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의 진수

by 로산 posted Nov 20, 2011 Likes 0 Replies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말로 사람이 타락하면 어찌되는지 보고 싶은가?

 

 

사람은 타락하면 짐승이 되고

교인이 타락하면 사단이 된다

 

 

그럼 짐승은 뭐며 사단은 뭔가?

 

 

짐승은 인두겁을 쓴 이리를 칭하고

사단은 교만한 인간을 일컫는다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대략 약 215년간 애급의 종으로 살았다

힉소스 왕조가 망하고 난 후 모세가 그 백성들을 데려 나온 시간을 말한다

(이 수치는 창조를 BC4004년으로 잡은 어셔의 연대표에 의해서이다)

종살이 약 200년이 지나니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신앙인이 별로 없었다

말이 쉬워 200년이지 세상이 20번을 변한 세월이었고

저들은 저들의 야훼를 잊어버렸다

 

 

포로의 생활로 찌그러진 생활로 살고 있을 때

모세가 그들을 데리고 나왔고

그 가운데는 섞여 사는 무리가 대다수였을 만큼

아브라함의 민족인 셈족인 힉소스가 같이 나왔다

 

 

그들에게 무슨 신앙을 강요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지도자인 아론까지도 금송아지를 만드는 일에 일조했었다

우리는 역사를 뒤안길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 간단한 것도 못 알아보는 사람은 목사 자격이 없다

 

 

우리는 그 민족이 뭐 대단한 민족인 줄 알지만

사실은 우상숭배에 젖은 민족이요

야훼를 일찍이 잊은 백성들이었다

홍해의 기적을 보고서도 며칠 못 가서 마라의 쓴 물을 만나자

홍해의 기적을 잊은 민족이다

40여년을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고

날마다 만나의 기적을 본 사람들이 애급의 음식을 그리워한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 대부분이 글을 몰랐다

새로운 사고도 없었고 사상도 없었다

그저 묵묵히 지도자를 따라 광야 길로 내 몰린 것이다

그래서 아론도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오늘 우리 주위를 돌아보라

그 시대와 다른 것이 뭐가 있는지를

백성들은 지도자의 가르침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

그 재미에 빠진 일부 지도자들 그리고 지도자연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가르침에 이의를 제기하면 별 욕을 다한다

그리고 자기 의견에 반기를 들고 야무진 소리 몇 마디 하면

고발 또는 고소를 한다

그리고 자기는 아닌 척 시침을 뗀다.

 

 

인간이 얼마나 더럽고 가증한지를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

낼 모레 경찰서로 교인을 출두하게 해 놓고 아닌 척 하고 있다

믿음도 없으면서 행함만 강조한다

아닌 척 하는 것이 가소롭기 짝이 없다

그래도 지칭 목사라니까 존경해 주려고 이를 악무는 나에게

파괴된 신앙이니 파선된 믿음이라고 지칭을 한다

 

 

'오직 예수'라고 부르짖는 그들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그들의 철저히 파괴된 성품들을 보라고 외친다

오직 믿음을 부르짖는 그들의 글속에서 또렷이 보여지는

타인에 대한 증오와 미움, 보복의 정신들을 유심히 보라고 한다

 

 

빌어먹을......

누가 할 소리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자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강조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말이다

날 좀 또 고발해 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재림교회목사라면 이젠 파면 운동이라도 할 것이며

재림교회 목사가 아니면 나도 따라서 그렇게 할 것이다

난 그런 사람 보다 예언의 신을 덜 믿으니 해도 될 것 아닌가?

 

 

참 대단한 것이

내게는 형제끼리 송사하지 말라는 구절은 안 보인다

그저 교인들은 그런 일 하면 안 된다 하는 도덕적인 규범일 뿐이다

공동체의 일원은 상대 일원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내게는 다음 구절이 잘 보인다

딤후 3:1-5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팔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래서 법정에 고소하는 사람들 보면 아주 나쁜 놈이다

그러면서 거룩한 글만 써 대는 사람이 아니꼬아서 이런다

그래서 내가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 왜? 떫냐?

 

 

그런데 거짓 증거를 해서 고발했는지

비난이나 비판을 해서 고발 했는지는 난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간의 명예 훼손이라는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비판을 모두 고발한다면

현재는 아마 이 명박 대통령이 제일 많이 할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을 얼마나 욕하는가?

그런데도 그분 조용히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대통령보다 더 나은 인격을 가지고 있고

참을 수 없을 만큼 기분 상한 소리 들었는가?

 

 

어떤 이는 걸핏하면 고소한다고 문자 넣고

공갈치는 것을 예사로이 한다

그런데 이곳에 글 쓰는 것 보면 얼마나 거룩하게 보이는지 모른다

인간이 왜 사는지 모르겠다

 

 

나는 요즘 타락한 인간이 얼마나 더 나빠질 수 있는지를 보고 있다

종교의 탈을 쓴 목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천국의 호수에 입만 동동거릴 사람들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재미있는 세상이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