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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육일박님이 다음의 말을 하셨다.

-----------------------------------------------------

믿음으로 말미암는

신약 성경에서 바울이

수없이 말하고,

수세기를 거쳐 종교학자들이 외쳐대도

아직 우리에게 낯설어 지는 것은

체험되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

물론 이 말이 그 글 전체의 목적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이되어^^

--

육일박님 같은 분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해

적어도 조금은

낯설게 여기시는 구나!

나만 그런게 아닌가보구나!

--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정말 어렵다!

--

설교시간, 과정공부, 사경회, 전도회, 주말부흥회, 수 많은 책자들을 통해

눈이 빠지게 보고

귀가아프게 들어욌지만

아직도 의문 투성이다.

--

나 이래서 구원은 커녕 일원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

믿음의 대상은 구약, 신약을 통털어 야훼와 예수 아닌가!

그 신이 나를 사랑하고 나의 죄값을 위해 죽어주셨다는 사실을

그래서 내 죄가 사해지고

죄와 먼 생활을 살 수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믿는다.

뭐 여기에다 관계신앙도 첨가되고.

--

이것이 바로 내가 평생 보고 들어온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대강이고 핵심인데....

--

이 모든것은 기독교의 이론이고

그 밖에서는 낯선 이야기들이다.

--

물 속에서의 모든 말 되는 얘기들

물 밖에 나가면 통하지 않는 것처럼.

--

세상에는 기독교인 보단

기독교의 야훼나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동서고금을 통털어 훨 많지않은가!

--

그 사람들에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

모르기도하고

안 믿기도하고

못 믿기도한다.

--

수 세기를 거쳤지만

웬지 깨닫기 힘든 이 이론

웬지 내게는 잘 체험되어지지 않는 이 이론

몰라도

별 차이없이 사람들 잘 살아왔다.

--

다시말해

 

하나님 앞에서

--

 

믿음으로 말미맘는 의란 말 모르고 살았지만

하나님 열심히 믿었던 아브라함

--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란 이론 잘 깨달아서

하나님과 예수님 열심히 믿는 나성의 김장로

--

그리고

이것 저것 아무것도 모르고 살다 간

맘씨좋은 중국의 비단장수 왕서방

--

이 세 부류의 사람들에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의미는 무엇이며

하나님 앞에서의 차이는 무엇인가?

--

왜 꼭 그 것을 알아야만 할까?

그리고 체험되어져야만 할까?

  • ?
    ulfolding 2011.11.12 04:12

    "경험되지 않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재림교회 조직신학의 핵심 난제중에 하나죠,

    이미 "누가 진리를 말하는가?"에서 구원론을 중심으로 정리가 되었기는 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타자-로 남아있습니다.


    김총장님도 한창 <잭 세퀘이라>나 <모리스 벤덴> 운운하시다가 지금은 뭐 다 포기하셨고,

    신계훈 목사님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강의도 손에 잡히는 듯 하면서도 끝끝내 시원치가  않았죠,

    이정도 되면은 이게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기별"이  아니라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사족이랄까요? 이런것 까지 다 이해해야 하나? 몰라도 될 것 같은데...뭐  이런식이죠,,

    일반 성도들은 다시 <신학포비아>가 생깁니다. 

    참, 비극적이면서도 희극적인 순환이 일어나죠.


    재림교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도 크게 두가지로 나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인지적으로 예수님의 구원을 받아들인 자들에게 구원이 오는 것으로 믿는 것과

    예수님을 만나는 (신비적) 체험과 그 증거로 변화된 삶을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이죠,

    굳이 나누자면, 전자는 은혜와 칭의를 강조한다면, 후자는 행위과 성화를 강조하죠,

    물론, 이 둘의 논의는 재림교회 신학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니까,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신학과 이국헌 교수님은 이 문제를 "은총론"의 도입으로 풀어보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름 새로운 시도이긴 합니다만,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겠죠,

    한국의 재림교회 자체가 신학포비아에 걸려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이 문제는 "개념사"적으로 풀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서구적 종교인 기독교가 말하는 "믿음"이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뭐, 아시다시피, 기독교의 "믿음"은 상당히 인지적cognitive입니다. 

