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사람이 타락하면 어찌되는지 보고 싶은가?
사람은 타락하면 짐승이 되고
교인이 타락하면 사단이 된다
그럼 짐승은 뭐며 사단은 뭔가?
짐승은 인두겁을 쓴 이리를 칭하고
사단은 교만한 인간을 일컫는다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대략 약 215년간 애급의 종으로 살았다
힉소스 왕조가 망하고 난 후 모세가 그 백성들을 데려 나온 시간을 말한다
(이 수치는 창조를 BC4004년으로 잡은 어셔의 연대표에 의해서이다)
종살이 약 200년이 지나니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신앙인이 별로 없었다
말이 쉬워 200년이지 세상이 20번을 변한 세월이었고
저들은 저들의 야훼를 잊어버렸다
포로의 생활로 찌그러진 생활로 살고 있을 때
모세가 그들을 데리고 나왔고
그 가운데는 섞여 사는 무리가 대다수였을 만큼
아브라함의 민족인 셈족인 힉소스가 같이 나왔다
그들에게 무슨 신앙을 강요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지도자인 아론까지도 금송아지를 만드는 일에 일조했었다
우리는 역사를 뒤안길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 간단한 것도 못 알아보는 사람은 목사 자격이 없다
우리는 그 민족이 뭐 대단한 민족인 줄 알지만
사실은 우상숭배에 젖은 민족이요
야훼를 일찍이 잊은 백성들이었다
홍해의 기적을 보고서도 며칠 못 가서 마라의 쓴 물을 만나자
홍해의 기적을 잊은 민족이다
40여년을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고
날마다 만나의 기적을 본 사람들이 애급의 음식을 그리워한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 대부분이 글을 몰랐다
새로운 사고도 없었고 사상도 없었다
그저 묵묵히 지도자를 따라 광야 길로 내 몰린 것이다
그래서 아론도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오늘 우리 주위를 돌아보라
그 시대와 다른 것이 뭐가 있는지를
백성들은 지도자의 가르침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
그 재미에 빠진 일부 지도자들 그리고 지도자연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가르침에 이의를 제기하면 별 욕을 다한다
그리고 자기 의견에 반기를 들고 야무진 소리 몇 마디 하면
고발 또는 고소를 한다
그리고 자기는 아닌 척 시침을 뗀다.
인간이 얼마나 더럽고 가증한지를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
낼 모레 경찰서로 교인을 출두하게 해 놓고 아닌 척 하고 있다
믿음도 없으면서 행함만 강조한다
아닌 척 하는 것이 가소롭기 짝이 없다
그래도 지칭 목사라니까 존경해 주려고 이를 악무는 나에게
파괴된 신앙이니 파선된 믿음이라고 지칭을 한다
'오직 예수'라고 부르짖는 그들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그들의 철저히 파괴된 성품들을 보라고 외친다
오직 믿음을 부르짖는 그들의 글속에서 또렷이 보여지는
타인에 대한 증오와 미움, 보복의 정신들을 유심히 보라고 한다
빌어먹을......
누가 할 소리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자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강조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말이다
날 좀 또 고발해 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재림교회목사라면 이젠 파면 운동이라도 할 것이며
재림교회 목사가 아니면 나도 따라서 그렇게 할 것이다
난 그런 사람 보다 예언의 신을 덜 믿으니 해도 될 것 아닌가?
참 대단한 것이
내게는 형제끼리 송사하지 말라는 구절은 안 보인다
그저 교인들은 그런 일 하면 안 된다 하는 도덕적인 규범일 뿐이다
공동체의 일원은 상대 일원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내게는 다음 구절이 잘 보인다
딤후 3:1-5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팔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래서 법정에 고소하는 사람들 보면 아주 나쁜 놈이다
그러면서 거룩한 글만 써 대는 사람이 아니꼬아서 이런다
그래서 내가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 왜? 떫냐?
그런데 거짓 증거를 해서 고발했는지
비난이나 비판을 해서 고발 했는지는 난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간의 명예 훼손이라는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비판을 모두 고발한다면
현재는 아마 이 명박 대통령이 제일 많이 할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을 얼마나 욕하는가?
그런데도 그분 조용히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대통령보다 더 나은 인격을 가지고 있고
참을 수 없을 만큼 기분 상한 소리 들었는가?
어떤 이는 걸핏하면 고소한다고 문자 넣고
공갈치는 것을 예사로이 한다
그런데 이곳에 글 쓰는 것 보면 얼마나 거룩하게 보이는지 모른다
인간이 왜 사는지 모르겠다
나는 요즘 타락한 인간이 얼마나 더 나빠질 수 있는지를 보고 있다
종교의 탈을 쓴 목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천국의 호수에 입만 동동거릴 사람들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재미있는 세상이다
로산님 힘내세요. 정말 글로만 읽어도 너무 속 쓰린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