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생각해 보자.
합회나 연합회에서 그런 일이 있다면
당장 반대 여론이 비등할 것이다.
합회장, 연합회장, 부장들의 사모들이
합회 연합회에 고용되어 일한다는 것을
곱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다.
지회는 어떤가
잘은 모르지만 느낌이
지회에 대해서는 반응들이 시큰둥한것 같다.
왜 그럴까?
나그네님이 다신 댓글에
약간의 실마리가 보인다
나그네님 wrote
"저도 한국에서는 목사 사모들이 일하는것 잘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곳 북미에 오니 목사 사모들 다 일 하시던데요"
다시말하면
지회는 국제적인 조직이니
국제적인 분위기에서 놀아야 한다는 것 같다.
한국인들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일이 아니다.
뭐 이런 뜻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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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목사 사모들 일 한다.
교회기관에서 일하는 분들 있다.
25년전에 세미나리에도
교수 부인들이 다른 교수의 비서로 일하거나
그 외 학교의 각종 자리에서 일하는 것을 보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별로 바람직한 일은 아니었었다.
교수들과 그 아내들이 세미나리에서 일하면
그 "가족적인 분위기" 가 지나쳐서
폐쇄적인 사회 만들 수 있다.
교회 기관 내의 일자리가
월급도 적고해서 특히 인기 있는 자리도 아니고
게다가 교인들이 다른 곳에서 직장을 잡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사회라면
사모들이 교회 기관에서 일하는 것이 그리 비윤리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필립페님이 지적한 대로
안식일 준수하면서 사회에서 직장을 가지기 어려운 한국의 현실에서는
교회 내의 직장을 사모들이 '차지' 하고 있다면 분명 비윤리적이다.
지회는 한국 교회의 기관이 아니라서 간섭할 수 없는가?
법적으로 별로 하자가 없고
국제적 안식일교회 분위기에서는 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모양새가 매우 안좋은 것은 사실이다.
교인이 (지회 아니라 지회 할애비의 무슨 장들이라도 마땅히 섬겨야 할 대상인 '교인'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이의를 제기했을 때
이해가 가도록 설명해 줄 의무가 지회에 있다.
그런데
"상급기관의 행정 문제" 운운하면 서
교인들만 들어 가서 볼 수 있는 게시판에서조차 그런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 버리는 것은
월권이요 몰상식이요 폭력이다.
기독교정신 본질은 떡을 떼어(사랑)나누는 것입니다.이웃사랑은 예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아태지회에 책상가진 지회장 이하 목사님들은 예수의 가르침인 떡을 떼어 나누는 것을 실제로
"백설기""호박떡""무지개 떡""인절미""절편""송편"'시루떡"을 맛있게 쪄 나누어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것 아닐까요?
음~~ 그렇다면 큰일인데.........
존경하는 목사님 제게 이러시네요.
필리페선생! 평신도가 감히 "성역"인 아태지회를 건드렸으니........
이해하기 힘든 성역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규정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관례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구별과 택함입니다.
개뿔!!!!
이런성역
개뿔!!!!
이런규정
개뿔!!!!
이런관례
개뿔!!!!
현장 옆 간판가게 "도꾸(멍멍이)"앞세워 태화강 체육공원 달리기 갑니다.
("도꾸야"~~ 공원에 똥 싸지마)
울산에서 필리페입니다.
("개뿔"무단차용... 저작권 가진 김성진님 미안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