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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그저 눈치만 보고 있지

늘 속삭이면서도 사랑한다는 그 말을 못해

그저 바람만 보고 있지 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
늘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우리 두사람

그리워지는 길목에 서서 마음만 흠뻑 젖어가네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아직은 

늘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우리 두사람들 


그런데 그런데

한쪽은 계속해서 거룩과 진리와 정통을 이야기하며

더욱더 산성 높이 쌓아만 가고 

남은 한쪽을 이단의 무리로 적대시 쇠내시키고

그런 유전자들 한치의 오차 없이 생산에 재생산을 계속해 나가면


우리의 연애는 계속될까?

그나마 이 마당에서 생각과 대안을 제안하는

모든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이 무리들이

이 민초들이 

이 광대들이 

집창촌 멤버들이 

손에 타자칠 힘도 없어지면 

요단강 건너가기 시작하면


좋아하는 우리사이 멀어지겠지


거룩과 진리와 정통 이야기하는 집단과 세력이

요단강 건너가면


이 민초들과 같이 요단강 건너가면 


그때는 우리 사랑이 이루어 질까?


우리를 이어줄 민초들이 남아 있을까?


저들은 분명히 명맥을 이어 갈것 같은데

더 발전된 무리로 이어 갈것 같은데 

생존의 법칙을 제대로 전수 했으니


아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빙글빙글


우리는 왜 싫다는 저들에게 사랑을 구하나?


우리와 저들의 사랑은 이대로 영영 멀어 질것 인가?


왜? 서로들 모든 것에 서로 사랑하지 못하지

그렇게 아름다운 입술과 말과 언어를 가지고

우리의 사랑은 영영이 빙글빙글 인가?


우리만 아직도 

"그저 바람만 보고 있지 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

라며 희망 하고 있는 건지?


우리만 여전히
"늘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우리 두사람"

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건지?


다 아는데 우리만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라고 미련 쓰면서 다가가려 하는 것이  아닐까?









  • ?
    바다 2011.11.22 13:01

    어제 재림신문을 보았습니다

     

    공정성과 독립성을 외쳤습니다

     

    처음 만든 사람과 공포한 사람들이  언론이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은 이야기하면서도

    그 언론이 독립과 공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잊은 모양이라고

    절절이 설파해도 그 누구라도 남의 일처럼 넘어가는 것에 절망하는 모습이

    우리가 여기서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지니 참 그렇네요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우리 두사람 ~~~~

  • ?
    passer-by 2011.11.22 22:44

    <재림신문> 문제는 우리들의 생각보다 심각한 모양인가 봅니다.

    들어보니 윗선에서 신문의 편집권, 인사권 전반에 대한 통제가 가해지고 있답니다.

    출발점은 UC문제를 비롯한 여러 민감한 사안들을 두고 <재림신문>이 나름 공정하게 보도한 것에

    윗선에서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하더군요. 윗선은 <재림신문>이 기관지나 홍보지 수준의 일상 정보들만 올리기를

    바라는 듯 싶습니다. 거 참 그놈의 자리, 신기하더이다. 일단 기를 쓰고 자리에 기어올라 앉으면 그토록 서로들 내려가기 싫어하니.... 쩝

  • ?
    섬마을소년 2011.11.23 01:57

    한 집단이 멸망의 말단으로 폭주하고 있구나 끌끌

  • ?
    김주영 2011.11.23 10:28

    점점 더 열려져가는 사회에서

    제대로 된 언론을 감당 못하고

    홍보용 언론만 가지게 되면 

    교단으로서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더 많을텐데


  • ?
    빠다가이 2011.11.23 10:46

    아무리 둘러보아도 SDA는  단절의 역사를 공공히해 간다

    세상의 교훈은 언제나 이웃집 멍멍이 떵 트림하는 얘기다


    이런 미련한 것들 같으니 


    세상에 미련한 것들은 택하여 세상에 머리되고 빛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 

    그거 믿고 있는거 아녀 혹시?


    아! 이렇게 머같은 기분일 때는 그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추천합니다.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 처럼

      비어가는 내가슴속에 또 무얼채우려 찾고 있나..............


    아 ! 님은 왜 이리 빨리 가셨수?

    떠난 님을 그리위 하며  한잔 올림니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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