배웠습니다

 

 

1초에 30만km

눈 깜짝할 사이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도는 속도

그보다 더 빠른 속도가 있을까요?

 

 

어릴 때

빛 보다 더 빠른 것은

천사라고 배웠습니다

단 9:21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그런데 현대 물리학에서 진리로 통하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깨뜨릴

충격적인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중성미자를 스위스 제네바 연구소에서

진공 상태인 땅 속으로 732km 떨어진 이탈리아 그란사소 실험실로 보내는 과정에서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입자를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성미자의 속도는 빛보다 60나노초, 1억분의 6초 빨랐습니다.

 

 

과연 우리는 빛보다 더 빠를 수가 있을까요?

머나먼 우주를 향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가장 가까운 별까지 만도 수 광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가까운 별까지는 수십 광년,

우주의 저 멀리까지를 가 볼 수 있으려면 수백, 수천광년이라는

엄청난 거리를 달려가야 합니다.

그때까지 지구상에서 탐사의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물론

우주여행을 떠나는 사람자체도 생존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태양계를 벗어나는 우주여행이 가능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 빛보다 빠른 여행이 필요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타키온이라는 가상의 입자를 전제하고 수많은 연구들이 행해졌습니다.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오던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일이

이제 가능할 수도 있다는 논의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가변광속이론이 그 힘겨웠던 과제를 해결하는 열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입니다.

오늘 과학계에서는 그런 이론이 존재하지 않으며

연구결과가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들 합니다

만약 이 이론이 성립한다면 지금까지의 과학적 이론인 상대성이론도

과학 잡지에서 고물 취급을 당할 겁니다

 

 

그런데

빛보다도 빠른 물질이 존재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이 흥미로운 이들의 실험은 3년간 1만5000번이나 이뤄졌다는 실험 결과라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은

에너지가 물질로 전환되는 시간이 10억분의60(60나노)초이지

빛은 언제나 가장 빠른 것이라 합니다

 

 

교회가 과학을 접목하지 않은 이론들로 곤욕을 치룬 적이 있습니다

바로 지동설 천동설입니다

또한 계시록의 상징적인 언어를 문자적으로 해석하기에 일어나는 일도 있습니다

천국이란 지금까지 아무도 가서 보고 온 적이 없어서 언제나 가변적입니다

 

 

굳건하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가 고물 취급을 받는다면

과학계는 수많은 이론들을 수정해야 할 겁니다

특히, 빛보다 빠른 물질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우주 탄생 과정을 설명하는 빅뱅 이론 등 근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르투칼계의 30대 초반의 젊은 물리학자 주앙 마게이주가 주장하는 이 이론을

실제로 연구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중성미자를 통하여서 그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앞으로 세계 과학계는 돌풍에 휘말릴 겁니다

 

 

이런 세상에 우리는 한 세기 전에 만들어진 교리를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총알보다 더 빨리 날아가고 있는데

우리는 바늘 끝 천사의 숫자나 세고 있던 13세기 신학자들의 태도만 견지합니다

그 누구의 이론이 옳은지는 모릅니다

달이 8개가 달린 위성을 보면서 계시를 봤던 시절

사실 달이 8개 달린 위성이 현재의 우리 주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

그 시대에는 8개의 달을 가진 위성이 목성이었다고 논쟁을 하면서

우리는 어떤 때 멍청이가 되어 갑니다

우리의 선지자가 8개 달을 가진 별을 봤다고 했지

언제 그 별이 목성이라고 말 한 적 있느냐 하고

주어가 빠진 BBK는 이 명박이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정치가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성경을 연구하면서 받았던 감화가 교리로 인해서 어정쩡해지는 경험을 통해서

실낙원의 가을이 더욱 을씨년스러움을 느낍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신학은 세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고해 지고

현실감 없는 이야기라도 교리가 신학의 장르를 잠식해 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주름 잡을 세대가 되면 또 어떤 모습의 교회로 남아 있을지

걱정도 앞섭니다

 

 

나는 천국이라는 비현실적인 문제가 현실적이 될 때

그 때 모든 것은 하나님 중심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인간의 어떤 이론도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는 그런 시대

그 때 하나님만이 구원이 되는 그런 시대를 바라봅니다

성화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품어보지 못했던 그 신앙의 희열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형성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과학도 신학도 해결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신비가

그날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게 될 그날을 나는 고대합니다

그날이 예수 재림의 날이요 그날이 천국을 볼 수 있는 날이라 생각합니다


Articles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