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준목사도 합회장이 될 수 있다!"
갑자기 무슨 말?
오늘 아침 북미지회 행정위원회 연말 회의에서는
162 대 61로 위와 같이 가결했다.
그런 이상한? 결의가 나온 것은
여자 목사도 합회장이 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라고 한다.
(민들레님이 잘 설명해 주시리라 믿지만 ^^.
어제 가결된 대쟁투 보급안에 대해서도 좀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십시요)
다시다시피 SDA 에서 여자는 목사 노릇은 해도
안수는 못받게 되어 있다.
지난번인가 대총회에서
대총회장은 안수받은 목사만 할 수 있도록 규정이 만들어졌고
각 합회도 그것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북미지회는 이에 반기를 들어
안수받지 않은 목사도 합회장이 될 수 있게 함으로
여자목사도 합회장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여자가 합회장이 되는 길은 어렵고 험난하다.
되어서도 양 팔이 묶여 있는 형국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안수받지 못했으므로
신임 목사들을 안수할 수도 없고
새로 지방교회를 구성하거나 해체시킬 수 있는 권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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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다.
우리 왜 아직도 이렇게 지지리 못나게도 뭉기적 거리고 있는가?
우리 정말 대단하다.
안수목사들은 어미의 태에서 나온 사람들이 아닌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