    특히, 개신교의 믿음은 그야말로 "앎이나 지적 동의"입니다.

    아니라고 변명하면서 드는 이야기를 쭉 보면 그것은 "정서적"차원 정도 됩니다.  

    이러한 플라톤을 기반으로하는 서구 사상적 "믿음"의 개념은 한국인들에게 잘 맞지 않습니다.

    저는 이러한 개념적 맥락부터 집어야 한다고 봅니다.


    동양에서 "종교"개념이 들어오게 된것은 서구적 표준이 강제적으로 우리 세계에 밀려들어온 이후입니다.

    기독교의 제국주의적 선교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역사이구요, 그 거대한 흐름속에서 오늘의 우리가 나왔습니다.

    지금의 우리의 관념을 지배하는 개념어들은 일본을 통해서 한국에 전해진 서구 개념입니다.

    강제로 입혀진 남의 옷이 얼마나 우스운지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는 아직도 그러고 있는거죠. 

    뭐 이런 상황이 한국의 정신,문화,종교적,정치적,이념적 카오스를 낳았다고도 볼 수 있죠.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할진 미지수이지만, 말입니다.


    동양인은 종교를 전통적으로 "도: 걸어가야 할 길, 삶의 태도","교:가르침이나 교훈","법:따라야할 규칙이나 원리"로 보았습니다.

    그냥 딱, 봐도 위 항목들이 모두 실존적입니다.

    우리내 종교나 신행은 실존적인 것입니다.

    근데, 사도바울이 기독교를 인류 모두를 위한 보편종교로 재정식 하기 위해 "율법주의"에 대항해서 

    구약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들고나온 "믿음"이라는 개념을 

    서구가 오랜동안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특히, 개신교에서) 멀리 우리나라까지 전달해 주었는데,

    이게 쉽게 이해가 될 수 있겠습니까? 쉽지 않은 이야깁니다.

    그니까, 처음 이런 선교사들이 조선에 딱 와서 한다는 말이.."여긴 종교가 없네"였죠.

    자신들이 이해하는 식의 종교가 부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오히려 종교가 많다.고 말을 바꿨지만,말이죠. 

    어째튼, 우리가 지금 이해해보려고 무척이나 애쓰는 개념"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우리가 체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것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우리와는 체질적으로 잘 맞지 않는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탈랄 아사드는 "종교=믿음"이라는 것은 서구,프로테스탄티즘 중심주의라고 비판한 것이죠,

    동양의 종교는 전통적으로 전인적이었습니다.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았어도, 우리는 그렇게 해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 보입니다.


    저는 그래서 그게 왜 이해가 안될까? 왜 경험이 안될까? 고민하는 거 보다.

    오히려 가볍게 , 혹은 발견론적 차원에서 바라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거 모른다고 누가 잡아가지도 않고, 뭐라하지도 않습니다.(어떤분들은 엄포를 놓으시긴 하시더군요^^)

    그리고 오래 노력해봐도 잘 안되는데, 그거 가지고 누굴 탓하겠습니까?

    사실, 돌아보면, 잘 몰라도 잘 살아왔고 헌신 많이 해왔습니다.


    사도 바울이 믿음 카드를 꺼내든 이유도,

    마르틴 루터가 그렇게 한 이유도

    모두 시대적 배경이 있었던 것이고

    그것도 가깝게 바울로부터 멀리 루터 까지 모두 플라톤에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플라톤 철학이 이해되지 않는 것과 비슷하죠,

    대한민국 주부가, 학생이 플라톤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할수도 없고요, 


    또 반대로 오교수님의 재림교회사 책 보면, 1888년 투사들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경험이 얼마나 신비적이었는지 나옵니다.

    예수님의 환상을 보고, 뜨거운 감동을 받고 막 그러죠,청중들 뒤집어지고요,

    근데 그거 분명하게 평가하기 힘듭니다. 그들의 삶의 결과도 그렇고요,

    그런 경험으로 판단하자면, 일반 개신교에는 다수가, 오순절쪽에 많습니다. 

    엄밀한 의미의 기준이 되긴 힘들죠,

    신학적-철학적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나 신비적 체험으로써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나 모두 우리에겐 참 어색합니다.


