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환란과 조사심판-student님에게

by 로산 posted Nov 08, 2011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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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 읽으면

재림교회가 묻어 납니다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구원을 바라볼 자격이 없습니까?

그래서 얍복강가에 야곱처럼 처절한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이 야곱의 환란입니까?


난 이런 태도로 성경연구하는 것 질색입니다

그런 불투명한 생각으로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믿습니까?

그런 무서운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합니까?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다고 찬미하면서

그 하늘 가는 길이 어둡고 음울하고 무섭고 고독하고 어렵고 힘든 길이라 가르친다면

그건 기독교가 사랑이 아니라 율법이라는 말입니다


천국은 마치 가루 서말 속의 누룩과 같다 했습니다

천국은 마치 씨뿌리는 비유와 같다 했습니다

매우 단조로운 상태에서 조용한 가운데서 우리의 구원은 결정됩니다

전적으로 그 분의 사랑으로 말입니다


일생을 기록한 책이 있고

그 기록에서 어떤 사실(fact)가 발견되면 가차없이 어둠 속으로 내치는 것이

기독교의 구원관이라면

그것이 조사심판의 의의라면

하나님은 무서운 분일 뿐입니다


살아서 구원 얻을 사람은 야곱의 환란이라는 이런 고통을 당하고 구원 얻고

죽어서 부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얻고 한다면

이건 좀 이상합니다

이건 종말론이 주는 폐해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날로 재림이 이루어집니다

더 이상 회개할 이유도 없고 방법도 없고

그래서 주님 은혜로 구원 받는다  생각합니다

죽은 자를 천사가 일일이 생애를 하늘 기록책과 대조하면서 심판한다는 논리를 나는 배격합니다


목사가 장례식장에서 하는 말

하늘에서 만나자 하는 말이 가식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만나자 하는 말은 모두 진실이어야 합니다

상주를 위한 유희적 언어여서는 안 됩니다

확신으로 만나자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매우 관대한 종교입니다


죽은 자를 심판한다는 성경 말씀은 

죽음으로 더 이상 유예가 필요없다는 말로 나는 이해합니다

죽은 자의 생애 전반을 일일이 세밀하게 파고 든다는 말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자 결론입니다

만약 야곱의 환란이 있다면

그날 밤이어야 합니까?

아니면

12시간을 싸운 밤이라 생각하고 6개월이어야 합니까?

그런 이해가 가능할까요?

우린 그렇게 가르쳤다고 보는데요?


솔직하게 말해서

닫힌문 이론이 폐기되었다면-실제제적으로 폐기되어도 말하지 않지요-

조사심판 이론도 폐기되는 게 맞지 않습니까?


님이 하도 뜸을 들이고 조사심판을 안 올리시니까

내가 한 번 건드려 보는 겁니다

님이 글을 올리시면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방법으로 조사심판의 허구성을 논해 보겠습니다.

기대하십시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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