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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 장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신다..

 

아브라함아..  너는 백세..  사라는 구십세..”

아이 낳기에는 늟은 나이들이지만 그래도 아이를 낳게 해주마..”

 

그러더니 벌커덕..

 

구십세 할머니 사라가

이삭을 낳는다..

 

 

기적이다..

 

 

백세 할아버지가

구십세 할머니와 동침을 해서

아이를 낳은것이다..

 

자신이 임신할것이란 말을 듣고 키득키득 웃었던 사라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

 

 

요즘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

많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십여년동안 한국에 가면 

불임 크리닉들이 무척 많아진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구글에 불임, 임신, 유전자 검색해보면

자그마치 130 만개의 사이트가 뜬다..

 

한두군데 들어가서 읽어봤는데

불임을 이르키는 변질된 별의별 유전자 이름들,

임신을 시키는 무슨무슨 유전자 이름들,

불임을 이르키는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시키는 어쩌구 저쩌구 유전자 이름들,

등등 무지무지 많은 정보들이 가득가득히 있다..

 

어휴..

정신없어.. ^^

 

변질된 유전자 때문에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에겐

위와같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기적같은 이야기가

얼마나 부러울까???

 

 

========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는

유전자 뉴스타트이다..

 

그분의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온통 유전자 이야기로 도배 되어 있다..

 

이상구박사의 주장을 간단히 요약해본다면

바로 이것이다..

 

모든 질병은 유전자의 변질 때문이다..”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대의학이 아니라 뉴스타트 뿐이다..”

뉴스타트를 하면 하나님의 찌지직이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 시킨다..”

이렇게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하는 뉴스타트는 세상 모든 질병을 고칠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면서

유전자복구효소, T 세포, epigenetics, 유전자 발현, DNA 회복등등

여러가지 복잡한 유전학적인 용어들을 사용하며

어떻게해서 찌지직이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할수 있는지

열심히 열심히 과학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

 

 

아브라함과 사라..

 

구십세, 백세 정도 되었으면 아이를 낳게 하는 유전자는

변질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아이를 못낳는다..

 

나이가 들면서 아이낳게하는 유전자가 변질되어

아이 낳는데 필요한 호르몬들이 더이상

고환과 난소에서 분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상구박사의 유전학 뉴스타트 주장대로라면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아들을 낳게 해주기 위해선

아브라함과 사라의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했기에 가능했을것이다..

 

, 하나님의 찌지직이

아브라함과 사라의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시킴으로 인해

아브라함의 고환에서 수십년동안 생산되지 않았던 정자 수십억개가 만들어지고,

사라의 자궁에 수십년동안 생산되지 않았던 여성 호르몬이 흘러들어

자궁속에 아브라함의 정자와 사라의 난자가 자리를 잡아

이삭이란 태아를 안전히 조심조심 간직하다가

9 개월 만에 바깥 세상으로 폴짝 튀어나오게 한것이다..

 

정말 기적이다.. !!!

 

하지만 이렇게 이상구박사의 유전학 뉴스타트 방식으로 보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기적은

과학으로 설명되는, , 인간들의 머리로 이해할수 있는

하나님의 기적이다.. !!!

 


==========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정말 그랬을까???

 

정말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변질된 유전자에 찌지직을 보내어

변질된 수많은 유전자들 이곳저곳을 고쳐놓고,

고쳐진 유전자들이 수십년동안 작동안하던 아브라함의 고환을 자극시킴으로인해

남성 호르몬을 촬촬 분비하게 하여 사라와 동침할수 있게 그의 사타구니 동맥과 정맥을 밤마다 빵빵하게 팽창시켜놓고,

고환속에 있는 세포들을 자극시켜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수십억개의 정자를 밤마다 만들게 하여

사라의 자궁속으로 내뿜게 함으로 인해 이삭을 낳는 기적을 과연 이루셨을까???

 

..

 

정말 하나님이 사라의 변질된 유전자에 찌지직을 보내어

변질된 수많은 유전자들 이곳저곳을 고쳐놓고,

고쳐진 유전자들이 수십년동안 작동안하던 사라의 난소를 자극시킴으로인해

여성 호르몬을 촬촬 분비하게 하여 자궁속으로 내뿜겨지는 수십억개의 정자를 밤마다 맞이하고,

자궁벽에 있는 세포들을 자극시켜 아기집을 포근하게 만드는 자궁 분비물을 뿜어내어 

수십억 정자 가장 멋지고 날렵하고 든든한 놈을 골라 사라의 난소에서 튕겨나온 난자속으로 쑤셔들어오게 하여

정자/난자가 같이 9 개월동안 이삭을 만들수 있도록 오손다손 살수 있는 집을 만들어 놓는 기적을

과연 이루셨을까???

 


과연 이것이 우리가 믿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기적이였는가???

과연 이것이 이삭의 기적이였는가???


과연 이것이 능치못한 일이 없는 여호와의 기적이였는가 !!! ???

 

 

=========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기적이

고작 이것이였단 말인가???

 

찌지직을 이용한

변질된 유전자의 치유???

 

바로 이것이였단 말인가???

 

처녀의 몸으로 예수를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의 기적도

결국엔 고작 찌지직을 이용한 마리아의 유전자 조작???

 

바로 이것이였단 말인가???

 

우리는 드디어 오늘

사라와 아브라함의 기적과 동정녀 마리아의 기적을

이상구박사의 유전학 뉴스타트를 통해

과학적인 설명으로 과학적인 입증을 했는가???

