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정말로 웃게 만드는 것들

by 강철호 posted Oct 07, 2011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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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쯤에서 끝내고 싶지만 자꾸 댓글들을 달으시니 답을 하지 않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고 해서 또 씁니다.


1.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왜 여기다 까발리는가?


그걸 몰라서 묻습니까? 저는 이상구씨게에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정말로 관심하는 것은 그에게 놀아나는 순진한 마음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 안에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몇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정확하게 생각해 보자 하는 것이지요.


2. 뭣 때문에 그리도 분한가?


순진하면 다 인줄 알고, 순수하면 다 인줄 아는 사람들의 마음이 분합니다. 신천지라는 집단이 있습니다. 이만희라고 하는 사람이 교주인데 그 사람들 몇 만명이 집회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환호하고, 깃발흔들고, 제복입고 행진하고,,,,볼만 합니다. 제가 이만희씨에게 분노합니까? 천만에요...사기꾼은 인간 사는데는 어디나 있습니다...그 사기에 넘어가는 너무나 순박한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분통이 터지는 것이지요.


3. 세상에 자기가 가질 수 있는 많은 특권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인생을 희생하는 사람 있습니까?


미국에서 뭐 하면 상당히 많은 돈을 벌 수 있는데 그것 다 포기하고,,상당히 편하게 호화롭게 살 수 있는데 그것 다 포기하고,,,저는 그 말이 누구의 입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니다만 이 말은 정말로 나를 웃게 만듭니다.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허튼말에 속아넘어가지 마십시오. 사람이 무슨 선택을 했다면 그 선택에는 반드시 뭔가의 사연이 있습니다. 자기가 필요해서 혹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렇게 밖에는 될 수 없었던 일을 ,,,마치 내가 너를 위해서 나를 희생하고 이 선택을 했다,,,세상 사람이 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입니까? 저는 그 말 처음 들었을 때 "아! 저사람 솔직한 사람 아니구나" 알아챘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 간증집회 같은데 가서 누가 자기에 대해서 하는 얘기를 듣거들랑 50%는 사실이고,  50%는 거짓말인줄 알고 들어라, 그리고 그 50%의 사실도 실은 나이, 예전 다닌 학교, 회사 정도이고 진짜로 중요한 일은 나머지 50%에 있다..입니다.


4. 이번은 이쯤에서 끝냅시다. 물론 이는 제가 완전히 다 끝내겠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 분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걸어서 제 입막음을 못하는 한,, 혹은, 그 분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모두 공표하고, 사과하고 다시는 "박사"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는 한 가끔씩,,제 마음 내킬 때 마다 한 번씩 들고 나오겠지요. 이렇게 말씀 드리는데도 여러분이 계속 댓글들을 다시면 저도 또 달겠지요. 제가 언젠가 밝힌 것 처럼 저는 한글 타이핑이 무척 빠른 사람입니다. 댓글 쓰는데 한 5분이면 족합니다. 얼마든지 달아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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