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좀전에 전화와서 미시유에스에이 (미국에 있는 한국 기혼여성들이 많이 가는 사이트)에 조경묵목사 사건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구글해 보니 이사건은 1993년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일어났다고 하는데, 조목사가 재림교회 목사라고는 안 나왔네요.
1993년도에 현직목사 (미시 유에스에이에서는 저희 교회 현직 목사였다고 나왔다고 하면서 저희 교회를 비방하고 있다고 하네요)인 조경묵씨가 친딸을 성폭행하고 잡혀서 감옥에 가서 자살을 하고 이후 딸도 자살을 한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조씨가 어느 교회소속인지는 안나오는데요.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사건 자체도 민망해서 고개를 들수 없는데, 저희 교회 목사라고 해서 더욱더 당황스럽습니다.
혹시 저희교회와 상관이 없는데, 미시유에스에이에서 저희교회를 비방하면, 몹시 부당한 일이 아닌가 싶어서 법적 제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혹시 이사건을 아시는 분은 간단히 사실여부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경묵목사
한때 재림교회목사로 잠깐 사역한적 있는 분입니다
두딸과 여러가지 문제로 시비에 휩싸여 있었는데
결국 두 딸들의 고소로 감옥에 갔고 그곳에서 억울하다고 항변하다가
자살로 마감하고 그 사건은 없는걸로 되어버렸지요
결국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당시에 한인회등 사회활동을 주로 하였고 교회는 안나간걸로 압니다
이분에 더 알고 싶으면
조광림목사님
정석우목사님등 원로들에게 물어보시면 알수 있을겁니다
그랬군요. 그가 안식교 목사로 사역한 적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당시 그 사건에 대해 간접적으로 조금 알고 있었는데 안식교이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Rilke님.
그러나 어쨌든 성함이 비슷했던 조 목사님과 혼동하는 일은 없어야겠고,
그 사건 하나로 어떤 공동체를 싸잡아 뜯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다면,
글쎄요, 저도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올렸던 댓글은 내렸습니다.
그 두 자매의 이야기는 꽤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안식일교회 목회까지 했다는 것은 처음 듣습니다.
고약하게 들리시겠지만
그런 일들은 동서고금, 문화, 인종, 국적, 종파를 막론하고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미시 유에스에이에서 안식일교회임을 강조하는 것은 마녀사냥에 다름 없습니다.
자신들이 속한 교회 안에서도 그런 일들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그 빈도도 일반이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1994년인가 월간 조선에 자세하게 기사가 실렸습니다.
조 님 은 san francisco 지역에서 realtor 로 근무 햇고
자칭목사 이고 sda 안수목사는 아님
감사합니다. 김교수님
기독교인으로서의 수치는 우리가 함께 나누어야 하겠지만, 잘못 알려진 내용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욕을 먹으면 안되겠지요. 혹시 당시 (1993)에 캘리포니아의 교회를 담임하시던 분들의 이름 (성이라도)을 알수 있을까요.
잘못된 내용을 고치는것도 (특히 교회와 관련이 되었을떄)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그곳에 게시판에 "공식사과와 내용정정"을 요구하려면, 몇가지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위 내용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식일교회를 성추행을 하는 도덕적으로 아주 타락하고 아주 무지막지한 이단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위같은 내용을 읽으면 누구나 그리하기 쉬울텐데. 근데 도대체 누가 17년전의 일을 올려서 한교단의 이름을 먹칠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사이트는 금남의 집이라서 들어가서 알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