    그런데 위의 두 가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신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뭐, 그럴 수 있겠죠, "믿음으로 말미 암는 의"를 명확하게 이해했다고 자부할 수도 있고,

    그것을 경험햇다고 할 수도 고백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그것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뭐라 평가 할 수는 없는거죠, 불안해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동양적 입장에서는 그 사람을 판단하려면 그 사람이 평생을 두고 걸어가는 길을 보고 해야 합니다.

    어차피 신학자들도 실패하고, 목사님들도 계속 말이 바뀌고 견햬가 발전하는데 누가 누굴 판단하겠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이젠 좀, 

    이런식의 강박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passer-by 2011.11.13 14:32

    하하 여기서

    탈랄 아사드(Talal Asad)를 다 접하네요.

    역시 이 사이트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군요.

    근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이국헌 교수의 "은총론"은 도데체 뭔가요?

  • ?
    unfolding 2011.11.13 23:27
    정확히 말해 이국헌교수님의 은총론이 아니라, 웨슬리의 은총론이 었던것같은데요..여기서 자세히 다루지는 못하겠지만, 칭의과 성화의 돌고도는 논의를 넘어서는 참신한 것이었습니다. 은총은 은혜가 사람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하는 일종의 매개적기능이 강조된것이라고 본 제 이해가 정확한 것이었다면요...은총론은 그나마 양극단으로 치우친 재림교회 신학의 평행선을 다른차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보였습니다. 물론, 누가 이런 신학적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성숙한 재림교회 신학으로 계발시킬수있을지...그게 제 의문입니다. 그만한 인물도 상황도 아닌...뭐 그런 상황이니깐요.
  • ?
    미련 2011.11.12 08:53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점점 교육을 더 받다보니...자꾸 학구적으로 신학적 이론으로 머리를 굴리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진리는 단순하고 명확해야 합니다....오류는 왜곡된사실을 변명하기위해 수 많은 단어를 빌빌 꼬아 복잡하게 만듭니다...

    공의로운 분께서는  누구에게나....교육받은자나 교육받지 못한 자, 부자나 가난한자, 잘난자나 못난자나 말씀의 빛(진리)의 기회를 주실것이고 또 단순하고 명확한것일 겁니다.

    이렇게 신학적이고 어려워서야... 원?..어디....아무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겠습니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 주어진 은혜입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할 수 있게 하셨고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함께 죽고 함께 살아야합니다.


    성경의 구원론,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내 스스로 살게 되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이걸 자주 놓치는것 같아여.

    불순종한 자녀들을 다시 순종하는 자녀의 입장에 놓아주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이고 우리가 죄의 종에서 스스로 풀려나지 못할때 우리를 죄로 부터구원하시려고... 우리를 건져내서 자유케 하려고 예수님이 오신것 입니다...

    사람으로는 할수없는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할 수 있게 하셨고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또 자유케된 우리를  그분이 인도하실때 우리가 거기서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하는 선택의 삶이 이루어 진다고 봅니다.

    다시말해 십자가로 우리를 다시 건져 놓으시고 우리가 순종할 수 있는 기회(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인데 이기회를 우리는 제대로 사용해야 할 것 입니다.


    그 런데 여기서 일부 아니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상에서 속죄가 끝마쳐졌다는( 그저 단순히 그리스도 은혜안에서? 모든것이 다라는??)것은 이설입니다.반쪽 복음입니다.(우리교인들이 주로 신신학?이라 부르는것 같더군요)한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는 칼빈주의 구원사상도 마찬가지고요.


    믿 음으로 말미암는 의란 인간이 스스로 힘으로는 할 수 없는것을 인간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신분이므로 죄인으로서는 하나님나라에 들어 갈 수 없으므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자들에게 의의 옷을 입혀주시겠다는겁니다...칭의는 하나님이 죄인을 용서해주실뿐아니라 그 사람을 죄가 없는 의로운자라고 선포(declare)하시는 것입니다....값없는 선물이죠

    타락한 인간이 자신의 가장좋은 선행으로는 아무것도할수없다는말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거저 준 그 십자가 조차도 붙잡으려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율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율 법은 우리죄를 걸러내는(깨닫는)장치죠(이것이 없으면 우리가 죄인인것을 모르거든요)우리가 죄인인것을 깨닫는 순간 살길이 열리죠... 그래야 십자가를 븥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면 십자가의 필요성조차도 느끼지 못하거든요...


