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하나도 제대로 사용 못하는 재림교인들

by 로산 posted Oct 03, 2011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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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도 제대로 사용 못하는 재림교인들

 

 

시골생활

나도 시골에 삽니다

우리 교인들 대부분 시골에 삽니다

그런데 소도시에 살고 있는 저들이 그걸 시골이라 하지 않고

도시 생활이라 한답니다

 

 

시골생활

내 막내 여동생 부부가 서울 생활을 접고

시골로 왔습니다

포도 사과 과수 농사를 올해 처음 시작했어요

저들은 그것을 시골생활이라 하지 않고

귀농이라 불러요

 

 

박 명호가 중국 시골에 사는 사람들에게 전한 시골 생활은

버스에서 내려서 두 세 시간을 걸어 산으로 들어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가본 박달재 마근담은

그 당시에는 버스에서 내려서 1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곳이였지요

 

 

내가 아는 사람이 지금 들어가려는 곳은

눈을 들면 산 만 보이고 뒤를 돌아서도 산 만 보이는 곳

사람 발자국 구경은 할래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우리는 그런 곳을 시골이라 부릅니다

그게 무슨 시골입니까

심심산골짝이지요

시골생활은 배산임수가 된 곳을 가리키는 것 아닌가요?

골짜기 뱀이 또아리 틀듯이 저들만 모여서

저들만 구원 받을 것이라고 악을 쓰는 곳이지요

 

 

경북 강원 경남 여러 곳에 산재한 우리 교인들 보면

그곳은 시골일 수 있는 곳도 있고

산골짝도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보고 살아야 나를 판단합니다

나 혼자 살면 판단할 것이 없어서

자칭 신의 경지로 들어갑니다

현대 문명을 따라 살던 사람들이 불편을 참는다고 믿음이 좋아지는 것 아닙니다

 

 

그 당시 시골로 들어갔던 사람들

실패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수 십 년 후에 새로운 길이 생겨서 황재한 분도 있고

자식 교육은 제로에 가깝고

그 좋아하는 성경과 예언의 신으로만 무장한 채

자칭 도사 노릇이나 하지 않는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빨리 나온 사람들은 자식 교육도 시키고

새로운 문물에 젖어서 옛날을 종종 회상하지요

 

 

시골 생활

여러분들 그 좋아하는 선지자도

심심산골 골짜기를 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잡힐까 겁난다고요?

겁내지 마세요 인간사 새옹지마요 겁내면 죽어요

눅 12:11-12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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