 

그래서,

기적들에 대해

이제는 예전보다 훨씬 은혜를 받았는가???


아니..

이렇게 물어봐야 할것이다..

 

우리는 과연

사라와 아브라함의 기적과 처녀 마리아의 기적을

첨단과학으로 설명 하기를 원하기나 하는가???

 

 

==========

 

 

기적은 기적으로 남아야 한다..

기적은 기적으로 끝이여야 한다..

 

하나님의 기적을..

전지전능한 신이 내리신 기적을..

능치못한 일이 없는 여호와의 기적을..

 

유전자에 대한 과학잡지 몇개 읽었다해서..

의대들어가 면역학을 전공했다 해서..

유전자 지도를 밝혀냈다 해서..

기적을 원하는 대중들의 집중력을 확 끌어들이는 찬란한 말주변을 가지고 태어났다 해서..


인간의 지식으로 감히 설명할려고 시도한다는것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기적을 거부하는 것이란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기적은 과학도 아니고 신학도 아닌것이기 때문이다..

기적은 그저 기적일 뿐이다..

 

인간의 머리로써는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싫은

하나님의 기적..

 

오히려 과학적인 설명을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대면

맥이 빠져버리기에

더이상 신비스럽지 않는 하나님의 기적..

 

우리가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싫기에

아무런 과학적인 설명 필요없이

그냥 감고 받아드리고 싶은

하나님의 오묘하고 엄청나고 신비스러운 기적..

 

이래서 기적은

그냥 기적으로 가만히 놔두어야 한다..

 

 

=========

 

 

이상구박사의 가장 실수..

 

현대의학과 첨단과학이 포기해버린 말기암 환자를

말끔히 치유할수 있는 하나님의 오묘하고 신비한 기적에 대해

과학잡지 몇몇개를 통해 배운 그의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는 유전학 지식으로

감히 과학적인 입증을 할려고 시도한것이다..

 

세상 모든 질병들을

오직 한가지 방법으로 고칠수 있다는 기적같은 주장을

그의 한계적인 과학지식으로 

감히 설명을 할려고 시도한것이다..

 

그런데 내가 장담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과학지식들로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기적이나 

처녀 마리아의 기적이나 

말기암 환자 치유 기적은

절대로 과학적인 설명을 하거나 과학적인 입증을 할수가 없다..

 

만약 이러한 기적들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다면

세상 수백만명 의사들중에  오직 이상구박사 혼자만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될수 없는 사건들이기에

그러한 사건들을 우리는

기적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그런가???

 

 

 

==========

 

 

 

아브라함과 사라의 기적..

처녀 마리아의 기적..

말기암 환자가 살아남는 기적..

 

모든것들은

그대로 기적 뿐이다..

 

그러한 기적을 있는 그대로 믿고 싶은 사람들은

그냥 기적으로 믿으면 된다..

 

유전학적으로..

첨단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이상구박사가  20 이상 시도했듯이

구구절절 별의별 유전학, 의학 용어들을 써가며 설명할 필요가 없는

말그대로 그냥 “기적들 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기적들을

인간의 과학속에 갇아두어야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더이상 하나님의 기적이 아니라

인간의 과학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상구 박사여..

 


안 그런가???

 

 

 

 

..

  • ?
    궁금이 2011.10.10 01:32

    공감 합니다.

    기적은 기적이지요.

    6개월 밖에 못산다고 판정을 받은 사람이

    10여년을 사는것 또한 기적이지요.

    그런데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있어서요.

     

    , 하나님의 찌지직이

    아브라함과 사라의 변질된 유전자를 치유시킴으로 인해

    아브라함의 고환에서 수십년동안 생산되지 않았던 정자 수십억개가 만들어지고, 

    라고 쓰셨는데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제가 아는 시골의 어떤 할아버지 70이 넘었는데 아이를 낳았거든요.

    젊은 여자와 결혼을 해서요.

    여자는 경도가 끊기면 불가능 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남자의 정자는 언제 생산이 안되는 것인지?

    아브라함의 시대엔 남자 100세면 얼마든지 가능한것 아니었을까요?

     

     

  • ?
    김성진박사 2011.10.10 03:48

    가능하다면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창세기에는 아래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이걸 읽어보면 그당시때 그 나이에 아이를 낳는것은 상식적으론 기적으로 여겼다는것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저의 요점은 사라가 이삭을 잉태한것이 아닙니다..


    사라가 이삭을 잉태한것외에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기적들을

    "이상구박사 유전자 뉴스타트" 방식으로 설명한다는것이

    얼마나 어이없는지를 주장하는 글입니다..


    궁금이님이 사는 시골에

    처녀가 아이 낳은적은 있습니까???


    17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

    11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성경 전체 버전으로 비교합니다.
    12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성경 전체 버전으로 비교합니다.
    13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성경 전체 버전으로 비교합니다.
    14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성경 전체 버전으로 비교합니다.

  • ?
    궁금이 2011.10.10 16:28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는 여인이었고

    아브람이 여종 하갈과 동침하여 얻은 아들 이스마엘을 낳을때

    나이가 86세 였더라.

    이상구님이 사래처럼 아이 못낳는 여자 데려다 애 낳게 하는 일도 하시나요?

    처녀가 아이 낳은것 본적은 없지만 속담에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는데...ㅋㅋㅋ

  • ?
    김성진박사 2011.10.10 17:45
    요점이 뭔지..
  • ?
    passer-by 2011.10.10 19:58 Files첨부 (1)

    삐리리릿.jpg

    고 놈의 찌지직이 문제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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