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2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건희와 스티브잡스, 기술 전쟁만 치른것이 아니다. 암과도 싸운 그들!!

그들이 암과 싸웠던 결과를 보며, 오직 "뉴스타트만이 살길이다 !!" 하는 주장은 반드시 철회 해야 한다고 본다.

 

 

 

잡스 대체요법에 매달려 암수술 적기(適期) 놓쳤다

조선일보 | 양승식 기자 | 입력 2011.10.21 20:28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채식주의자 스티브 잡스는 식이요법으로 자신의 암()을 치료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렇게 9개월의 시간을 낭비했고, 그 사이 병세는 심각해졌다. 그는 최후의 순간, 진작에 수술을 받지 않았던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는 듯 보였다."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23일 방영될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 '60'과의 인터뷰에서 잡스와 관련된 여러 가지 비화를 공개했다. 20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잡스는 암을 각종 식이요법으로 극복하려 했고 상태가 심각해졌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

아이작슨은 잡스가 "배에 칼을 대고 싶지 않다"면서 식이 요법으로 췌장암을 치료하려 했다고 했다. 가족들은 반대했지만, 잡스는 무시했다. 그리고는 채식, 침술, 약재, 인터넷에서 찾은 치료법에 의존했다. 하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자 9개월이 지난 2004 7월에야 수술을 받았고, 그때는 이미 암이 췌장 전체는 물론 간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잡스는 자신의 병세를 주변인에게 차차 알렸는데, 그 방식도 특이했다. 내과 의사 래리 브릴리언트는 어느 날 잡스가 "아직도 신을 믿느냐"고 물어 신에 이르는 여러 경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다가 슬며시 "무슨 일이 있느냐"라 물었다. "내가 암이라고 한다"는 잡스의 대답이 따랐다.

아이작슨은 잡스가 처음 췌장암을 발견했을 때는 심각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병도 천천히 진행되고 있었다고 했다. 더욱이 그는 전세계 자신의 암세포와 정상적인 DNA 염기서열을 파악하고 있었던 전세계 20명 중의 한 명이었다. 이 염기서열 작성에만 10만 달러가 들었다. 아이작슨은 그런데도, 그런 '현명한' 잡스가 수술을 꺼리고 비()합리적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그는 사람들에게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잡스는 뒤늦게 맞춤형 치료에 나섰다.

잡스의 암 치료에 대해 최근 하버드의대 램지 앰리 연구원은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잡스의 대안치료 선택이 조기 사망의 요인이 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 앰리는 "(췌장암 수술은) 단순 적출 수술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등에 비해 부작용도 거의 없고 수술에 따른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치료법"이라고 했다

 

치료방향, 전문가들·환자 함께 토론해 결정 - 김의신 박사 / MD 앤더슨 -

MD앤더슨의 환자 중심 통합진료시스템
의사 혼자 결정하지 않는다

외과·종양내과·병리학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회의,
수술할지 항암제 먹을지 결론… 환자가 거부하면 차선책 제시
청원제도 운영 - 진료불만 땐 변호사에 알려 고충처리위원회서 조사,
'의사가 환자무시' 판단땐 징계

동료 미국인 의사가 폐암 환자를 3시간 붙잡고 진료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대기 환자들이 줄줄이 밀려 있는데, 암 환자와 의사 간의 질의응답은 끝날 줄 몰랐다. 밖에서 기다리는 환자에게 "불만이 없느냐?"고 물어봤더니, 다들 "괜찮다(no problem)"는 반응이었다. "내 생명이 저 환자처럼 절박한 상황이 되면 이 의사는 나에게도 그렇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처럼 MD 앤더슨 진료는 암 환자 중심으로 돌아간다. 누구나 암에 걸렸다고 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어디 가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통합 암진료과(general oncology)'를 운영한다. 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환자들이 모두 이곳을 거친다. 여기에는 각 분야 암 전문의가 모여 있다.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학 전문의 등이 토론을 통해 환자의 치료방침을 정한다. 환자들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수술을 먼저 할지, 방사선 치료를 할지, 항암제를 시도할지가 정해지면 그 결론을 환자에게 제시한다. 암 치료 교통정리를 하는 셈이다. 최종 결정은 환자가 한다. 환자가 죽어도 수술은 못 받겠다고 하면 차선책을 권한다. 때론 담당 의사를 정해주기도 한다.

암 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하기 때문에 암 환자가 적합한 치료를 받으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암 치료는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으면 치료 결과도 나쁘고 환자가 고생하게 된다. 암 환자가 처음부터 의료진의 치료법에 확실한 신뢰를 가져야 낫는다는 희망도 생기고 결과도 좋다.

