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님
'김아무개님이 신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라고 쓴 것은
그 뒤에 ^^를 달았듯이
우스개로 한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고등비평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시 대총회 성경주석 편집자들이 고등비평가들이었고
설문에 참가한 신학과장들 구약교수들 (스물 일곱이었더군요) 모두가
고등비평가들이었을 만큼
재림교회가 그랬나요?
그냥 성경 읽기 문제입니다.
님과 제가 늘 하는 것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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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똑같은 소리 하는 건 그만하기로 하고
요 밑에서 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2300주야의 핵심은 교회사에 나와있는 어떤 시기정함이나 밀러주의자들의 행동들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여정상 그리스도께서 구속의 마지막 사업을 하시기 위해 지성소에 들어가셨다는 것이지요)
1. 구속의 마지막 사업 (죄의 도말?) 은 무엇입니까? -
믿는 자에게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나 없나 기록 살피기?
구원받을자 명단 확실하게 챙기기?
아니면 '마지막세대' 론자들 말대로 완전한 무리 생겨나기를 간절하게 기다리시기?
아니면 구원받을자 하나 하나 놓고 사단과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법정공방?
2. 날짜가 중요한게 아니라면 지성소에 들어가신게 1844년이 아니더라도 상관 없습니까?
그 전에 들어가셨을 수도 있고 (이건 좀 그러네요)
앞으로 들어가실 수도 있는 겁니까?
3. 구속사의 일정에 의하면 언젠가는 지성소에 들어가셔야 합니까?
4. 그렇다면 그걸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5. 단 8:14 없었으면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마지막 봉사를 하셔야 한다는 걸 알게되었을까요?
자, 산골님
하늘에 지성소가 있고 구속사업에 '마지막 국면' 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1844가 나왔습니까
아니면
1844가 있었기 때문에
하늘의 지성소도 나오고 구속사업의 '마지막 국면' 이 생겼습니까?
김주영님 신앙에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성령의 지혜와 강건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쓰는 것을 용서바랍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