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증거 그리고 예수의 믿음=1-

by 로산 posted Nov 13, 2011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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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증거 그리고 예수의 믿음=1-

 

 

“ 1888년 총회가 끝났을 때 그 모임을 회고하며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적었다

‘ E.J 왜고너 목사에게는 믿음의 의와 율법과 관계한 그리스도의 의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새로운 빛은 아니었으나 그 옛 빛은 당연히 있어야 할 곳인 셋째 천사의

기별 속에서 드러났다“ (조지 R 나이트)

 

 

그렇다

화잇은 수 차례나 믿음의 의는 셋째천사의 기별이라 했었다

그런데 왜 나는 아니라 하는가?

 

 

엘렌 화잇이 믿음의 의가 셋째천사의 기별이라 함은

분명히 계시록 14장 12절을 근거했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그러면 오늘 우리가 말하는 예수 믿음이 무엇을 상기하는가?

 

 

하나님의 계명 그리고 예수 믿음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 그리고 예수의 증거를 말하고 있다

계 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앞 구절은 그대로인데

뒷 구절이 변했다

그래서 예수 믿음은 예수 증거로 변했다

 

 

예수 증거가 예수를 증거 하는 모든 것으로 귀결된다면

나도 그것 인정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리에게 다가온 성경절은

예수 증거가 셋째천사의 기별인양 포장되었다

 

 

엘렌 화잇이 언제 계 19장 10절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고 한 적 있는가?

오늘 우리는 이 두 구절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면서

그것을 셋째천사의 기별이라고 호도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 얻는 일은

우리의 유일한 시대의 소망이요 영원히 사모할 노래다“ (원고 24,1888)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예수 믿음이 예수 증거와 동일시되고

증언이 예수 믿음으로 변질 된 것 아니던가?

앞 구절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는 말로서

행위의 절정을 이루더니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계명과 동일시하게 예수의 증거 즉 예언의 신을 믿음 자리에 앉혔다

 

 

“이 빛(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본인 주)은 내가 지난 44년간 하늘로부터 받았으므로

내게는 전혀 새로운 빛이 아니었다.

나는 서적과 강의를 통해 하늘로부터 온 이 빛을 전하였다.

그러나 이 빛에 귀를 기우리는 자는 거의 없었다.

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거나 글을 쓴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리스도 없는 가인의 제사만 드렸다.

성품을 판단하는 표준은 하늘의 법이다. 이 율법으로 죄를 볼 수 있다

율법을 통해서 죄를 깨닫는다.

그러나 죄인은 항상 예수님께 나오도록 초청 받는다“ (원고 24, 1888)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글이 있다

전혀 새로운 빛이 아니라는 화잇의 글이다

전혀 새로운 것은 없다

누구든지 예수 믿음을 이야기 한 것이고 따라서 화잇도 했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귀를 기우리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교단이 믿음의 의로 구원 얻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잇 자신도 1888년 이전에는 정로의계단과 같은 책을 쓰지 않았다

그는 대쟁투 신앙으로 하나님의 율법에 매어 있지 않았든가?

우리 좀 솔직해 지자

 

 

사람들이 가인의 제사를 드리게 된 근원에 화잇의 책임은 없었는가?그 책임에서 화잇이 자유로울 수 있었는가?

1888년 존스와 왜고너가 로마서를 새롭게 해석하기 전에

엘렌 화잇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모두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 새롭게 발견한 안식일 기별로 인해서

유대화 되어가고 있지 않았는가?

왜 우리는 이런 문제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녀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셋째천사의 기별이다 하는 말에만

귀를 기우리는가?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은 존스와 왜고너가 쓴 로마서 해석을 읽고

답을 다시기 바란다

사실로 말하자면 존스와 왜고너의 기별은 그들만의 새로운 기별이 아니었다

엘렌 화잇도 감리교 출신이기에 웨슬러의 기별에 익숙한 것이었고

그의 잠재 속에는 그런 기별이 들어 있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안식일 기별을 깨달은 재림 신도들의 계명 우선순위에 밀려서

그 기별 없는 가인의 제사만 드리게 된 것이라 생각해 본 일은 없는가?

1888년 이전에 재림 교인들은 “성결의 법”에 얽매이지 않았든가?

그렇다면 그런 교인들에게 선지자는 책임이 없었다는 말인가?

나는 지도자의 무한책임론을 말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나는 자유로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도자로서의 나는

말과 행동 그리고 글들에서 책임을 느낀다

 

 

예수 믿음이 셋째천사의 기별이라 믿는 여러분들이시여

예수 증거도 셋째천사의 기별인가?

그렇다면 예수 믿음과 예수 증거는 같은 말인가?

왜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하여는 논하지 않는가?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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