 MD 앤더슨에서는 모든 암 환자 치료 방침을 여러 진료과() 의사들이 모여 결정한다. /앤더슨 암센터 제공

텍 사스 주립대학 부속병원인 이곳의 의료진 연봉은 사립대 병원 절반 수준이다. 그럼에도 미국 최고의 암센터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때문에 다른 곳으로 잘 가지 않는다. 한 해 연구비는 약 6100억원으로 단일 의료기관 가운데 전 세계에서 암 연구에 가장 많은 돈을 쓴다. 이제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의학 연구와 암 진료의 복합체(cluster)'인 것이다.

MD 앤더슨 암센터

미 휴스턴에 있는 된 텍사스 주립대 부속병원. 1930년대 목화 사업으로 큰돈을 번 MD 앤더슨의 기부로 병원이 세워졌다. 546병상에 의료진이 18000여명 근무한다. 병상당 의료진 수가 한국 대형병원의 10배가량 된다. 지난해 113만명의 암환자가 이 병원을 방문했으며,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 연구가 한 해 1009건에 달한다. 지난 2000년 폐암에 걸린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나았다. 세계 최고 암센터라는 명성 덕분에 전 세계에서 온 외국인 환자가 전체 환자의 30%를 차지한다.

-김의신 박사 / MD 앤더슨-

 

  • ?
    22세기 2011.10.23 18:44

    21세기님,

    참 웃기시는구먼요~~

    그럼 님은 스티브 잡스는 병원 치료와 수술을 제때 받지않아 죽었고

    이건희 회장님은 수술과 다른 병원치료들을 잘받아서 완치가 되었다고요?

    그리고 한분은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뉴스타트를해서 죽었고, 다른한분은

    오로지 세계에서 가장유명한 암센터에서 치료 잘받아 완치가 되었다구 생각 하시나요?

    님은 아직 뉴스타트가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시는군요.....!

  • ?
    23세기 2011.10.24 19:28

    22 세기님,

    정말 웃기고 자빠지시는구먼유 ~ ~ 

    그럼 님은 잡스가 죽은게 병원 치료와 수술을 제때 받지않은것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고

    이건희 회장이 아직 살아있는게 수술과 병원치료를 잘 받은것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요?

    그리고 한분은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뉴스타트를 했으면 치유받아 살았을것이고, 다른한분은

