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와 몽둥이
모린다 전서 13장 1절
“내가 사람의 방언으로
신학대학을 나오고
목사 안수를 받고
박사학위까지 공부하고
동가숙서가식으로 교회를 맡거나
내가 단위에서 서서
거룩한 말씀으로 강론을 한다해도
혹 그것이 천사의 말로 들릴지는 몰라도
사랑 없이 행한 것이 될 경우
소리 나는 구리처럼 깨갱깽깽하는 개-소리 같을 것이며
장날 패거리들이 몰려와서 재주 부리는 하나의 울리는 꽹과리가
될 뿐이다“
사편(死篇) 23장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그러나 당신의 종인 내가 가진 지팡이가
몽둥이가 될 때
그리고 그 작은 막대기가
전자봉으로 바뀌어
무지몽매한 자들의 무기가 될 때
나는 거짓 목자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의 장난의
소용돌이 서 있어
그게 나를 안위하기는커녕
당신을 안다하는 소리만 떠들던 무리 중에 서 있음을 아시나이다“
여러분들은 지팡이를 원하는가
아니면 몽둥이를 원하는가?
이스라엘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벌을 받았는데
바벨론이란 몽둥이를 맞았다
우리가 바벨론의 몽둥이가 되고 싶은가?
지팡이와 몽둥이, 모린다전서와 사편....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하는 말씀이네요...
장로님 글들을 읽으면서 반성많이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