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싸움하기. 형광펜님에게

by 안도마 posted Nov 25, 2010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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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님의

심정을 잘압니다.

지난번 KASDA에서

그분의 축자영감설(그분은 다르게 쓰시지만)을 가지고

그분과 얘기를 하려는데(정직하게하면 물고늘어지려는데)

대뜸 미국여성이름을 가지신 분이

하신 훈수에 기가 맥혀

그냥 포기했습니다.

 

님이 그분의 교육을 의해  나쁜사람이 되시기로 작정하신 것 같은데

아마 힘드실 겁니다.

 

저의 이야기를 드리지요.

 

몇십년 전에 JJK님의 필명과 같은 이름을 가지신 분과 같은 직장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지금 저가 말하는 그 분은 정말 존경할만한 분이십니다.

집총을 거부하셔서 형무소에서 그렇게 구타를 당하시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으셨고 또 많은 수인들을 감화시켜 침례를 받게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가시는 교회마다 교인들과 문제를 일으키시는 겁니다.

모든일에 예언의 신으로 교인들을 '때려잡으시니'(이런 표현 용서하십시오만 이보다 더정확한 표현이 없습니다)

교인들이 견디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때 저가 어느 합창단 멤버로 있엇는데(VOP가 아니고 민초합창단)

어느 목사님으로 부터 그 분이 담임하신 교회에 가서

음악회로 위로를 좀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분이 처음 한말이

'절대로 자선 음악회를 하면 안됩니다. 화잇부인이 예언의 신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였습니다.

 

각설하고(to make long story short)

지휘부는 그분을 학교로 발령했습니다.

학교가면 교인들과 다투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번엔 교장선생님이 서울로 와서 통사정을 하시는 겁니다.

채플을 두시간 세시간씩써서

제시간에 마쳐주십사 부탁했더니

하나님말씀보다, 예언의신 말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느냐고

오히려 훈계를하고 계속하여 자기 주장대로 하시니

학생도, 선생도, 학부모도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해서 지도부는 그분을 저가 일하고 있던 곳으로 발령을 했습니다.

거기는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책상앞에만 앉아있는 직장이니깐요.

그래서 저가 그분하고 싸움(?)을 할 수있는 영광을 가질 수있었습니다.

결론은 절대 이길 수없다입니다.

 

저도 그 때는 누구에나 지고 살지 않을 때였습니다만

그 분에게는 지고 말았습니다.

 

자기는 할말 다하고

저가 말만하면

형제여 나는 당신을 용서했으니 아무말도 하지말라는 겁니다.

그런면서 자기는 할말을 계속하십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

이만 끊어야 되겠습니다.

 

그 때는 그것이 믿음의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확신의 문제인 줄알았습니다.

고집의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Persnoality 문제입니다.

치료 없이는 고쳐지지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누리의 정신과의사님도

단지 같은 '목사'라는 칭호가 있고

또 화잇부인의 글을 수호한다는 이유로

그 분을 오히려 두둔하고 있으니

그 분의 변화는 절대로 안일어 남니다.

그러니 그냥 포기하십시오.

 

 

그냥

계속해서

좋은 글이나 올려주십시오.

 

안타까운 마음에

말이 많아졌습니다.

초면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저와 싸우셧던(?) 분에게도

이런 글을 쓰게되어서 용서를 구합니다.

 

Thnaksgiving day라 집에있다보니

글이 길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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