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1.11.26 02:01

미국과 한국의 차이

조회 수 9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상상 못할 의회민주주의 파괴…美는 동료 의원들이 쫓아내"
 
 
“미국 의회 역사상 그런 ‘테러’는 한 번도 없었다. 만약 유사한 일이 미 의회에서 일어났다면 아마 동료 의원들이 앞장서서 테러를 가한 의원을 의회에서 내쫓았을 것이다.”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과정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사건을 ‘의회 민주주의 파괴’라고 규정했다. 김 이사장은 “미국 의회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사건 이후에 다른 의원들이 가만히 있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유사한 일이 미 의회에서 벌어졌다면’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 이사장은 “해당 의원은 경위에게 끌려나간 뒤 의사당 접근금지령을 받을 것이며 잠재적 위험성 때문에 하원의원으로서의 면책특권이 박탈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의장이 주관하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텐데 그러기 전에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동료 의원들이 나서서 의원직을 박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헌법엔 하원의원의 무질서 행위에 대한 처벌 권한이 명시돼 있다. 실제 비리를 저지른 의원은 제명조치된 적이 몇 차례 있다.

테러를 감행한 의원은 정치인으로서의 생명도 끝이다. 그는 “지역구에서 ‘부끄럽다’며 반발이 극심해질 것이다. 법 적용 이전에 상식의 문제”라며 “신성한 의사당에 최루탄이 반입됐으니 이러다간 폭탄도 터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실제로 미국의 의회문화는 상당히 ‘신사적’이다. 의원이 회의에서 적절치 못한 언어를 사용하면 ‘견책’ 조치를 받는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견책 조치를 받은 의원을 상임위원회나 소위원회 위원장이 될 수 없도록 내부적으로 정해놨다.

프랑스의 경우 공개회의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의회, 의장을 모욕하면 ‘자격정지를 포함하는 견책’을 받아 보름간 원내 직무수행과 의사당 등원이 금지되며 두 달간 의원수당의 2분의 1이 감액된다. 영국도 엄격하다. 의원들이 직무정지 징계를 받는 동안엔 세비를 수령할 수 없다.