    기독교 복음은 죽음으로써 다시 사는 역설입니다... 죽지않고는 다시살 수없다는 것입니다.

    나의 의지, 나의 유익, 나의 감정, 자아 드이 죽어야 한다는것이죠 ..


    사실 어떻게보면 믿음으로 말미암는의란 그저 허공에서 말로만 이론으로만 십자가의 은혜를 믿는다고 하는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님들에게 말이되는지 글이되는지.... ㅋㅋ  잠깐 시간되어 횡설수설 끄적이고 나갑니다...^


  • ?
    unfolding 2011.11.14 05:06
    저도 님의 말씀을 일부분 공감합니다만, 동의할수는 없습니다. 결국님의 논의도 사변적일 뿐인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경험과 그것의 판단이 인간의 말로 규정되고 교리화되면 그게 사변화되는 것입니다...신목사님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신"신학이라고 비판하시면서.. 동시에 우리가 사변적이고 신학적으로 머리를 굴린다?고 하시는 말씀에서 글의 뉘앙스보다 논리적 모순성으로 인해 기분이 나뻐지네요...^^; 그분이 능력이 부족하거나 영성이 부족해서 이신칭의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게 아니죠. 로마서봐도 일반적으론 사람들은 구원론을 잘 이해 못해요. 그 주제자체가 그렇습니다. 구원 그것은 고백되어지는 것이지 이론화하기힘든 거지요. 반대로 그것이 이론화된다면, 신학적 방법론을 엄밀하게 따르지 않더라도 이미 신학적 프레임에 들어가 있는거죠. 자기가 신학 밖에있다고 한다면 타신학을 비판할 수없습니다. 비판하는 순간 신학의 범주내에 포섭된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결국 신학도 절대화될수 없는 영역이고 님도 그러한 신학적 범주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인지하고있던 그렇지 않던.
  • ?
    미련 2011.11.14 07:25

    "구원의 경험과 그것의 판단이 인간의 말로 규정되고 교리화되면 그게 사변화되는 것입니다..." 라고 하시면서 제 생각도 사변적이라 하셨는데....


    제 글 내용이 교리화.....까지 앞질르실 필요까지야??? 뭐.. 있을까요?^^...그리고 말씀을 읽고 듣고 나름깨닫고 느낀사람이 누군가 궁금해할때나 횟갈려할때 무언가 엇?나가거나 탁?ㅎ 해짐을 진심으로 느낄때 양심상(개인적 소견일뿐^^) ....그래서 쓰는 말과 글까지 사변적 논의에 포함된다면 우린 그서 설교 듣고 입막아야 하고 말씀보고 읽고 입막아야 하는 우수은 처지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기가 신학밖에 있다고 한다면 타신학을 비판할 수 없다" 고 하셨는데 전 도무지 이해 안되는되요?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신학이라는 학문에 한해서는그런가보지요??? 비전공자는 들어갈 수 없는 희한한 울타리가 있는 건가요???


    그리고 구원은 고백되어지는거지 이론화하기 힘든거라고 인지하시면서.... 왜들 그렇게 신학적으로 파고들 들어가나요?..ㅋㅋ

    신학 학문은 왜 존재하느건가요? 왜 전공들 하시는건가요?? 어떤땐 참 그 부분이 궁굼해져요?

    이론 좋아하는 기질 , 스타일이어서 궁금해서 ??   아니면  밥벌인가요? 그래서 자꾸 세분화 되어 밥그릇은 많아지고 ㅋㅋ(농담.. 교단에서 밀려 그 밥그릇도 못 차지하는 현실에 처한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

    아니면 정말로 빛을 받은 분들어서 아직 받지 못한 불쌍한 영혼들을 보다 쉽게 안내해 주려고 연구하고 결국 하나님께 봉사하기위한 헌신의 도구가 되려고 선택하는 학문인가요?


    그리고 왜 구약과 신약을 누구에게나 차별 않고 주셨을까요?