    세계에서 가장유명한 암센터에서 치료 잘 받아 완치된건 진정한 치유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님은 아직 뉴스타트가 무엇인지를 전혀 모를뿐만이 아니라 암이 무엇인지도, 병원의 암치료가 무엇인지도 전혀 모르시는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1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0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14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28
2435 김유찬의 '이명박 리포트' 철처해부,.. 그 속엔 무엇이 담겨있나? - 이명박 장로, 그 의혹의 '중심'에 서다 (2) 나장로 2011.11.05 1392
2434 집에서도 열립니다 1 바다 2011.11.05 1092
2433 헐만 케인의 대장암 완치 이야기 1 노을 2011.11.05 1374
2432 라이스 전 국무장관의 사실왜곡과 편견....읽어볼만한 기사. 그분은 가고 없지만, 이렇게 통찰력있는 시각을 보았는가? 파워풀 2011.11.04 1892
2431 소설 조사심판 - 조영선 23 김주영 2011.11.04 1667
2430 예수가 5000명 먹인 진짜 이유 3 김원일 2011.11.03 1348
2429 1993년 그 때 그 사건 14 김주영 2011.11.03 1910
2428 이명박 장로, 그 의혹의 '중심'에 서다 나장로 2011.11.03 1136
2427 깡패같은 교인- 친구 이야기 14 fm 2011.11.02 1702
2426 미련님께, 예수님의 인성문제 에대하여... 1 student 2011.11.02 1233
2425 인준 목사가 합회장이 될 수 있다? 5 민들레 2011.11.02 1564
2424 신기하네요 4 빈배 2011.11.02 1366
2423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이제 시작이라네 6 김주영 2011.11.02 1166
2422 여자가 목사를.. 10 바이블 2011.11.01 1277
2421 대단히 무식한 질문(운영자님께) 3 무식이 2011.11.01 1237
2420 우리 정말 대단하다 12 김주영 2011.10.31 1401
2419 "한국 교회도 '기독교의 국가지배'를 꿈꾸나" 해뜰날 2011.10.31 1155
2418 구중물 대신 뒤집어 쓰기 2 로산 2011.10.31 1316
2417 오관(五觀) 1 허주 2011.10.31 1471
2416 나는 평생 만화 속에서 살았다 1 로산 2011.10.31 1257
2415 Show Me The Way 오 주여 . 나의 울림 을 들어 주소서 색소폰 연주 : 박희관 1 pp 2011.10.31 1279
2414 "예언의 신"이 내 일생을 뒤집어엎어 버린 사연 12 김민철 2011.10.31 1645
2413 저는 '사실'에 투표했습니다. "이명박 장로와 BBK와 도곡동땅, 한상률과 안원구가 사정권에 들어왔다." 1 그날이속히오리라 2011.10.30 1880
2412 이건 진짜일까? 3 로산 2011.10.30 1319
2411 김원일님 보시와요 2 빈배 2011.10.30 1400
2410 극장에 들어갈 때 밖에서 울며 기다리는 천사에게 내가 하는 말 11 김원일 2011.10.29 1528
2409 안식교와 유교에 치여 죽지 않은 게 다행인 한인 제칠일안식일예수/공자재림교인들-수정 9 김원일 2011.10.29 1530
2408 故 한영일 장로님 장례 일정 admin 2011.10.29 1163
2407 공상과 허구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애늙은이같은 우리 아이들) 1 허주 2011.10.29 1274
2406 한국의 모 정당 2 로산 2011.10.29 1269
2405 안식일교회 - 공상과 허구 13 김주영 2011.10.29 1879
2404 비오는 씨애틀 1 Ms. 서북미 2011.10.28 1296
2403 암, 암, 암.. 김성진박사 2011.10.28 2023
2402 "I'm Mormon" 3 노을 2011.10.28 1581
2401 다중인격장애, 귀신들림... : 영매님께 김주영 2011.10.28 1812
2400 영매란? 그리고 보이지않는 세계 . . . (김주영님께:) 2 영매? 2011.10.27 1912
2399 와 이리 좋노 9 justbecause 2011.10.27 1479
2398 우리 집안의 가족사 - 좀 길어진 글 (완결) 8 김주영 2011.10.27 1949
2397 1993년 사건, 조경묵 목사 , 재림교회 목사였습니까? 8 Rilke 2011.10.27 3625
2396 N 교수의 ProgressiveAdventism 근황이 어떻습니까? 6 허주 2011.10.26 3712
2395 어물전 망신 시키는 꼴뚜기 - 이걸 어떻게 해야? 4 김주영 2011.10.26 1727
2394 예수님이 이세상에 잠깐 내려와서 우리를 살펴보고........... 3 반고 2011.10.26 1270
2393 ' 교회, 사람이 행복하다' 16 김주영 2011.10.26 1529
2392 [부고] 고인선 장로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1 admin 2011.10.26 1954
2391 모세의 노래로 "구원을 베푸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를 외처봅시다!! 1 반달 2011.10.26 1525
2390 해결했습니다 2 로산 2011.10.25 1485
2389 감옥에 들어가야 할 인턴의사.. 19 김성진판사 2011.10.25 2368
2388 2300일에 대한 에드슨에 관한 회케마의 기록-passer-by님 1 로산 2011.10.24 1543
2387 [부고] 한영일 장로님(남가주 글렌데일 교회)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1 admin 2011.10.24 2003
2386 우매!! <??> 알고 계십니까? 우매! 2011.10.24 1484
2385 사랑하는 나의 여자친구 시리.. 20 김 성 진 2011.10.23 2500
2384 정치-교회 관계의 부적절한 예 5 file passer-by 2011.10.23 1635
2383 반달님께 사과를... 2 student 2011.10.23 1545
2382 현실앞에서 무너져내리는 삼육교육 8 노을 2011.10.23 1647
2381 피터팬이 되고픈 이상구박사.. 7 김성진박사 2011.10.23 3163
2380 옥수수밭에서 일어난 일 6 김주영 2011.10.23 3855
2379 아름다운 기부 vs 아름다운 피부 오늘유툽 2011.10.22 1947
» 이건희와 스티브 잡스, "뉴스타트만이 살길이다"?? 2 21세기 2011.10.22 2224
2377 또 왔구나 1 김주영 2011.10.22 1523
2376 급하긴 급했군 ^=^ 3 거짓말 2011.10.22 2953
2375 여러분들 4 로산 2011.10.21 1366
2374 유시민 “검증vs네거티브 애매? 확실히 정리해주겠다” 로잔향기 2011.10.21 1375
2373 " 대한민국 삼육교육, 다 *까라 그래 " 9 샤다이 2011.10.21 3069
2372 김성진님께: (댓글이 안되서 여기에 올립니다) - 비판을 이해합니다. 7 둥근달 2011.10.21 1638
2371 똑같다 1 인씨 2011.10.21 1770
2370 김성진의사가 . .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말이 되는가??? 10 보다 보다 2011.10.21 1933
2369 이상구박사가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길 간절히 바란다.. (수정) 6 김성진박사 2011.10.20 3015
2368 믿거나 말거나 3 거짓말 2011.10.20 1842
2367 한국교회 십일금 제도 바뀌어야 한다. 6 似而非敎主 2011.10.20 2465
2366 왜 끝까지 거짓말을 해야 했을까? 9 김주영 2011.10.20 2138
Board Pagination Prev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