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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1세대의 사망 소식들



북한에서 시작한 재림교회가

625를 기점으로 남한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오늘의 꼴통 재림교회 장로들을 양산했습니다


그들

당대에 예수 오신다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요즘 들리는 소식은 모두 부고 뿐입니다

그 중 누구도 예수를 만났다고 자랑하는 사람 없고

그중 누구도 확신에 찬 자기 소견을 올린 적도 없습니다

대부분이 컴맹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교회를 70년대 이상으로 끌고 가지 못하고

한 시대를 마감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만나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런 분들 때문에 교회가 저들 잔치만으로 전락한다는데

꼬장꼬장한 저들이 빨리 없어져야(?) 교회가 변혁할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에는 혁명 1세대가 죽고 2세대가 이젠 힘을 못쓰는 경우가 됐습니다

3대를 이어 충성하려니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교단도 그런 기류가 보이는데

이건 바람직 한 현상이 아니올시다

옛 것은 가고

새로운 시대가 창출되어야 합니다

고고한 것만이 천국의 길이 아니며

자유가 넘치는 것이야 말로 스스로를 책임지는 길입니다

고삐 물린 소처럼 신앙하는 게 옳습니까?

난 아니라 보는 사람입니다


전 1: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그렇습니다

세대가 지나면 세상이 바뀌지만 땅은 영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대가 지나도 세상이 바뀌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더구나 교회가 바뀌면 진리(?)가 바뀌는 줄 알고 있습니다

내가 가졌던 만이 진리라고 아우성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전 1:11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지나간 세대를 기억하면 안 됩니다

그 세대는 지난 것이요 미래를 위한 전초기지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세대만이 지고지선의 가치추구였다고 항변합니다

변하면 죽는다고 엄살을 뜹니다


한국 재림교회의 살길

한인 재림교회의 살길은

변하는 길 뿐입니다

생각도 변해야 하고

그 방식도 변해야 합니다

오직 진리이신 예수만이 남고 그 방법은 변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죽음으로 가는 길만 재촉하면 삶의 의미가 어디 있습니까?

요즘 부고란이 부쩍 늘어납니다

나도 그런 길을 재촉하며 살지만

생각만은 젊고 싶습니다

예수께로 가는 길이 단순하고 즐겁고 진심으로 무거운 것 내려놓은

그런 길이기를 소원합니다


왜 우리는 순종도 율법으로 생각하게 길들어 졌을까요?

한 번 물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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