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교회의 안교생입니다.
이번주와 다음 주에 걸쳐 나노는 단어들인데
언약은 무엇이고 율법은 무엇인가요.?
언약이 말로 하는 약속인 정도로만 알고 들어 가니 언약궤라는 단어도 있고
언약의 종류도 많네요.
율법은 십계명 모새의 법 그리고 무엇이 포함되는지요
조그만 교회의 안교생입니다.
이번주와 다음 주에 걸쳐 나노는 단어들인데
언약은 무엇이고 율법은 무엇인가요.?
언약이 말로 하는 약속인 정도로만 알고 들어 가니 언약궤라는 단어도 있고
언약의 종류도 많네요.
율법은 십계명 모새의 법 그리고 무엇이 포함되는지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을 해놓고 여러번 들어와서 아무답이 없어 실망이 되었는데 아주 시원한 답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몇명안되는 안교반에서 서로 이주제를 가지고 또 무엇이라도 나누고
싶었는데 잘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처음 5과 까지는 잘나가다가 언약과 율법이 계속 반복
나오니 짧은 지식에 좀 헤메게 되었습니다. 다시 감사합니다. 댓글이 안올라가서 닉을 바꾸었습니다.
저도 질문자님의 질문 감사합니다...덕분에 저도 곁에서 배우니까요^^
혹시 담에 올리실 땐 답이 없어도 실망마시고 꾸준히 올려주세요...
다들 아마 생각중이라 그럴겁니다~~
시원하시다니까 다행인데요
숙제는
그러면 갈라디아서에서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일 겁니다.
바로 위에 대답해 드린 것 대로 어제 반생들에게 말을 하고 나서
물었습니다.
자 이런 말을 들으니 감동이 됩니까?
아, 뭔가 깨달았다, 느껴집니까?
뭔가 속에서 격하게 움직이는게 있습니까?
아니, 이런 공부하는게 재미라도 있습니까?
별무반응이더군요.
오늘날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까?
예수믿는게 자유롭습니까?
안믿는게 더 자유롭습디까?
이렇게 물었더니 어떤 반생이
"누군가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분이 있어서 더 좋기는 한데...
어떤 룰 에 묶여 있어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습니다"
하길래
"무슨 룰인가요?" 했더니
음식물을 얘기하더군요^^
6년전에 침례받을 때
돼지고기 새우 해물 같은 걸 먹지 못한다고 알고 결심하고 침례를 받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먹던 거라 먹고 싶다...
그 반생에게는
돼지고기, 해물 안먹는 것이 아마
안식일교인을 안식일교인되게 만드는 정수인 것처럼 느껴졌나봅니다.
사도바울은 그럼 우리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했더니
어떤 반생이 (가장 나이 많고 오래 신앙했고 신학에 조예 깊은 반생이)
그런 법은 다 폐지되었습니다 하더군요
(아마 이 게시판의 로산장로님 하시는 말씀 대로)
그래서 모처럼 토론이 활발해지려 하고 있는데
시간이 다 되어서 끝났습니다.
자
우리에게는 무엇이 할례이고 율법이고 육체의 모양내는 그런 걸까요?
반생들에게 그런걸 물어보면서
안교교과시간이 정말 현실적으로 의미있는 것이 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믿음이네 행함이네
도덕율법이네 의문의 율법이네
아니네 기네
이런 구름잡는 얘기는
그만!!!
아직도 예수 안믿는게 더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큰 일입니다~~
누구는 그러더군요...
울타리안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고요...
그런 건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라고....
그 모든 법(?)의 울타리가 우리를 진정 자유롭게 한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자유라고 하는 것에도 정말 울타리가 필요한 걸까요?
필요하다면 그 울타리라고 하는 것은 대체 어떤 모습일까요....
아직도 예수 안믿는게 더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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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으로 옳습니다.
교회에서는 예수 믿는 걸 "희생"이라고 가르칩니다.
교인들은 복음만 듣지 않았더라면 세상에서 "맘껏" 살고 싶은대로 살았을거라고 합니다.
"신앙은 세상에서 지켜나가는 것"이란 등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예수가 말한 진정한 자유는 아직 요원한 겁니다.
교회에서는 예수 믿는 걸 "희생"이라고 가르칩니다.
교인들은 복음만 듣지 않았더라면 세상에서 "맘껏" 살고 싶은대로 살았을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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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우리가 "희생" 하는데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희생"이야 예수님이 하셨죠. ^^
우리는 그 "희생"을 감사히 받아들이면 될것을...
it's just my humble opinion.
맞습니다.
희생은 예수님이 하신 것인데....것 참 !
고민 깊어집니다...
passer-by님, student님 고맙습니다^^
이 교단에서 음식물과 또 OOO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한...
자유에 관하여 깨닫을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 ^
우리도 모두 쇼생크를 탈출해보아야 하는데...
그리고 정말 자유를 만끽하며 배를 만들어보아야 하는데...
쇼생크하니까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평생을 거기에서 살던 분에게 자유를 주었더니...목을 메어 자살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혹 우리 자유가 쇼생크 울타리 안의 평안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것이라면 정말 슬픈일입니다.
쇼생크하니까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평생을 거기에서 살던 분에게 자유를 주었더니...목을 메어 자살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혹 우리 자유가 쇼생크 울타리 안의 평안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것이라면 정말 슬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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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자유를 모르고 신앙을 한다는 것이요...
어릴 때부터 진짜 신앙은 희생이요 헌신이라고 배웠습니다....
일선에서 조그만 안교반에서 교과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언약은 말씀 대로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경우에 이러저러하게 약속하신 것이다
이런 정도로만 알아도 될 것 같습니다.
율법은
십계명, 모세의 법을 포함해 아마 유대교 시스템 전체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복잡한 것은
2000년의 세월로 두꺼워 진 렌즈로 성경을 읽기 때문일 겁니다.
역사적으로
종교개혁 때 갈라디아서가 무기가 되었고
그리고
안식일교회에서는 1888년에 갈라디아서가 쟁점이 되었지요.
그래서
기독교신학 2000년, 안식일교 신학 150년이 이 켜켜이 쌓아 놓은 렌즈로 갈라디아서를 읽으면
믿음과 행함이 무엇이냐
그 율법이 무엇을 포함하느냐 무엇은 포함하지 않느냐
이런 문제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런 배경에서
갈라디아서에 관한 우리의 주석이나 가르침들은
그런 것들을 중요시해서 가르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마 사도바울이 봐도
헷갈릴 성 싶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는
갈라디아서가
바울과 당시 갈라디아 교회에게
어떤 의도로 쓰였고
어떻게 읽혔는가
그런 것을 중점으로 생각하다 보니
이런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말한 율법은
유대교의 모든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이르러 온,
유대인을 유대인답게 만드는 그들의 아이덴티티의 정수
그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했습니다.
예수의 복음을 믿어서 받은 능력의 체험, 즉 성령의 역사를
갈라디아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왜 다시 옛 길로 돌이키려 하느냐
그러지 말아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지는 자유.
그것이 갈라디아서의 주제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