    하나님이 우리(누구에게나)와 맺은 언약 즉 약속 아닌가요?.... 그 말씀안에 그대로 이루겠다는 약속이 있고 허락이 있는것 아닌가요?... (너무 단순한가요? 신학하는 분들에게는?)

    내가, 우리가 그 약속을 받고 안 지켜서 안 이루어지는거지...하나님은 이미 성경에 지키실것을 약속해 놓으셨지 않나요?


    그리고 약속을 믿고 받아들이면 내생각, 내 가치관, 인생관, 신앙관이 달라지고.....(여기서 중요한것은 내가 한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것)....

    말씀이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 주시는것....뭐 이런게 믿음으로 말미암는것 아닌가요??? 제 생각이 많이 틀린건가요??? 


    로마서 8장 갖고들 그러기도? 하지만(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한데 NIV 영문인지 한글성경인지 일부 빠진것 있어 흠정역과 비교했던 기억이 흐미하게??) ...

    무식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말씀과 기도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충분히 누구에게나 쉬게 읽혀지고 이해되고 받아들여진다고 또 한번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네여^^


    한번 ...야고보서2장22절도 함 다시 보시고 ( 그 외 많은 성경절  저보다 많이 아실테고)..이 구절이 연결이 좀 될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영혼없이 몸이 죽은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26절)


    아뭏든신학 비전공자 입장에서 볼때 ㅎ..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놓고 볼때... 믿음만 주장하면 잘못하면 광신?이나 미신?("미ㄸ씁", "미ㄸ씁니다"ㅋㅋ)이 될 소지도 있고...또 행함만 주장하면 율법주의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자꾸 신학자들이 학교에서.. 목사님들이 강단에서 복음(믿음)과 율법을 분리시키려는게 문제입니다...

    대체적으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로 고백하지만 자기뜻을 하나님의 뜻( 인간주제에 아느냐고 따지기없기 ㅋㅋ)에 굴복시키지 않음으로 순종에 이를지 못할때 이것이 분리되어 버리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없으면서( 정확한 표현 아님... 글 재주가 없어서... 이 부분에 시비?없이 ㅋ) 율법을 지키려할때 우리 인간은 분리시키고 싶어지는것 같습니다...

    제 견해는 여기까지...^&^ (그렇다고 해서 제가 다 안다는 것은 아닙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것도 잘 압니다...저도 계속 알려 노력하는 중 입니다..)





  • ?
    김주영 2011.11.14 10:58

    unfolding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라는 것도 기독교신앙의 구원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모델일 겁니다. 

    대속도 그렇구요. 

    그런 모델들이 우리에게 쉽게 접수가 안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걸 이해하고 쌈빡하게 설명하려는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자!  아멘입니다. 

  • ?
    unfolding 2011.11.14 11:27
    네^^잘정리해 주셨듯이 모델이 된다고 해서 nothing이되는거 아니지않습니까? 오히려something 이되는거죠..모델은 상당히 중요한거니깐요. 다양한 모델이 있는 사회가 건강한거죠. 역사란게 그 모델들의 궤적이라고 볼수도 있을텐데요. 단지 그 위태(대)한 absolute thing을 포기하면 말이죠.
  • ?
    미련 2011.11.15 04:58

    그 중요한것을ㅎ ...신학하신두 분께서 그렇게 정리해 버리시면......그리고 잘?  정리했다고(확인 도장) 끝내버리면.... 무지한 백성들은 도대체 성경(말씀)교육받은자들에게서 뭘 기대하노?ㅋㅋ

    차라리 사표내야하는것 (받아야하는것ㅋㅋ) 아닌가?... 웃자고 하는 농담입니다.

    더 투자했는데 소득은 더 없고 .... 좀 아리러니 해서요. ^^


    부실한 GPS 반납해야하나 아니면 고치러 가야하나? 반납하고 새로 사? 아니면 헌거 고쳐?? ㅋㅋ 차라리 진리보단 이런 경우가 더  단순하지 않은게(횟갈리는게) 아닐까?? ㅋㅋ

    뭐 ...인간 지피에스 따르지는 않겠지만서도... 오직 한분 지피에스만 따르시겠지만서도....

    안개가 자욱한건가 아직 안 걷힌건가?? ㅋㅋㅋ


    이곳 날씨는 어제보단 오늘  더 맑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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