김 이사장은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말이나 인신공격만 해도 바로 불이익을 당하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 국회는 급진적인 소수의 테러 위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 하원의원 3선을 지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2
13285 [퍼온글] 타락한 000 교회를 위한 변명 5 퍼옴 2011.11.11 1098
13284 여러분, 내일은... 4 김주영 2011.11.11 1105
13283 남가주 지역 연합 성가 합창제 admin 2011.11.11 1831
13282 FBI 와 안식일교회 2 김주영 2011.11.11 1415
13281 아직도 아리송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9 노을 2011.11.12 1214
13280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란. 2 바이블 2011.11.12 974
13279 여러분들 아무리 떠들어도 목사들은 이런다 로산 2011.11.12 988
13278 악어의 눈물을 흘리면서 고발을 잘 하는 목사 로산 2011.11.12 976
13277 예수의 증거 그리고 예수의 믿음=1- 7 로산 2011.11.13 1053
13276 예수의 증거 그리고 예수의 믿음-2- 12 로산 2011.11.14 1014
13275 심심하시면 14 빈배 2011.11.15 1094
13274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변성우 목사의 책 내용에 대한 변증-1- 11 로산 2011.11.15 1801
13273 악어의 눈물을 병에 담은 거짓 복음 로산 2011.11.15 1165
13272 기복신앙 재림마을에 올린글인데 20 지경야인 2011.11.15 1869
13271 로산님, 아래쓰신 "변증"글에 대하여.. 2 student 2011.11.15 924
13270 그냥 심심해서 드립니다-student님께 2 로산 2011.11.15 1338
13269 억울하면 출세를 해라 - 지경야인님 ! 2 김주영 2011.11.16 1002
13268 누가 가짜일까? 16 미련 2011.11.16 1027
13267 지금이 바로 그 때다 7 김주영 2011.11.16 1068
13266 Amen Amen 2011.11.16 884
13265 공짜를 돈 받고 팔고 있는 분들-1- 4 로산 2011.11.16 1011
13264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도대체 말이나 되는 말인가? 3 돌베개 2011.11.16 1078
13263 행함이 있어야 구원 얻는데 집착하는 님들께-미련님 참조 3 로산 2011.11.16 1101
13262 세뇌당한 안식교의 육일박장로들에게.. 17 김성진박사 2011.11.16 1603
13261 김성진 김주영 박사님들 질문 8 지경야인 2011.11.17 1262
13260 고한실과 필리페,전 아태지회장 전병덕님과 필리페,현 아태지회장 이재룡님과 필리페 대화 이렇습니다. 3 필리페 2011.11.17 1630
13259 말도 안되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7 student 2011.11.17 943
13258 통일의 저해요인 통일 2011.11.17 894
13257 For the Beauty of the Earth 1.5세 2011.11.17 1008
13256 Sing Unto God - Handel 5 1.5세 2011.11.17 1186
13255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한국판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돌베개 2011.11.17 1705
13254 진짜 목사 가짜 목사 1 로산 2011.11.17 1016
13253 믿음과 성결 3 로산 2011.11.17 886
13252 믿음으로의 구원 7 바이블 2011.11.17 939
13251 기술 담당자님께(웹페이지 오류와 관련해 질문) 2 소녀시대 2011.11.18 988
13250 그날 [체포사건]의 시작과 끝 인간 2011.11.18 1014
13249 성결교단의 친일행각 고발 가을비 2011.11.18 1276
13248 다 때려부수길 좋아하는 어느 교수의 글 2 허주 2011.11.18 1043
13247 잡아 잡슈 5 로산 2011.11.18 1266
13246 ㅡ 왜 이런거 올린다고 타박하시는지? 누구를 위하여 미국민? ,,,,,,,,,,,,,,,,,,, ㅡ 2 루비 2011.11.19 1116
13245 첫 인사입니다 3 조나단 2011.11.19 998
13244 ‘빚더미’ 초대형 교회, 천주교에 매각 가톨릭 2011.11.19 939
13243 에덴처럼 살고 싶다고? 1 로산 2011.11.19 828
13242 잊혀진 이들의 이야기 (1) 12 unfolding 2011.11.20 1145
13241 타락의 진수 12 로산 2011.11.20 1176
13240 잊혀진 이들의 이야기 (2) 10 unfolding 2011.11.20 1027
13239 그의 앞에서 작아지는 나 5 지경야인 2011.11.20 972
13238 타락한 지도자 4 로산 2011.11.20 1061
13237 한번 웃고 삽시다. 바이블 2011.11.21 1028
13236 종교 이젠 깨달음을 넘어 행함이다 18 지경야인 2011.11.21 1167
13235 땡기는날-오늘은 이런 노래들이 듣고싶다 8 fm 2011.11.21 1072
13234 나 때문에 다른 사람도 법원을 들락거렸다 3 로산 2011.11.21 963
13233 지팡이와 몽둥이 1 로산 2011.11.21 1091
13232 김두한의 똥물세례 크롱크롱 2011.11.21 1374
13231 그저 바라만 보고있지 5 빠다가이 2011.11.22 1234
13230 unfolding - 그 이름, 그 이야기 5 김주영 2011.11.23 1097
13229 제일 재미없는 이야기 2 로산 2011.11.23 848
13228 재림신문이 핍박받고 있습니다 11 似而非교주 2011.11.23 3017
13227 잊혀진 이들의 이야기 (3) 6 unfolding 2011.11.23 1115
13226 워싱턴 포스트 (Washington Post) 에 나온 어떤 안식일교회 목사 이야기 김주영 2011.11.24 1241
13225 당신은 왜 떠나지 않았는가? 3 김주영 2011.11.24 1064
13224 추수감사절 2011년 9 1.5세 2011.11.24 1125
13223 현직판사 “FTA, MB 뼛속친미”…<조선> “법복 벗어라”...네티즌 “개념 판사…<조선> 오만방자, 도 넘었다” 조중동 2011.11.25 1489
13222 지도자동지 꿈을 깨시라요 3 김주영 2011.11.26 1058
» 미국과 한국의 차이 국회의원 2011.11.26 982
13220 현실 바로 보기 1 file 김주영 2011.11.26 1088
13219 이들은 왜 그럴까? 산골 2011.11.26 995
13218 넋두리 2 바다 2011.11.27 1035
13217 성경 만세!!! 7 김주영 2011.11.27 1203
13216 [삼육대학교] 21세기 중국의 전략과 한국(이선진 전 인도네시아 대사) 명지원 2011.11.27 1059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