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성공담

by 강철호 posted Oct 05, 2011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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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아주 유명한 연극배우 윤석화라는 사람이 있었다
1956년 생, 지적인 외모에, 나는 "이대나온 여자"라는 신비한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 이후 "뉴욕 대"라는 데서 공부를 했다고 밝혔고,,언론은 그녀가 "뉴욕 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띄어주고

그녀가 얼마나 잘 났으면

유부남인 한국 중앙종금 김석기 사장(?)을 유혹했고 결혼을 파탄나게했다

그리고는 그 사람과 결혼했는데

삼성에 미운털이 박힌 김석기 사장은 홍콩에 살면서 한국에 들어갈 수 도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 윤석화가 "이대나온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언론은 그녀가 다닌 대학이 "뉴욕 대"의 석사과정이 아니라, 뉴욕의 "City College"라는 걸 밝혀냈다.

그것으로 그녀의 한국에서의 연극 인생은 끝났다.


그런 그녀가 다시 나와 활동을 하겠다고 언론에 띄었다.

자신의 명성이 학력같은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진짜 연기실력 때문이라 착각한 것 같다.

사람들은 다시 속아주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녀에게는 방법이 있다.

그 동안 "가짜인 그녀"를 가지고 모아둔 돈이 있다

그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도와주고, 사회에 돈도 기부하며, 종교단체에 가서는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는 돈을 무기로 연극 연출자로 재출발하고 있단다.


진실? 정의?

세상에 그런건 없다.

힘있는 자에 의해 그어지는 고무줄 같은 정의 아닌 "정의"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미국 한 구석에 살고 있는 어떤 바보는

"reasoning"할 수 없는 세상이 뭔 가치가 있는가 하고 담담하게 독배를 든 소크라테스를 꿈에 보고

"reason"과 "God" 사이에서 "reason"을 택하고 기독교 군중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하이패티아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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