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by 거짓말 posted Oct 20, 2011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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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빚 4억인데 1년에 3분의1 해외여행"

홍준표 "광우병 시위 단체에 아름다운재단이 50억원 줘", 朴측 "좌·우이념 떠나 지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0일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박원순 야권 후보가 설립한 아름다운재단 회계 보고서를 보면 100억원 가까운 돈이 좌파 단체로 갔다"며 "2008년 촛불 사태 당시 언론 보도를 보면 (아름다운재단이) 시위를 주도한 단체에 50억원대 자금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단의) 기본 재산도 428억원이다. 이게 무슨 시민단체냐, 재벌 단체지"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아름다운재단은 "좌·우 이념을 가리지 않고 공익사업을 하는 시민단체에 지원한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아름다운재단이 작년 5월 서울 옥인동에 있는 503㎡(152평)의 토지와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을 평당 2615만원에 매입했고, 사무실로 쓰기 위해 현재 리모델링 중인 것과 관련, "무슨 자선 재단이 토지에 40억가량을 투자하느냐"고 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인근 부동산 중개소에 물어보면 평당 30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며 '다운계약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정상적인 가격으로 거래를 했고, 뒷거래를 한 사실은 전혀 없다" 고 했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또 "박 후보의 최근 인터뷰나 책을 보면 '1년에 3분의 1은 해외에 있다'거나 '1년에도 몇 번씩 해외를 방문하다 보니 전 세계 공항을 들르게 됐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며 "빚이 4억원이나 있는 사람이 누구의 협찬을 받아 해외여행을 이렇게 빈번하게 했는지 밝히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이제 그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일절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2004~2005년 7개월간 스탠퍼드대학에 체류했는데, 국내 P 기업으로부터 6000만원을 지원받아 체류 비용으로 한 것 아니냐는 제보가 있었다"면서 "아름다운재단 입금 현황을 보니 2004년 11월 P사에서 6000만원이 입금돼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오히려 스탠퍼드대가 초청을 하고 박 후보에게 월 1만달러씩 지원해줘 객원교수로 생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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